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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정해진 미래'는 없다 2024-03-01 17:50:45
2000년대 들어 출생률이 급락했다. 2002년 출생아 50만 명 선이 무너진 것을 시작으로 2017년 40만 명 선, 2020년 30만 명 선이 붕괴됐다. 2020년엔 전체 인구 감소가 시작됐다. 똑같은 논리로 오늘 만들어지는 인구구조는 30년 뒤의 미래를 결정할 기세다. 역대 최저인 0.65명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2025년...
"유연근무제가 큰 효과…육아휴직 대체인력 부담 덜어주겠다" 2024-03-01 16:30:01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시차출퇴근제, 원격근무처럼 유연하고 다양한 근로 형태가 (저출산 대책으로)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해선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인한) 구인 부담을 줄여줄 다른 대안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주 부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 ‘냉정역 비스타동원’ 신규 분양 나서 2024-03-01 09:00:01
올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 또는 입양 가구가 대상이다. 주택구입 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주택가액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연소득 1억3천만 원 이하 및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신생아 특례대출로 자금 부담을 덜...
'한국인 멸종위기'라는데…'이 주식' 갑자기 치솟는 이유 2024-03-01 08:00:03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다. 현재 인구가 유지되려면 합계출산율 2.1명을 기록해야 하는데 현재는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기록한 후...
'세계 최강' 스파르타 무너뜨린 것은…"한국도 따라가나"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29 09:13:10
평균 출생아 수가 0.6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자연스럽게 국가 소멸 우려도 커지고 있다. 무적의 스파르타 군단도 인구 소멸의 충격은 이겨내지 못했다.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 한국 사회도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력이 크게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과연 스파르타의 전철을 밟아가는 것일까.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러, 세자녀 이상 대가족 지원 '팍팍'…반값등록금 추진 2024-02-29 01:13:08
이후 출생아 수가 매년 감소하는 데다가 2022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으로 젊은 층이 해외로 빠져나가 인구 정책에 고심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구가 급감했던 옛 소련 시절의 '무자녀 세금' 재도입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대가족은 국가의...
"돈 줄테니 애 낳으라? 효과 없어…저출산 벗어나려면 30년 걸릴 수도" 2024-02-28 18:41:49
광주 출생아 수 감소폭(17.1%)이 가장 컸는데, 이는 출산지원금 효과가 사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사회수석을 지낸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남성을 앞지르고 경제활동참가율도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에는 가부장적 문화가 남아 있다”며...
출산율 0.65명…전쟁 중인 우크라와 비슷 2024-02-28 18:27:05
지난해 한국의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처음 0.6명대로 떨어졌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0.7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제외하면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박재항의 소소한 통찰] 대통령도 배출 못한 '낀 세대'…미국 X세대의 슬픔 2024-02-28 18:13:56
시기의 출생아 수가 급격히 늘었다. 한국에서도 미국식 구분을 따라 같은 연령대를 베이비부머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6·25전쟁 이후 안정기에 접어드는 1955년 정도에서 1970년대 초·중반기로 보는 게 합리적이다. 미국 베이비부머의 막내 집단에 속하는 오바마 이후에는 X세대가 대통령이 됐어야 시대...
[사설] 반복되는 출산율 쇼크…여성 육아부담 획기적으로 줄여야 2024-02-28 17:55:41
있다. 지난해 연간 출산율도 0.72명으로 전년(0.78명)보다 떨어졌다. 출생아 수도 역대 최저인 23만 명에 그쳤다. 2013년만 해도 48만 명가량이었는데 1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이대로면 급격한 인구 감소를 피할 수 없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에 따르면 2072년 인구는 3622만 명으로 작년 말(5144만 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