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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1월 1일의 힘 2025-12-31 16:30:40
희망에 대한 글이 써지지 않아서 더 놀랍다. 절망적이다. 그런데 문득 천양희의 시 ‘완창’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절망도 절창하면 희망이 된다’ 정신이 번쩍 트인다. 그제야 남편이 베란다에서 얼어 죽을 뻔한 식물을 거실로 옮겨 놓고 물을 주고 먼지를 닦고 버팀목을 놓고 그림자까지 묶어 세워 둔 게 보인다. 뿌리...
[데스크 칼럼] 서울 월세에 주식하는 김대리 이야기 2025-12-28 17:35:34
신생아에게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을 지원하고 세제 혜택으로 추가 납입을 유도해 S&P500지수에 장기 투자하는 식으로 종잣돈을 조성해주는 정책이다. 주식에 눈을 뜬 대한민국 청년은 절망과 희망을 오가고 있다. 내년 코스피지수가 5000을 돌파하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변곡점이 찾아올 수 있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진...
"팔, 다리 둘 중 하나는 포기해라"…'잔혹한 선택' 결과는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2-27 00:00:16
그는 절망하지 않고, 왼쪽 눈꺼풀 하나로 신호를 보내 세상과 소통하고 책을 썼습니다. 몸이라는 감옥에서 희망이라는 나비를 날려 보낸 보비처럼, 보리스 역시 휠체어라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자신의 상상력을 저 멀리 환상의 세계로 날려 보냈습니다. 중요한 건 두 사람 모두 절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보리스는...
[2025 R.I.P]"스타 아닌 장르로 남겠다"...불멸의 전설 된 예술가들 2025-12-26 16:36:55
Peace). 클래식·공연계 “음악이 죽음과 절망을 밀어냈다. 전쟁통에 발가락 잃고, 피아노 얻었다.” 피아니스트 정진우 1928.1.8~2025.1.26 한국 클래식 음악계 거목인 피아니스트 정진우는 1928년 평양에서 태어나 경성의학전문학교(현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의사의 길을 걸었다. 1946년 일가족과 월남한 그는 다섯 살...
6·25 전쟁통에도 연주한 클래식 대부…韓 피아노 씨앗 뿌렸다 2025-12-25 17:12:47
죽음과 절망을 밀어냈다. 전쟁통에 발가락을 잃고 피아노를 얻었다”한국 클래식 음악계 거목인 피아니스트 정진우는 1928년 평양에서 태어나 경성의학전문학교(현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의사의 길을 걸었다. 1946년 일가족과 월남한 그는 다섯 살 무렵부터 피아노를 쳤지만 부모님은 직업으로서 음악가는 허락하지 않았다....
러, 점령지 '재산 강탈' 합법화…집 뺏기는 우크라인 2025-12-25 00:24:13
가져가는데 막을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여권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내 성향(친우크라이나) 때문에 입국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허가해도 성폭행당하고 살해당할까 두렵다"고 했다. 현재 안나의 아파트엔 그의 사촌이 살고 있으나 그 역시 공식 소유주로 등록되지 않은 만큼 새...
투자자 모집하고 동반자와 자살 시도후 살아남은 50대 '중형' 2025-12-24 19:08:49
과정을 보면, 피해자가 극도의 불안과 절망에 빠지게 된 데에는 피고인의 영향이 크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의 유가족이 심대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으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그런데도 피고인은 현재까지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도 기울이지...
국제 영화제 휩쓴 허준호의 '인간적 AI'…"AI는 요술 방망이가 아냐 2025-12-24 11:00:30
■ 절망의 끝에서 만난 AI, 전화위복이 되다 사실 그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큰 시련을 겪고 있었다. 12년간 운영하던 패션 브랜드를 정리하고 미국 이민을 준비했으나, 현 미국 정부의 정책 이슈 등으로 인해 지난 8월 모든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미국에 갈 수도 없고, 돈은 묶이고… 정말 앞이 캄캄했죠....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뉴욕 클래식 음악계의 비밀…'17년 버틴 자'에게 듣는다 2025-12-18 09:24:28
넘쳐흐르는 곳. '꿈의 도시'인 이곳은 때론 절망의 도시가 되기도 한다.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살아남기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치열한 도전을 하고 있어서다. 17년째 민간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뉴욕 전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공연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이 있다. 뉴욕클래시컬플레이어스(New York Classical...
생명을 품고 시선에 맞서는…여성의 삶을 마주하다 2025-12-17 14:18:52
환희, 절망과 해방 등 서로 교차하는 입체적인 감정을 담은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제목인 ‘파고’는 출산이 남긴 파동이 파괴에서 그치지 않고 회복과 순환으로 이어지는 생명의 섭리임을 뜻한다.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 노골적인 몸 그림으로 외친 여성주의이은실이 내밀한 경험을 작품으로 풀어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