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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장들,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입장 밝혔다…"위헌성 커 심각 우려" 2025-12-05 20:25:11
이끄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각급 법원장들은 5일 오후 2시 서초동 대법원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법원장회의 정기회의를 열고, 현안을 논의한 뒤 사법개혁 추진 일환인 해당 법안들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원행정처장 및 각급 법원장과 기관장 총 4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약 6시간 만인 오후...
사법개혁 압박 속 법원장회의…조희대 "충분한 논의 필요" 2025-12-05 17:12:23
법원장은 5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법원장 회의에서 “사법 제도가 그릇된 방향으로 개편된다면 그 결과는 우리 국민에게 직접적이며 되돌리기 어려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법 제도는 국민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중대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한...
[사설] 위헌 논란 이전에 상궤 벗어난 일방적 '사법개혁' 2025-12-05 16:52:51
법원장회의를 열어 ‘신중한 입법’을 강력 촉구했다. 위헌성 탓에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례적으로 대통령 면전에서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작심 발언한 것과 동일한 인식이다. 사법부의 위기감은 일부 간부급 법관이나 보수 성향 판사들에 국한되지...
[속보] 전국법원장 정기회의 시작…'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논의 2025-12-05 14:12:34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속도내는 사법개혁…여당·법조계 정면 충돌 조짐 2025-12-04 17:42:23
조짐법원행정처는 5일 오후 2시 전국법원장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회의에는 의장인 행정처장을 비롯해 각급 법원장 등 법원 지도부가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 왜곡죄 도입 등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법안이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처는 법원장들이 접속하는 내부망에 이...
[사설] 외부 인사 주도 사법행정위, 사법의 정치화 우려스럽다 2025-11-26 17:30:05
대법원장 지명 1명, 전국법원장회의 추천 1명, 전국법관대표회의 추천 2명 등 4명뿐이다. 법관 인사를 사법행정위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한 초안대로라면 대법원장의 인사권은 무력화되고 외부 인사들이 사법부 인사와 예산까지 좌지우지한다. 인사·예산권을 쥔 친여권 위원들이 사법부를 흔들면 사법권 역시 온전히...
민주당에서 '조희대 탄핵' 주장 나왔다…"사법부 싹 잘라야" 2025-10-24 08:31:53
대법원장을 중심으로 쿠데타를 일으키자고 내부에서 회의 했는지도 모른다"면서 이같은 주장을 폈다. 광주 서구을이 지역구인 양 의원은 검사장 출신으로 22대 국회에서 처음 배지를 달았다. 양 의원의 조 대법원장 탄핵론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막아야 한다는 대화 속에서 등장했다. 앞서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이...
나경원 배우자 김재호 춘천지법원장, 국회 법사위 국감 출석 2025-10-20 16:05:02
것"이라며 "배우자가 법원장으로 재직한다는 이유만으로 사적 이익 추구와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 위원장이 내게 신상발언을 준 것처럼 우리에게 의사진행발언이나 신상발언 등을 충분히 줬으면 좋겠다. 의원들의 발언권을 박탈해서 원활한 회의가 진행되지 않는 건...
우원식 의장 "국민이 사법부 왜 불신하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2025-09-24 10:52:40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9월12일 전국 법원장 회의에서 여러 법원장이 이구동성으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사법개혁 과제는 국민에게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다만 그러기 위해선 사법부도 동참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국민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정청래 "조희대, 국민 불신 자업자득…깨끗하게 물러나라" 2025-09-19 10:08:15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만났다는,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을 앞세워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정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단호히 반대했고, 서부지검 폭동 때 분노의 일성을 했다면, 지귀연 판사가 윤석열을 풀어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