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잉 737MAX 항공기 운송 금지 해제 [KVINA]

지난 2019년 비행기 운항 안전문제로 베트남 내 운항을 금지했던 미국 보잉사의 보잉737MAX 기종의 운항 금지가 해제됐다.
베트남 교통부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세계 여러나라에서 해당 기종에 대한 항공기 안전 및 운항 재개에 대한 보고가 잇따르자 베트남도 이를 검토 후 운항 금지를 해제했다고 전했다.
앞서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지난 2019년 3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해당 기종의 추락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베트남내 보잉 737MAX기의 운항면허 발급을 중단했다.
베트남 국방부도 보잉737MAX항공기 운항을 전면 허용하기 전에 CAAV에 상황을 계속 감시하고 다른 나라의 항공 당국으로부터 정보를 입수 및 업데이트하라고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해당 기종에 대한 자국내 운항금지를 해제했고, 브라질과 캐나다도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