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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모두의 음악, 나만의 음악 2025-08-19 18:00:04
곡이라도 연주자에 따라, 그날 컨디션에 따라, 듣는 사람과의 교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악이 된다. 모두의 음악이 돼버린 세상에 연주만이 나만의 음악일 수 있다. 아마추어면 어떤가.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연주하는 즐거움이 인생을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이번 주말에 마음에 드는 악기를 하나 골라잡아 보자. 김소현...
"임윤찬은 외계인과 접속하고 있는 것처럼 뭔가에 몰입" 2025-08-19 15:48:59
균형감에 대한 생각도 많아졌다. “전 언제나 연주자이고 싶지만 언젠가 저희와 같은 (연륜 있는) 연주자들이 설 자리가 제자들에 의해 점점 줄어들 겁니다. 세대교체는 당연하죠. 다음 후세들이 어떻게 하면 잘 나올 수 있을까. 그리고 선생과 학생이 함께 설 수 있는 무대는 무엇일까. 이런 고민들을 하려 합니다.” 이...
"깐느박이 이렇게 유머러스했나"…안 볼 수가 없는 '어쩔수가없다' 2025-08-19 15:25:52
“연주자 실력부터 음질까지 최상의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또 다음달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국내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박 감독은 “한국영화가 오랜만에...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음악공장 노올량과 협업 ‘당신의 노래일기’ 공연 개최 2025-08-19 09:59:34
대금 연주자 민소윤을 중심으로 결성된 5인조 팀으로, 섬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섬 아리랑 프로젝트’, 싱글 앨범 ‘명절에 듣기 좋은 국악’ 등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독창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예약방법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회차별 25명씩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최병구...
관객 비매너에 무너진 세계적 예술가의 시간 2025-08-18 16:28:11
2부에선 괴테의 소설을 기반으로 쓰인 ‘하프 연주자의 노래’ 세 곡을 선보였다. 연광철이 펼친 무대는 압도적이었지만, 청중의 반복된 실수가 옥에 티였다. 연광철이 하프 연주자의 노래 중 제3곡에서 격정적인 감정을 토해내려는 순간, 또 휴대폰 벨 소리가 터져 나왔다. 2부 마지막 무대에선 한 관객이 녹음 버튼을 눌...
뉴욕에서 클라라 슈만의 미완성곡에 숨결을 불어넣은 손열음 2025-08-18 15:11:30
오케스트라로,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올해는 5주 동안 링컨 센터를 중심으로 공연과 리허설, 그리고 8세에서 14세의 어린 작곡가들을 선발해 그들의 작품을 연주하며 함께 작업하는 음악 교육 활동을 펼쳤다. 2015년부터 FOLC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하는 최나경을 비롯해, 뉴...
스코틀랜드로 간 김봄소리, 폴란드 음악 알리는 문화 사절 됐다 2025-08-18 15:07:12
연주자의 해석이 오히려 그 문화를 세계화시키기도 한다. 그러한 아이러니가 2025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도 벌어졌다. ‘포커스 온 폴란드(Focus on Poland)’ 프로그램에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참여해 폴란드 음악을 알리는 문화 사절로 나선 것이다. 이 리사이틀은 그녀의 에든버러 페스티벌 데뷔 무대이기도...
관객 비매너에 무너진 세계적 예술가의 시간 2025-08-18 11:36:38
괴테의 소설 내용을 기반으로 쓰인 '하프 연주자의 노래' 세 곡을 선보였다. 이 작품에 대한 연광철의 해석은 가히 세계적이다. 국내에서 그의 이름이 생소했던 2003년, LG아트센터 초청으로 가진 독창회에서 같은 시에 슈베르트가 음악을 입힌 작품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연광철이 선보인 무대는 압도적이었지만,...
광복 80주년…도심 곳곳에서 '가심비' 좋은 공연 열린다 2025-08-13 17:44:41
거문고 협주곡 ‘수리재’도 거문고 연주자인 오경자와 함께 선보인다. 피날레는 핀란드 작곡가인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 3·4악장으로 장식한다. 러시아에 맞서 투쟁하던 핀란드의 투쟁과 자유에 대한 열망을 그린 작품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도 국악과 클래식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2025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성황리 폐막…예술로 하나 된 4일간의 감동 2025-08-13 09:48:05
제공) 클라리넷 연주자 유승엽 아티스트는 “처음엔 낯선 환경이 두려웠지만, 음악 수업과 무대를 통해 제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멘토의 따뜻한 지지가 음악에 대한 흥미와 용기를 키워줬다”고 말했다. 임백천 팝 음악감독은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에게 오히려 제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