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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공연 줄줄이 취소..."손 치료해야" 2024-03-23 09:18:57
연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임윤찬은 해외 투어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음 달 19일 새 앨범 '쇼팽: 에튀드' 발매도 앞두고 있다. 그는 다음 달 25·26·28일 미국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이 예정돼 있으며,...
임윤찬이 선택한 '쇼팽 에튀드'…이게 연습곡이라고? 2024-03-20 18:48:29
음악 철학 때문이었다. 평소 쇼팽은 “선율적인 아름다움이 결여된 작품은 음악이 아니다”고 말할 정도로 기계적 훈련만을 위한 연습곡을 꺼렸다. 단순히 손가락을 빠르게 굴리거나 기술적 결함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음악은 존재가치가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쇼팽은 에튀드에서도 음악적 영감을 불어넣는...
마침내 클래식 축제의 봄…통영국제음악제 등 잇따라 열려 2024-03-19 17:56:28
오보에 수석으로 활동한 올리비에 두아즈 등 합주(合奏)에서 잔뼈가 굵은 연주자 60명이 참여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서울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리는 야외 음악회(4월 27일)다. 쇼팽 서거 175주년, 푸치니·포레 서거 100주년, 드보르자크 서거 120주년, 슈트라우스 서거 125주년, 스메타나 탄생...
이마트24, 임윤찬 새 앨범 '쇼팽: 에튀드' 선주문 판매 2024-03-19 09:07:59
앨범 '쇼팽: 에튀드'를 편의점 업계에서 단독으로 선주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4월 19일 정식 발매될 앨범은 현재 이마트24를 포함해 온오프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선주문만 가능하다.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 주문하기'를 통해 주문하면 내달 23∼24일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유칼립투스 스피커·흑단 턴테이블…나무가 창조한 '위대한 소리' 2024-03-14 18:54:29
쇼팽 프로젝트는 재편집과 독창적 믹싱으로 쇼팽 음악에 새로운 영혼을 불어넣었다. 천재적인 레코딩 아이디어보다 더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그들과 함께한 현악 사중주 멤버 중 마리 사무엘센의 바이올린 소리. 한 번 들은 이후론 새벽녘에도 그 소리가 사그라들지 않고 귓전을 맴돌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 바이올린...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베이스' 연광철·'피아니스트' 선우예권 2024-03-10 18:19:01
할 칼럼● 최후 증언 앞두고 연주한 '쇼팽의 전주곡'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그간 알지 못했던 부모의 뒷이야기들을 듣게 되는 아들. 방청석에 앉아 재판에서 이뤄진 일들을 지켜본 후 그 모든 것을 종합한 아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주말의 시간 동안 ‘혼자서’ 최후의 증언을 준비할 것을 결심했다. 그리고 피아노에...
랑랑 "물처럼 흐르는 프랑스 음악, 독일 작품과 다른 매력 가졌죠" 2024-03-10 17:37:56
즐겁습니다.” 랑랑은 레퍼토리가 넓은 피아니스트다. 리스트, 슈만 같은 낭만주의 작품뿐 아니라 바흐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롭게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 작품까지 더해지며 그의 음악 세계는 한층 확장됐다. 오는 11월 예정된 내한 리사이틀에서는 처음으로 쇼팽의 마주르카를 프로그램에 넣을 계획이다. 최다은 기자...
'기적의 피아니스트'…단 한 번도 보지 못한 풍경을 건반으로 그려냈다 2024-03-04 18:28:46
추듯 살아있었다. 이어지는 쇼팽 즉흥곡에선 선율에 감정을 풀어내기보다 직선적이고 덤덤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건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순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과감한 연주가 시종일관 펼쳐졌다. 그는 망설임 없이 음악을 대하며 노래들을 풀어나갔다. 당연히 기술적으론 다른 프로 피아니스트들에 비해 부족할 수...
한번도 본적 없는 풍경을 더 생생하게 표현한 츠지이 노부유키 2024-03-04 11:09:50
춤을 추듯 살아있었다. 이어지는 쇼팽 즉흥곡에선 선율에 감정을 풀어내기보다, 직선적이고 덤덤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건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순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과감한 연주가 시종일관 펼쳐졌다. 그는 망설임 없이 음악을 대하며, 노래들을 풀어나갔다. 당연히 기술적으론 다른 프로 피아니스트들에 비해...
고결하고도 선명하게…쇼팽의 정수를 보여줬다 2024-02-28 18:40:22
전부 쇼팽의 작품이었다. 그는 첫 곡인 ‘녹턴 작품번호 55-1’에서 섬세한 손끝 감각으로 음 하나하나를 천천히 조형해나가면서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우울한 서정을 완연히 그려냈다. 폴란드 민속 춤곡을 뜻하는 ‘마주르카 작품번호 6’에선 자신의 조국 폴란드가 배출한 천재 작곡가 쇼팽과 같은 감성을 공유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