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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홀린 조성진의 180분…180도 새로운 라벨을 소환하다 2025-02-13 17:12:07
악몽의 출구를 헤쳐 나가며 우리를 해방시켰던 세 번째 악장은 이날 연주의 정점으로 빛났다. 슈베르트의 왈츠를 바탕으로 귀족적인 우아함과 감성을 더한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는 후에 관현악곡으로도 편곡했다. 상대적으로 규모와 스케일에 차이가 있으나 조성진은 각 악기가...
교향곡의 절정에서 탄생한 새 시대의 희망 찬가…홍석원의 '말러 3번' 2025-02-12 17:04:55
3악장은 이 교향곡의 백미 중 하나다. 클라리넷과 피콜로, 오보에가 저공비행을 하는 새들처럼 무대를 누비자, 생명력을 더한 오케스트라는 결속력을 높여갔다. 새들의 지저귐이 잦아드는 사이 무대 뒤편에서 포스트 호른(트럼펫) 솔로가 아련하게 흘러나왔고, 또 하나의 새가 된 것처럼 유유히 날아다니며 공연장에 마법을...
프랑스 음악의 정수, 서울을 물들인다 2025-02-09 18:38:43
3악장,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등을 차례로 들려준다. 생상스 교향곡은 마첼라루와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가 전곡 녹음 음반을 발매했을 만큼 자신 있는 레퍼토리다. 캉토로프 또한 그라모폰으로부터 “생상스를 연주하기 위해 태어난 감동적인 피아니스트”란 찬사를 받은...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2025-02-06 18:18:57
4악장 ‘환희의 송가’ 가사는 다양한 해석을 두고 있지만,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시각은 경계해야 한다. 베토벤은 신분 질서에 반감을 품었지만 특정 정치 세력의 폭력적 혁명을 지지하지 않았다. 그의 음악은 엄숙한 혁명보다는 진솔하고 인간적인 예술로 이해해야 한다. - 변호사 임성우의 ‘클래식을 변호하다’ ●...
"박수치지 말아달라"…추모로 시작한 서울시향의 신년 2025-01-12 17:20:26
1악장에서 현악의 정교한 움직임과 명징하게 뻗어나가는 목관의 선율, 금관의 부드러운 울림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발산하는 밝고 우아한 에너지는 꽤 인상적이었다. 다만 마지막 악장에선 때때로 현과 관의 아티큘레이션이 첨예하게 맞물리지 못하고 소리가 어긋나는 구간들이 생겨났는데, 이 때문에 4악장의 핵심인...
볼만한 책 8권…"한강부터 쿤데라까지…'푸른 뱀의 해' 돌아오는 거장들" 2025-01-07 10:11:35
그려집니다.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의 힘찬 음향 속에선 광대한 아메리카 대륙의 초원이 펼쳐집니다. 는 음악·미술 칼럼니스트 박찬이가 쓴 책입니다. 악기와 미술이 함께 이뤄온 예술사를 다룹니다.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신간 는 12년간 조카를 길러온 기록입니다. ‘평범한 고...
[책마을] 음악과 명화가 만드는 '예술사의 화음' 2025-01-03 18:16:36
그려진다.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의 힘찬 음향 속에선 광대한 아메리카 대륙의 초원이 펼쳐진다. 는 음악·미술 칼럼니스트 박찬이가 쓴 책이다. 악기와 미술이 함께 이뤄온 예술사를 다룬다. 때론 악기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었다. 14~18세기 제작된 하프시코드엔 화려한 장식과 그림이 필수였다. 악기와...
어머니를 잃은 충격…브람스는 '레퀴엠'을 써내렸다 2025-01-02 18:37:55
맨’(1980) 등에도 삽입됐다.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1901년 심각한 장 출혈로 목숨을 잃을 뻔한 말러가 이듬해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세상에 내놓은 작품이다. 그의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엔 투병 생활 중 만난 연인 알마 신틀러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생(生)과 사(死)의...
투쟁하듯 강렬했던 여정 끝…'환희의 송가' 울려퍼졌다 2024-12-27 18:20:53
3악장에서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악장의 연주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온 사운드가 이해됐다. 차분함보다는 극적인 표현으로 긴장감을 만들어온 것이다. 공포스러운 팡파르가 시작을 알리자, 콘트라베이스와 첼로가 응답하며 오케스트라는 클라이맥스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관객 2000명 일으켜세운 임윤찬의 '쇼팽 2번' 2024-12-04 18:14:13
1악장의 금관악기군과 팀파니가 호령하는 부분의 임팩트가 아쉬웠고, 꿈결 같은 3악장의 클라리넷 솔로는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다. 4악장에서는 충분히 달아오르지 않은 채 터뜨린 듯한 부분이 있었다. 이 작품은 피아노 협주곡 2번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다. 힘들고 무겁게 헤쳐가는 과정에서 모인 에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