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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미의 시네마 오디세이] 완벽을 추구하는 영혼은 참 아름답구나 2025-11-28 17:04:37
천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 같은 아시아 전통 공연 예술을 다룬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완벽한 예술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죽음의 에너지까지 끌어다 쓰는 페이소스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국보’가 최근 20년간 본 일본 영화 중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영화의 국내...
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으로 연출가 손진책 선출 2025-11-27 20:28:51
대한민국예술원이 새 회장으로 극단 미추를 이끄는 손진책 대표를 선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임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2년간이다. 1947년생인 손 차기 회장은 1974년 연극 로 데뷔해 마당극 , 창극 , 오페라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2004년 에술의전당 이사, 2010년 국립극단 예술 감독...
발레 '돈키호테' 전국 투어 성료…지방서도 하이레벨 공연 즐겼다 2025-11-26 14:16:33
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를 연결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순간으로, 지역 문화예술 향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돈키호테'는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만차' 일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희극발레로, M발레단은...
日 영화 역대 1위, 22년만에 바뀌었다…재일교포 이상일의 '국보' 2025-11-26 13:31:00
이상일 감독은 재일교포 3세로 일본 영화계에서 이미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온 감독이다. 데뷔작 '푸를 청'으로 피아필름페스티벌 4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훌라 걸스'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감독상·각본상을 석권했다. 이후 '악인', '분노', '유랑의...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미슐랭 ★보단 자유…35살엔 은퇴할래요"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11-26 11:04:02
다른 예술 분야의 자극을 많이 받으려고 합니다. 전시회나 음악회를 꾸준히 찾아다니고, 클래식 공연도 좋아해서 가능한 한 많이 보려고 해요. 잘 몰라도 자꾸 집어넣어야 뭐라도 나온다고 믿거든요. 물론 전시회를 본다고 해서 바로 요리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건 아닙니다. 다만 어떤 작가가 어떤 생각으로 작업했는지, 그...
故 이순재 '서울대 후배' 이상윤도 애도…황정음도 "따뜻했던 아버지" 2025-11-26 09:31:58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최 장관은 "연극, 영화, 방송을 아우르며 칠십 년의 세월 동안 늘 우리 국민과 함께하며 울고 웃으셨다"며 "선생님이 남기신 발자취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다. 선생님, 우리 모두 신세 많이 졌습니다"라고 고인을 기렸다....
충무로에 새 영화 랜드마크…서울영화센터 28일 개관 2025-11-25 12:00:12
독립·예술영화 시사회, GV 프로그램은 센터 상영관에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충무로영상센터가 보유하던 도서·영상자료도 센터 아카이브에 옮긴다. 센터는 △영상산업 진흥 △영화인 성장 지원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3대 축으로 운영된다. 신진 감독 발굴, 예술영화 상영 확대, 필름마켓 운영으로 콘텐츠 유통·투자...
오은영, 오페라 무대서 작품 속 인물 상담한다 2025-11-24 17:52:44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데이비드 이가 맡는다. 이번 공연에 대해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부모와 자녀, 연인과 부부의 관계에서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삶의 물음을 오페라라는 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비추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정상급 성악가들과...
무용수·안무가·회사 대표를 넘나드는 발레계 팔색조 윤별 2025-11-24 15:22:21
작품을 만드는 안무가로, 조직을 이끄는 예술감독으로 쉼 없이 움직여왔다. 특히 무용수로서 그는 스무살부터 한달 이상 쉬었던 적이 없었다. 인기 프리랜서 무용수로 활동하며 '공문이 필요없는 남자'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뜨겁게 활동해왔다. 그는 부상으로 인한 반년의 공백을 딛고 올 겨울 오랜만에 무대에...
가면을 벗어야만 시작되는 연기, 배우가 되어가는 시간…영화 '최초의 기억' 2025-11-24 10:47:56
자취를 통해 ‘연기’라는 행위, 혹은 예술매체에 대한 다른 이해와 접근을 구하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난 이후로 이제껏 생각해 왔던 연기와 배우라는 직업의 정체성은 완전히 다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141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은 그렇기에 ‘워크숍’ 수업만큼이나 귀하고, 당위적이다. 결론적으로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