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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일서 반세기만에 회고전 이우환 "야생으로 돌아가자" 2023-10-31 09:45:48
연작으로 유명한 박서보 화백과 함께 1970년대 한국에서 단색화 운동을 이끈 대표 인물 중 하나다. 단색화 운동은 서양의 모더니즘을 받아들이되 이를 동양의 정신과 섞어 우리만의 새로운 현대미술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작가는 박 화백에 대해 "한국에서 그런 거대한 존재는 찾기가 힘들 것"이라며 "모든...
50년 된 이우환 작품, 해외판매 가능해진다 2023-10-30 18:17:27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를 거칠 계획이다.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개정안은 2024년부터 시행된다. 다만 작고 예술가의 작품은 여전히 규제 대상이다.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등 근대 예술가나 최근 별세한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의 1960~1970년대 초기작은 문화재청 허가 없이는 해외에서 판매할 수...
스무살된 증평군, 문화감성지수 끌어올린다 2023-10-23 19:06:38
화백 전시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술과 관련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22일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증평문화회관에서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를 공연한다. 문화예술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은 문화회관에서 장뜰두레농요를 테마로 국악관현악과 국악극 등 연주회를 선보인다. 다음달...
'세계 최대 미술축제' 프리즈 런던 갔더니 韓 작가들이 있었다 2023-10-18 18:44:25
91세 노(老)화백 이승택이다. 각각 마졸레니 갤러리와 마이클버너 갤러리가 해외 작가와 엮어 2인전으로 기획했다. 프리즈 런던은 지난 15일 막을 내렸지만 두 전시는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캔버스에 생명을 불어넣은 '착시'까르띠에, 프라다, 발렌티노…. 명품 브랜드가 모여 있는 영국 런던의 올드 본드...
특급 VIP에만 문 여는 '이곳'에 故 박서보 작품 2023-10-18 18:33:44
떠난 박서보 화백의 작품이었다. 제목은 ‘묘법 No. 010716’(2001). 하나같이 화려하고 거대한 작품들 틈 속 고요하고 차분한 검은색이 돋보이는, 작은 작품이었다. 박 화백과 화이트큐브의 인연은 이게 다가 아니다. 박 화백은 최근까지 화이트큐브에서 내년에 선보일 신문지 작품 전시를 위해 작업을 했다. 전시를 보지...
장욱진, 韓 경매시장 침체 방어카드로 등판 2023-10-17 18:03:51
24일 개최하는 경매에서 총 98점, 92억원 규모의 작품을 내놓는데 대표작이 18세기 전반의 달항아리 ‘백자대호’다. 경매 시작가 35억원으로 낙찰되면 국내 달항아리 최고가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최근 세상을 떠난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의 8호 크기 ‘묘법 No.171020’(1억~1억8000만원)도 관심을 끈다. 성수영...
"내년에도 이 바람에 귀 기울이고 싶다" 했는데… 2023-10-17 09:01:38
‘유작전’이 됐다. 조현화랑에서는 박서보 화백이 평생을 쏟아온 묘법 연작 25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완성한 작품을 비롯해 세라믹으로 만든 화려한 색감의 묘법 6점, 대형 판화 작품 4점이 포함돼 있다. 2020년을 전후해 그린 ‘후기 연필 묘법’ 작품이 12점 나온 게 눈에 띈다. 수행하듯 연필로 무수히 반복해 선을...
생의 마지막까지 線 긋다 떠난 '단색화 거장' 박서보 2023-10-15 18:07:23
화백은 생전 “단색화는 서양 미술계에 없었던 ‘수렴의 미술’”이라고 강조해 왔다. 선비가 사군자를 치는 것처럼 동양에서 예술은 수신(修身)의 수단이었고, 그래서 자신을 표현해 내보이는 ‘발산의 미술’인 서양 미술과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박 화백은 인터뷰에서 “단색화를 통해 보는 이의 고통과...
[천자칼럼] 구도자 박서보의 '홍시색' 2023-10-15 18:05:32
미술사학자)이다. 지난 14일 타계한 박서보 화백은 이를 “주문을 외듯, 참선을 하듯, 한없이 반복한다는 것은 탈아(脫我)의 경지에 들어서는, 또는 나를 비우는 행위의 반복”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마다 선택한 한지, 면포, 삼베 등의 재료에 무한 반복의 수작업으로 물성(物性) 화면을 드러내는 것도 단색화의 특징이다....
[속보]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 별세…향년 92세 2023-10-14 11:27:18
거장' 박서보 화백이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2세. 박 화백은 지난 2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단색화 대가로 꼽히는 박 화백은 수행하듯 반복해서 선을 긋는 '묘법' 연작으로 유명하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