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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술축제' 프리즈 런던 갔더니 韓 작가들이 있었다 2023-10-18 18:44:25
91세 노(老)화백 이승택이다. 각각 마졸레니 갤러리와 마이클버너 갤러리가 해외 작가와 엮어 2인전으로 기획했다. 프리즈 런던은 지난 15일 막을 내렸지만 두 전시는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캔버스에 생명을 불어넣은 '착시'까르띠에, 프라다, 발렌티노…. 명품 브랜드가 모여 있는 영국 런던의 올드 본드...
특급 VIP에만 문 여는 '이곳'에 故 박서보 작품 2023-10-18 18:33:44
떠난 박서보 화백의 작품이었다. 제목은 ‘묘법 No. 010716’(2001). 하나같이 화려하고 거대한 작품들 틈 속 고요하고 차분한 검은색이 돋보이는, 작은 작품이었다. 박 화백과 화이트큐브의 인연은 이게 다가 아니다. 박 화백은 최근까지 화이트큐브에서 내년에 선보일 신문지 작품 전시를 위해 작업을 했다. 전시를 보지...
장욱진, 韓 경매시장 침체 방어카드로 등판 2023-10-17 18:03:51
24일 개최하는 경매에서 총 98점, 92억원 규모의 작품을 내놓는데 대표작이 18세기 전반의 달항아리 ‘백자대호’다. 경매 시작가 35억원으로 낙찰되면 국내 달항아리 최고가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최근 세상을 떠난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의 8호 크기 ‘묘법 No.171020’(1억~1억8000만원)도 관심을 끈다. 성수영...
"내년에도 이 바람에 귀 기울이고 싶다" 했는데… 2023-10-17 09:01:38
‘유작전’이 됐다. 조현화랑에서는 박서보 화백이 평생을 쏟아온 묘법 연작 25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완성한 작품을 비롯해 세라믹으로 만든 화려한 색감의 묘법 6점, 대형 판화 작품 4점이 포함돼 있다. 2020년을 전후해 그린 ‘후기 연필 묘법’ 작품이 12점 나온 게 눈에 띈다. 수행하듯 연필로 무수히 반복해 선을...
생의 마지막까지 線 긋다 떠난 '단색화 거장' 박서보 2023-10-15 18:07:23
화백은 생전 “단색화는 서양 미술계에 없었던 ‘수렴의 미술’”이라고 강조해 왔다. 선비가 사군자를 치는 것처럼 동양에서 예술은 수신(修身)의 수단이었고, 그래서 자신을 표현해 내보이는 ‘발산의 미술’인 서양 미술과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박 화백은 인터뷰에서 “단색화를 통해 보는 이의 고통과...
[천자칼럼] 구도자 박서보의 '홍시색' 2023-10-15 18:05:32
미술사학자)이다. 지난 14일 타계한 박서보 화백은 이를 “주문을 외듯, 참선을 하듯, 한없이 반복한다는 것은 탈아(脫我)의 경지에 들어서는, 또는 나를 비우는 행위의 반복”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마다 선택한 한지, 면포, 삼베 등의 재료에 무한 반복의 수작업으로 물성(物性) 화면을 드러내는 것도 단색화의 특징이다....
[속보]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 별세…향년 92세 2023-10-14 11:27:18
거장' 박서보 화백이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2세. 박 화백은 지난 2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단색화 대가로 꼽히는 박 화백은 수행하듯 반복해서 선을 긋는 '묘법' 연작으로 유명하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단색화 거장' 박서보 별세…끝까지 한줄 더 긋다 떠났다 2023-10-14 11:01:43
‘비움’이구나 싶었어.” 박 화백은 생전 “단색화는 서양 미술계에 없었던 ‘수렴의 미술’”이라고 강조해왔다. 선비가 사군자를 치는 것처럼 동양에서 예술은 수신(修身)의 수단이었고, 그래서 자신을 표현해 내보이는 ‘발산의 미술’인 서양 미술과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박 화백은 인터뷰에서...
100원 동전 속 이순신 영정…법원 "한은에 저작권 있다" 2023-10-13 18:20:21
장 화백과 한은이 적법한 계약을 맺은 만큼 한은에 저작권이 있다는 판단이다. 조 판사는 “장 화백이 화폐 도안용 영정을 제작해 한은에 제공하고 그 대금으로 150만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된다”며 “유족에게 화폐 도안용 영정 소유권이 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법원 "100원 이순신 영정, 한국은행에게 저작권 있어" 2023-10-13 16:34:45
못했다"고 설명했다. 화폐 도안용 영정도 장 화백과 한은이 적법한 계약을 맺은 만큼 한은에 저작권이 있다는 판단이다. 조 판사는 "장 화백이 화폐 도안용 영정을 제작해 한은에 제공하고 그 대금으로 150만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된다"며 "유족에게 화폐 도안용 영정에 대한 소유권이 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