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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5) 노적봉 경원대길 / 너는 아느냐 이 길을 낸 클라이머의 뜻을 2014-09-25 16:11:12
등자가 느끼는 감정은 후등자와 분명히 다르며 바윗길을 더욱 자세히 보고 기억해 낼 수 있고 긴장된 마음을 갖게 된다. 그 느낌을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북한산 노적봉은 인수와 선인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이 자주 찾는 곳은 아니지만 조용한 분위기에다가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교육등반과 가을등반지로...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4) 인수봉 청죽길 / 클라이머의 한계를 묻는다 2014-09-25 16:10:22
선등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항상 추락과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또한 선등자이기도 하다. 가파른 슬랩을 간신히 너머 다시 오버성 턱을 넘으니 짧은 20미터의 셋째마디가 모두 끝나고 확보지점, 벌써 인수봉 정상에 올랐다. 청죽길은 2인1조를 기준으로 2시간이 걸리는 코스다. 그러나 과연 그 정도밖에...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3) 내설악 미륵장군봉 코락길 / 설악에 새겨진 ‘코등’의 자존심 2014-09-25 16:09:33
선등자는 실력이 안되는 후등자를 위해서 슬링줄을 걸어 두는 것이 등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일곱째 마디는 길이 20미터 난이도 5.9의 재미있는 쌍크랙길이다. 처음에는 오른손을 오른쪽으로 나있는 크랙으로 벌려서 지나가다가 중간에는 스태밍 자세를 취하고 마지막에는 왼쪽 크랙으로 내려서면 된다. 확보지점에서는...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1) 인수봉 인수A길 / 인수의 역사를 간직한 고전길 2014-09-25 16:08:54
선등자들이 계속 추락을 먹고 있다. 이날 선등자 세 명이 둘째 마디에서 계속 추락하는 장면을 지켜보게 되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이 찰과상 정도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경험부족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첫째 마디 확보지점까지 별 어려움 없이 진출해서 둘째 마디 루트 파인딩을 해본다. 여지껏 인수a길을 한 번도...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0) 인수봉 거룡길 / 이무기들이 놀다 간 인수의 등산학교 2014-09-25 16:06:14
선등자가 트래버스할때는 그야말로 가슴이 졸일 것이다. 기자는 슬랩에 약한데다가 말번이어서 펜듈럼으로 고비를 무사히 통과한다. 넷째 마디 역시 거룡길의 크럭스로 꼽히는 곳이다. 거리 38미터, 난이도 5.11a. 바짝 선 슬랩과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고 슬랩을 오르면 이른바 p크랙이 등장하면서 클라이머를 압도한다....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6) 춘천 춘클릿지 / 춘천클라이머의 꿈 드름산에 꽃피다 2014-09-25 15:59:54
후등자이기는 하지만 고도가 있어 보는 사람이 더 아찔하다. 게다가 헬멧도 쓰지 않고 있다.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켜야 하거늘, 1960년대와 70년대에 암벽을 시작할 당시에는 헬멧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그랬다 치지만 지금이야 가격도 적당하고 품질이 좋은 헬멧이 얼마든지 많은데 안쓰는 이유는 자신감 때문일까...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5) 인수봉 패시길 / 빅월 등반을 향한 큰 꿈, 인수에 새기다 2014-09-25 15:58:36
선등자는 아마도 패시길이 처음인듯 긴장된 자세로 어렵게 넘어간다. 둘째 마디 역시 슬랩과 밴드로 이루어진 난이도 5.9 구간이다. 잡을 것이 없는 슬랩은 언제 마주쳐도 반갑지가 않다. 발끝을 대고 발목에 힘을 주어서 꺾어 디뎌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다. 다행히 난이도가 높지 않아 깔끔하게 올랐다. 드디어 셋째...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4) 인수봉 하늘길 / 거친 호흡과 오름짓, 하늘을 향해 쏴라 2014-09-25 15:57:12
등자 빌레이를 보고 있던 산악인 윤대표 씨를 만났다. 흰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모습에 선글라스를 끼어서 도저히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독특한 그의 말투가 바로 그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코오롱등산학교 암벽반에서 강사와 학생으로 만난 기자는 같은 반이 아니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거니와 그에...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3) 인수봉 거봉길/ 거봉의 큰 뜻 인수에 새기다 2014-09-25 15:56:07
등자의 경우에는 마지막 볼트따기가 만만치 않다. 마지막 볼트를 넘어서면 마땅한 홀드가 없기 때문에 밸런스를 잘 잡아야 한다. 후등자의 경우에는 볼트 사이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아웃사이드로 볼트를 확실히 밟고 몸을 일으켜 세우면 큰 어려운 없이 다음 퀵드로를 잡을 수 있다. 거봉길의 하강은 두 번에...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2) 인수봉 아미동길 / 젊은 알피니스트를 부르는 행복한 바윗길 2014-09-25 15:53:23
선등자가 "첫등반이라 쫄린다"며 지레 엄살이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의 첫 등반은 설레이기도 하지만 떨리기도 한다. 아직 몸이 안 풀렸기 때문이고 슬랩과 크랙의 등반감각이 아직 되살아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등반을 하다 보니 아미동길은 등반 내내 툭 트여져 시원한 시야가 보장되고 빌레이를 보는 장소도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