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휘저은 세기의 거장, 오자와 세이지 별세 2024-02-09 22:38:32
최고 권위의 지휘 콩쿠르인 브장송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사사하고 레너드 번스타인의 뉴욕필하모닉 재임 시절 부지휘자로 일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성장했다. 세계 무대를 누비는 아시아인 지휘자는 드물던 시절이다. 카네기홀 입성(1961년)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무대를...
PITTA 강형호, 앙코르 콘서트도 '성공적'…록 바이브 제대로 2024-02-07 09:52:02
분위기는 빠르게 뜨거워졌다. 이번 공연의 백미인 대금 연주로 시작한 '소월에게 묻기를'에서 강형호의 목소리와 감정은 한층 깊어졌다. 이어진 최고의 화제곡 '창귀'에서 흰 부채를 들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모습은 대고, 징, 꽹과리, 생황, 태평소, 피리, 대금 등 국악기들과 시너지를 이루며 강형호가...
"머스크, 성과급 74조원 취소"…테슬라가 발칵 뒤집어졌다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2024-02-03 07:00:09
최고경영자(CEO)가 받은 550억달러(약 74조원) 상당의 주식(스톡옵션 3억주) 보상 얘기입니다. 법원의 판단은 ‘그렇다’였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은 2018년 테슬라 이사회가 승인한 머스크의 성과 보상 패키지가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캐서린 맥코믹 판사는 “보상액 규모가 동종업계 CEO가...
[한경에세이] 이적선과 황적선 2024-02-01 18:08:46
2001년쯤이었던 것 같다. 당대 최고의 거장이던 황병기 명인의 음악 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의 공연 진행 작가를 맡았다. 황병기 선생님의 작품을 예우(藝友)들이 재구성한 ‘서곡’과 타악 연주가이자 서예가인 고(故) 김대환 명인의 서예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며 공연이 개막했다. 김 명인은 객석을 바라보며...
바다 위, 나만의 작은 섬에선 시간도 잊는다 2024-02-01 17:43:55
한 테이블만을 위한 라이브 연주도 시작된다.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도 있다.○바다거북의 눈에 비친 바다 7㎞에 달하는 깨끗한 산호초에 자리 잡은 파말리칸섬 인근 바다에는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알을 낳는 암컷 바다거북이 몰려드는 산란지로, 운이 좋으면...
"3월 금리인하 없다"…5월로 늦춰진 금리인하 시계 2024-02-01 17:30:52
/ CBIZ 투자자문 최고투자책임자 : 5월 또는 여름에 연준이 첫 금리인하를 단행할 전망입니다. 왜냐하면 연준이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은 2%의 인플레이션을 확인하고 금리를 내렸다가 물가 재상승 압력으로 다시 금리를 올리는 것인데, 연준은 변덕스러운 정책 변화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시장이 첫...
"모든 순간이 마지막 연주라 생각했죠" 2024-01-31 18:51:26
얼마 전 악단 관계자가 ‘연주자로서 센스와 재치가 돋보였다’고 귀띔하더라고요. 하하.”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더블베이스를 전공한 임채문은 울산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국립예술대 석사 과정을 마친 인재다. 그간 독일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 계약직 단원과 아카데미 단원, 암스테르담...
작곡가 진은숙 "'클래식계 노벨상' 받아 영광…유일한 꿈은 좋은 곡 쓰는 것" 2024-01-25 18:10:00
수여하는 상이다. 클래식 음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기에 노벨상과 필즈상에 비유된다. 작곡, 지휘, 기악, 성악, 음악학 분야를 통틀어 해마다 한 명을 시상한다. 인류 문화에 대한 기여도가 수상자 선정 기준이다. 그는 “제2의 고향이자 세계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인 독일에서 비로소 예술가로 인정받는 것 같아 가슴이...
"무겁고 강렬한 슈만과 브람스 들려드릴 것" 2024-01-23 18:26:07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빈 필하모닉과 ‘세계 최고 악단’ 타이틀을 두고 다투는 명문 악단이다. 이런 오케스트라에서 전체 악기군의 장(長)을 뜻하는 ‘악장’ 자리에 앉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만큼 힘들다. 베를린 필은 음색, 기교, 리듬감, 앙상블 역량 등 연주력을 가늠할 수 있는 모든 측면에서 깐깐한 심사...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브루크너 '열풍' 2024-01-22 18:49:08
듣기 어려운 작품들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브루크너 전문가’로 불리는 지휘 거장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지휘봉을 잡는다. 1월엔 대니얼 하딩 지휘로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로맨틱’을 연주하고, 5월엔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 지휘로 브루크너 교향곡 3번을 선보인다. 6월엔 베를린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명장 사이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