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거실처럼 '밝은' 상영관에서 SNS '인싸' 되세요

입력 2019-04-30 14:08   수정 2019-04-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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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오늘(30일) `거실`에 대한 로망을 담은 신규 특별관 `씨네&리빙룸(CINE&LIVING ROOM)`을 CGV왕십리에 개관했습니다.
`어두운 상영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밝은 상영관`이라는 점과 SNS 인증을 위한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됐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씨네&리빙룸`은 기존 `어두운 상영관`에서 탈피해 적당한 밝기의 상영관 환경을 조성하면서, 휴대폰 사용이 제한되는 불편함과 휴대폰 불빛으로 인한 영화 관람 방해 문제를 해소했습니다.
이로써 `씨네&리빙룸`에서는 타인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도 개인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씨네&리빙룸`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인증`할 수 있도록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됐습니다.
일반적인 상영관과는 다르게 분홍색 화사한 벽에 밝은 조명과 전신 거울뿐만 아니라 꽃과 식물들도 비치됐고, 상영관 내부는 `내가 꿈꾸는 거실`을 콘셉트로 10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각 구역은 그레이, 블루, 화이트, 옐로우, 베이지 등의 컬러감을 강조한 소파와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졌습니다.
`씨네&리빙룸` 좌석은 25개의 가죽 소파로 구성돼 최대 50명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칸막이로 분리된 각 구역은 양옆과 앞뒤 공간을 2m 이상 확보했고, 좌석마다 다리를 편하게 받쳐 줄 스툴과 개인 테이블, 쿠션, 조명, 휴대폰 충전기 등도 마련돼 있습니다.
영화 상영 시작 20분 전부터는 `컬처 타임`이 진행돼 영화 관람 전 편안한 음악을 감상하고 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 명화를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후 `씨네&리빙룸`에서는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와 토크 프로그램 등의 문화 행사, 집들이 분위기의 페스티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인제 CGV 컬처플렉스사업팀 팀장은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독립적인 프라이버시는 유지하되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떠오르는 최신 문화 트렌드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의 특별관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극장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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