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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증오정치 2015-06-22 20:34:36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움베르토 에코의 역사소설 프라하의 묘지에 히틀러 같은 인물이 나온다. 이름은 시모니니 대위. 먹는 것만 빼고 세상 모든 걸 다 미워하는 증오의 화신이다. 반유대주의 편견과 음로론으로 무장한 그는 다른 민족들을 혐오하고 예수회와 프리메이슨, 여성을 경멸한다. 문서위조의...
[천자 칼럼] 지폐 인물 2015-06-21 20:33:27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화폐는 단순한 지급수단을 넘어 한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처럼 종종 여겨진다. 그런 이유로 각국은 화폐, 특히 지폐에 고유의 문화와 역사 사상 자연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지폐 도안으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 선택되는 것 역시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지폐 등장인물은...
[천자칼럼] 부자 도시 2015-06-19 20:29:20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미국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는 뉴욕주의 스카스데일 카운티라고 한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연평균 가구소득이 23만달러(약 2억5000만원)로 미국 평균의 4배나 된다. 부자 도시 10위에는 뉴저지주의 에식스펠스, 글렌리지, 호호쿠스, 일리노이주의 위네카, 텍사스주의...
[천자칼럼] 나이팅게일 2015-06-18 20:36:49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크림전쟁(1854~1856년) 당시 목숨을 잃은 영국 군인은 2만여명이었다. 전사자가 5000여명이었고, 나머지 1만5000여명은 병사자였다. 총포에 의한 현장 사망자보다 부상 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후방 사망자가 세 배나 됐다. 영국 정부는 부랴부랴 간호 봉사대를 조직해 급파했다....
[천자칼럼] 히스패닉 2015-06-17 20:33:58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2009년 5월 소니아 소토마요르(sonia sotomayor)가 연방대법관에 지명됐을 때 온 미국이 떠들썩했다. 미국 헌법의 최종 보루인 종신직 대법관에 오른, 사상 세 번째 여성이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녀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히스패닉계 대법관이었다. 미국의 소수민족 그룹은...
[천자칼럼] 콜트 권총 2015-06-16 20:35:28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서부개척이 한창이던 1840년대 미국 군인들은 인디언들을 좀체 이기지 못했다. 총이 있었지만 기마전에서 번번이 패배했다. 인디언은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쏴 공격했다. 그런데 머스킷총은 쏘고 나서 재장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텍사스의 기마부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천자 칼럼] 산악관광 2015-06-14 20:32:21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인구 8000여명에 불과한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골도시 매머드레이크. 이곳 사람들은 1년 내내 산악관광으로 먹고산다. 겨울 스키철에만 100만여명, 여름엔 120만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다. 봄가을에도 마운틴 바이킹, 하이킹, 곤돌라, 승마, 카약, 번지 트램플린 등을 즐기는 가족 관광객이...
[천자칼럼] 백발 저우융캉 2015-06-12 20:51:02
주흥사가 하룻밤 사이에 천자문(千字文)을 다 짓고 머리가 하얗게 돼버렸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같은 글자가 겹치지 않게 4자씩 짝을 지은 250구(句)를 하룻밤 새 완성했으니 오죽했겠는가. 그래서 천자문을 백수문(白首文)이라고도 부른다. 프랑스 혁명기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도 단두대에 섰을 때 머리가 온통...
[천자칼럼] 해파리 2015-06-11 20:32:57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정약전은 《자산어보》에서 해파리를 해타(海) 즉 바다메기라고 표기했다. 속어로는 해팔어(海八魚)라고 부른다고 적었다. 설명도 실감난다. “머리와 꼬리, 얼굴과 눈도 없다. 몸은 연하게 엉기어 있고 모양은 중이 삿갓을 쓴 것 같고, 허리에 치마를 입어 다리에 드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