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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KBS교향악단, 서울 한복판에서 인류애를 외쳤다 2025-12-31 14:25:09
이날은 세밀하게 떨림을 조절하며 현의 부드러움에 호응하는 데 힘썼다. 팀파니스트 이원석은 살짝 끊어치는 듯 절도 있게 북을 두드리며 건조함이 살짝 감도는 잔향과 점점 고조되는 긴장감을 동시에 그려냈다. 2악장에서도 팀파니와 바이올린의 부드러운 조화는 계속됐다. 아주 빠르고 생기 넘치게 연주해야 하는 악장...
뉴욕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할 때…맘다니는 폐역사서 취임행사 2025-12-31 11:39:06
맘다니(34)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31일(현지시간) 밤 폐쇄된 지하철역에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매년 100만명가량이 모여 떠들썩한 새해맞이 행사를 즐기는 '세계의 교차로' 타임스스퀘어 대신, 1900년대 초 화려했던 도금시대에 지어졌다가 오랫동안 버려진 역사를 택한 것이다. 30일 뉴욕타임스, 가디언...
트럼프 폭주에 흔들린 달러 패권…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하락폭 2025-12-31 11:07:54
현 연준 의장은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며, 현재 유력한 차기 의장 후보로 꼽히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평가되며 무리한 금리인하를 강행할 공산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나이트리 이코노미스트는 차기 연준 의장이 자칫 본능적 판단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경우 한층 더...
고려아연, 美 합작법인 배정 신주 발행총액 정정공시…환율 변동 반영 2025-12-31 10:09:35
지적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지배권 분쟁 상대방인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정정공시를 통해 본건 신주발행이 명백히 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날을 세웠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날 오후 '유상증자 또는 주식관련사채...
쿠데타 꿈꾼 브라질 前대통령, 복역 중 딸꾹질 치료 2025-12-31 03:46:03
사이에 3번째 진행되는 것이라고 현지 언론 G1은 보도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80) 현 대통령에 패한 이후 각료와 함께 군사 쿠데타를 모의하거나 자신의 지지자를 선동해 선거 불복 폭동을 일으키고 룰라 대통령 암살 계획에 관여했다는 등 죄로 징역 27년 3개월을...
교사에 수억원 주고 '문항 거래'…檢, 현우진·조정식 등 46명 기소 2025-12-31 00:51:44
파악됐다. 현씨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현직 교사 3명에게 문항 제공을 대가로 총 4억여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기간 조씨는 현직 교사 등에게 약 8000만원을 건네고 문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에게는 EBS 교재가 발간되기 전 문항을 미리 달라고 요청한 혐의(배임교사)도 함께 적용됐다. 검찰은...
'고수익' 믿고 사모펀드 투자했는데…개인 투자자 울린 이유 [임다연의 메인스트리트] 2025-12-30 21:54:46
240억원)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맷 캐플런 그레이트엘름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돌이켜보면 퍼스트브랜즈에 대한 노출이 지나치게 컸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같은 하락세가 더 큰 우려를 낳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8월 미국 대표 퇴직연금 계좌인 '401k'에 사모펀드를 담을 수...
30일, 외국인 코스닥에서 디앤디파마텍(-6.04%), 알테오젠(-1.21%) 등 순매도 2025-12-30 18:35:20
온코닉테라퓨틱스, 휴림로봇, 현대무벡스, 에코프로, 펩트론, 이뮨온시아, 에스피지, 로보스타등이다. 이중에 기계·장비 업종에 속한 종목이 7개 포함되어 있다. 펩트론, 에이비엘바이오, 원익홀딩스 등은 전일 대비 주가가 상승했고, 디앤디파마텍, 알테오젠, 온코닉테라퓨틱스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12월30일]코스닥...
'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이 왜…줄줄이 재판행 '발칵' 2025-12-30 17:43:24
법인 3곳, 강사 11명 등 총 10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현직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수능 문항을 제작해 사교육업체에 판매하거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원들이 수능 관련 이의신청 심사를 무마한 정황도 드러났다. 검찰은 현씨와 조씨를 포함해 사교육업체 관계자 및 전·현직 교사 등 총 46명을...
'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재판 넘겨졌다…'사교육 카르텔' 의혹 2025-12-30 17:40:12
교사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사교육 카르텔'에 연루된 현직 교사 72명과 사교육업체 법인 3곳, 강사 11명 등 10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현직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수능 문항을 만들어 사교육 업계에 판매한 사례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중 현 씨와 조 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