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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에 전세계 발칵…영국·캐나다도 "13일의 월요일 온다" 2023-03-12 10:09:01
"크게 실망했다"면서 소규모 농장들이 새로 포도나무를 심으면서 대출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혹시 변수가 생길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 농장 관계자는 "SVB는 와인 농장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이 은행은 가장 중요한 대출 기관 중 하나였다"면서 "만약 이 은행이 사라지면 이미 대출 이자 상승에 직면한 와인 산업에 분명...
포도밭을 빚어낸 흙의 예술…보르도 와인에 취해요 2023-03-02 17:27:07
구획의 포도는 산미가 강해서 나중에 양조할 때 블렌딩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마치 ‘비법 양념’인 양 표현했다. 또 어떤 구획은 포도 당도가 더 높고, 또 큰 나무 바로 옆에 있는 구획의 포도는 그 나무 때문에 다른 특성이 생긴다고 했는데, 결국 핵심은 땅의 특성이고 토양의 특성이었다. 와인의 특성을...
카카오엔터, 밑그림 바꾸나…상장 앞두고 임원 대거 교체 2023-02-22 17:38:12
두나무와 하이브의 북미 합작법인 ‘레벨스’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카카오페이지의 전신 포도트리 출신인 차 전 CSO는 최근까지 카카오엔터의 국내 스토리부문 신사업을 담당했다. 카카오엔터의 리더십은 최근 계속 바뀌는 추세다. 지난달엔 김창원 글로벌 CSO가 퇴사했다. 김 전 글로벌...
'1.2조 실탄 확보' 카카오엔터, 전략 리더십 싹 바꾼다 2023-02-22 17:13:16
포도트리’에서 일해온 카카오엔터 ‘OB’다. 최근까지 카카오엔터의 국내 스토리부문 신사업을 담당하다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전 CSO는 두나무와 하이브의 북미 합작법인 ‘레벨스’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겼다. 레벨스는 하이브 소속 연예인 등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사업을...
[신년 에세이] 다시 날자, 겨울나무도 언 땅에 뿌리 박고 꽃 장만 한창이니! 2023-01-01 17:52:42
나무, 대나무, 불로초, 거북, 학, 해, 달을 넘어서 용, 호랑이, 소, 원숭이, 사슴, 봉황, 잉어, 오리, 개구리, 토끼, 두꺼비를 비롯해 풀벌레들과 포도, 국화, 난초, 연꽃 속에 낚시하고 술잔 들고 뱃놀이하고 농사짓고 거문고 타는 모습까지 모두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 벼루의 제작연대를 입증하는 것은 개국공신...
고작 술 몇 병에…피카소가 팔걷고 라벨 그림 그려준 '아트 와인' 2022-12-22 17:34:12
작품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고 했다. 포도나무나 무통의 상징인 숫양을 그리는 화가들도 있지만, 자신의 화풍을 살려내는 화가들이 더 많다. 이우환은 ‘조응’ 시리즈와 흡사한 와인 빛의 그림을 그렸다. “이우환 작가가 그린 2013년 빈티지의 라벨은 제가 화가 선정 책임자가 된 뒤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라벨을...
국빈방문에 되살아난 마크롱-바이든 브로맨스…관계 해빙 시동 2022-12-02 12:04:31
프랑스제 포도주잔에 미국산 스파클링 와인을 담아 건배했다. 옛 프랑스 땅이었던 뉴올리언스 출신 재즈 가수인 존 바티스트가 미 군악대와 함께 공연해 흥을 돋웠다. 백악관 실내 만찬장은 120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어 이번 만찬은 400명 넘게 초청된 손님들을 수용하기 위해 백악관 마당인 사우스론에서 진행됐다. 각국...
입엔 썩은 생선, 코엔 개구리…법조인의 '굴욕'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1-19 10:53:10
과일 등 작물로 만든 남자를, 겨울은 나무 등으로 만든 노인을 보여줍니다. 1566년 작 ‘4원소’는 물, 불, 공기, 땅을 주제로 했습니다. 물은 생선 등 해양 생물로, 불은 나무와 대포로, 공기는 새로, 땅은 육지 동물로 표현했죠. 약간 징그럽기도 한데, 동·식물에 관심이 많았던 막시밀리안 2세는 작품들을 아주 높이...
알프스 그림엽서 같은 홀…전략 없이 덤볐다간 '물 아니면 모래行' 2022-11-03 17:55:38
안쪽엔 포도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지금은 곶감과 포도 산지로 유명하지만 상주는 본래 영남의 중심이었다. 경주와 상주의 앞글자로 ‘경상도’란 이름을 만들었을 정도다. 선조들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상주를 고대 중국의 중심지였던 낙양에 빗대기도 했다. 블루원상주CC는 이런 상주를 내려다볼 수 있는 백화산 자락에...
피노 누아의 고향 佛 부르고뉴…부드러운 풍미 美 캘리포니아·오리건 2022-10-20 17:24:17
춥고 긴 겨울과 서리가 잦은 봄에도 포도나무가 바람과 서리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 일조량이 많은 여름도 포도 숙성에 안성맞춤이다. 토양과 해의 방향, 바람 등 미세한 특성에 따라 체스판처럼 세심하게 나뉜 100여 개 포도밭은 테루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피노 누아 재배 기술의 극치다. 가장 안정적으로 최고 품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