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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효 지난 월세, 보증금에서 공제할 수 있나요? [조광희의 판례로 보는 세상] 2025-06-10 07:00:03
민법상 '상계'에 해당한다. 상계는 당사자가 서로에 대해 동일한 종류의 채무(금전채무 등)를 부담할 때, 같은 금액의 범위에서 서로의 채무를 소멸시키는 제도다. 상계할 당시 상호간의 채무가 모두 i) 유효하게 존재하고 ii) 각 채무의 이행기가 모두 도래했어야 한다. 이 상태를 '상계적상'이라고 한다....
이기택 前 대법관, 태평양 합류 2025-06-08 18:25:25
근무를 시작한다. 민법·민사소송법·지식재산권(IP) 분야 석학으로 꼽히는 그는 태평양 송무그룹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공익 법률지원에 참여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모델 정립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울 경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전 대법관은 1985년 판사로 임관해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107세 日강제징용 피해자, 80년 만에 일본 기업 상대 승소 2025-06-07 09:14:44
제기했기 때문에, 민법상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는 이유였다. 민법은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를 '피해자가 손해와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판단을 달리했다. 소멸시효 기산점을 2012년이 아닌, 그 판결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확정된 2018년으로...
[이재명 정부] 동물정책은…"보호에서 복지로 패러다임 전환" 2025-06-06 07:05:02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과 민법 개정을 통해 동물의 법적 지위를 재정립하고, 국가 차원에서 동물 보호 정책을 전담할 행정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도 논평을 내고 "정부는 공약을 어떻게 이행할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부 계획을 설계해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라며...
"이기기 어렵다" 책준 '전액배상' 판결에 협상 나서는 신탁사들 2025-06-05 17:43:08
명시된 '대출원리금 및 연체이자' 부분을 민법에서 정하는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 판단했다. 손해배상액의 예정이란 계약위반 및 불법행위로 인한 현실의 손해 발생 유무나 손실 정도와 관계없이 미리 일정액의 배상액을 정해 두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이 사건 책임준공이행확약서 제2조는 '대주에...
"나체사진 뿌린 악질 사금융업자, 원리금 다 돌려줘야" 첫 판결 2025-06-02 16:04:38
선고였다. 금감원과 공단은 민법 103조 법리를 적용, 적극적으로 변론에 나섰지만, 피고측은 반론하지 않았다. 민법 103조는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를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번 판결로 내달 개정 대부업법 시행 이전에 발생한 피해에도 원리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다는...
“신탁으로 맞춤형 인생 설계...고령화 시대 해법 부상” 2025-06-02 09:37:51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민법에서는 유언 우선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고, 유류분이라 함은 법정상속분 전부가 아니라 최대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부분만 반환하게 된다. 지난해 헌법재판소에서 형제, 자매 등 3순위 상속권자에 대한 유류분 반환 청구의 위헌 판결에 따라 특히 1인 가구의 경우에는...
법원 "책임준공 못한 신탁사, PF 대출 원리금 대납해야" 2025-05-30 17:58:48
연체이자’로 명시한 것이 민법 398조에서 규정하는 ‘손해배상액의 예정’에 해당한다는 대주단 측 주장이 맞다고 본 것이다. 확약서상 손배액의 예정이 없었다면 대주단이 대출 약정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양측이 사전에 신탁사의 손배 책임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정우성 유산은?…혼외자에 10억 주고 사망한 회장 사례 보니 [윤지상의 가사언박싱] 2025-05-30 08:48:48
상속재산을 아직 처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민법 제999조에 따라 상속회복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상속재산을 분할·처분한 경우에는 민법 제1014조에 따라 상속분에 상당한 가액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혼외자가 있는 경우 사후 상속 관련 분쟁이 불가피하다며, 생전에 충분한 법적 검토와...
민·형법 뿌리째 흔드는 노란봉투법…대법원은 인정 않고, 원칙 지켰다 2025-05-28 17:36:22
법조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민법·형법 등 기존 법체계와 충돌하고 산업 생태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법안인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란봉투법의 핵심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해 하청업체 근로자의 원청에 대한 교섭권을 인정하고 △근로자가 불법 쟁의행위로 회사에 끼친 손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