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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일본 은행 CVC 질주, 손발 묶인 韓 2025-09-16 17:37:07
금산분리 원칙 때문이다. 외환위기 이후 산업자본이 금융회사를 사실상 사금고로 활용하며 부실을 키운 폐해가 드러나자 금융과 산업의 결합을 원천 차단하는 규제가 자리 잡았다. 이명박 정부에서 금산분리 완화를 일부 추진했지만,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경제민주화 바람으로 원상 복귀됐다. 금융당국은 위기 재발...
벤처투자 족쇄된 금산분리…韓CVC 평균자산 326억뿐 2025-09-11 17:53:24
‘금산분리’(금융과 산업 자본 간 결합 금지) 원칙에 가로막혀 있다. ◇규제 덫에 갇힌 대기업 CVC 선진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금산분리가 생산적 금융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21년 일반 대기업 지주회사 소속 CVC 설립을 허용했지만, 금산분리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해 투자 규모를 키우는 데 한계가...
자산 1000억 넘는 지주사 CVC 1곳뿐 2025-09-11 17:50:12
CVC 설립을 예외적으로 허용했지만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외부 자금 조달, 차입 한도 등을 엄격히 규제해 몸집을 키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혁신기업과 산업에 투자하는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CVC 관련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미현/하지은 기자 mwise@hankyung.com...
[사설] 국민성장펀드 성공하려면 벤처투자 규제부터 풀어야 2025-09-11 17:29:17
투자하면 성공 확률이 높은데, 금산분리 제도 때문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도 “한국에만 있는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금산분리 규제가 없어질 경우 셀트리온이 5000만원을 투자하면, 은행은 5억원을 더 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현행법에 따르면 일반 지주회사는 CVC를 자회사로...
국민성장펀드 150조로 확대…"대한민국 미래 초석" 2025-09-10 17:47:11
진 회장은 기업형 벤처캐피탈 금산분리를 완화해 달라며 "은행권이 기업과 같이 투자가 가능해 파이가 굉장히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 금산분리 정책은 대기업의 금융자본 소유와 경영을 막아 대기업이 벤처캐피탈을 설립하는 것을 제한해 왔습니다. [앵커]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재원은 어떻게 마련되고 또...
"대기업이 스타트업 가장 잘 키워"…"CVC 규제 풀면 투자 늘 것" 2025-09-10 17:32:46
높은데, 금산분리 제도 때문에 대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없다”고 했다. 서 회장은 “오래된 숙제인 금산분리 제도를 바꿔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산분리는 공정거래법을 비롯해 은행법, 보험업법 등이 규율하는 규제다. 서 회장이 언급한 금산분리 완화는 공정거래법상 CVC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의미로 보인다....
피카소는 살색, 윤형근 이강소는 검정, 김은진은 초록…색(色)으로 보는 KIAF 2025-09-05 16:54:09
있을까. 금산갤러리는 김은진 작가의 인산인해 시리즈를 초록색 벽 위에 걸었다. 인산인해 시리즈는 작가가 슬럼프에 빠졌을 당시 우연히 접하게 된 자개장을 보고 5년 전부터 시작해 온 것으로 실제 자개장에서 자개판을 분리한 후 프레임에 이를 붙여 만든다. 지난 8월 30일 시작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도 참여하며...
초록마을 '질권 실행 통한 M&A' 관심 2025-09-05 16:00:25
있지만, 금산분리 원칙 때문에 자문사 도움을 얻어 질권 실행을 통한 M&A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 난도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매각 측이 제안하는 방식으로 M&A가 이뤄지면 초록마을이 진 빚은 회사에 그대로 남는다. 6월말 기준 초록마을 부채는 384억원이다. 이는 초록마을이 추후 영업활동으로 갚아나가야...
343개 규제 지적한 최태원 "기업 키울수록 더 짓눌러" 2025-09-04 17:50:51
해도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금산분리 규제 탓에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기업이 펀드를 조성하고 자금을 모집해 투자하는 미국, 일본과 달리 한국은 손발이 묶인 채로 경쟁해야 한다는 얘기다. 최 회장은 “기업을 키울수록 더 많은 규제에 노출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
기업투자, 금융·세금·노동 부담에 '주춤' 2025-08-28 09:43:26
▲금산분리 원칙의 탄력적 운용, ▲기업 대상 직접환급(direct pay) 방식의 세제 지원, ▲시장 선점이 중요한 산업에 한정한 주52시간제 유연화 등 과감한 제도 실험이 제시됐다. SGI 박양수 원장은 "규제는 늘고 지원은 줄어드는 역진적 구조로는 기업의 성장 유인을 강화시킬 수 없다"며 "성장하는 기업을 대우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