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단독] 3代 동맹 깨졌다…고려아연 "영풍 알짜회사 이사회 장악할 것" 2024-03-24 18:41:34
측은 경영에 관여하려는 영풍 측 움직임에 우호 지분을 확보하는 식으로 대응해 왔다. 그러다 지난 19일 주주총회에서 영풍 측 주장인 ‘배당 확대’ 안이 3대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로 무산되자 고려아연이 태세를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력 공유·원료 공동구매 중단”고려아연 관계자는 24일 “오랜 내부 회의...
75년 동행 틀어진 이유는 '몸값 격차' 2024-03-24 18:40:22
업계에는 고려아연과 영풍이, 스마트폰 업계에 삼성전자가 있다면 전자부품 업계에는 영풍이 있다는 말도 나왔다. 두 집안의 갈등이 싹튼 건 2022년부터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취임 직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한화, LG, 현대자동차 등의 투자를 받아 우호 지분을 확보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신동국 "한미약품 모녀가 주주 가치 훼손"…송영숙·임주현 모녀 "미래위해 OCI와 통합" 2024-03-24 18:40:13
지분율은 28.42%다. 여기에 우호 지분인 신 회장 지분을 더하면 장·차남 측 지분율은 40.57%에 달한다. 송 회장 모녀 측 지분율은 35.0%다. 결국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와 국민연금의 표심을 얻는 쪽이 이사회를 장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액주주 등 기타주주는 16.77%, 국민연금은 7.6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장·차남...
[단독] 75년 만에…고려아연, 영풍과 갈라선다 2024-03-24 18:34:39
측 움직임에 우호 지분을 확보하는 식으로 대응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충분한 우호지분을 확보했다는 판단아래 공세를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인력 공유·원료 공동구매 중단” 고려아연 관계자는 24일 “오랜 내부 회의 끝에 영풍을 더 이상 동업자가 아니라 경쟁자로 규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철금속...
한미약품-OCI그룹 통합 '빨간불' 켜졌다 2024-03-22 23:14:02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장·차남 측 지분율은 28.42%다. 여기에 우호 지분인 신 회장 지분을 더하면 장·차남 측 지분율은 40.57%에 달한다. 송 회장 모녀 측 지분율은 35.0%다. 장·차남 측이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현문화재단(4.9%)과 임성기재단(3.0%) 지분을 송 회장 모녀...
금호석화 '조카의 난' 또 완패…주주제안 한건도 통과 못 시켜 2024-03-22 18:21:39
친형이다. 박 전 상무가 차파트너스(0.03%) 등을 우호세력으로 끌어들여 지분 10.88%를 확보한 만큼 주총에서 회사 측과 공방을 벌일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조카의 반란’은 싱겁게 끝났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로벌루이스 등이 회사 측 손을 들어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장외공방 뜨거웠지만…싱겁게 끝난 금호석화 주총 2024-03-22 14:53:16
자사주가 우호지분으로 제3자에게 처분돼 총수 일가의 경영권 방어에 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주총 표 대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이후에도 양측은 언론을 통해 잇달아 입장을 내며 주총 전 장외 공방을 이어갔다. 금호석유화학은 차파트너스가 실제로는 박 전 상무를 대리할 뿐 주주가치 제고가 행동의 본질이...
국민연금, 방경만 KT&G 사장후보 '낙점' 2024-03-22 01:59:11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지분 7.11%를 보유해 KT&G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은 행동주의 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털파트너스(FCP)와 함께 방 후보에게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만약 기업은행과 다수의 외국인 투자자 표가 손 후보에게 몰린다고 해도 우리사주조합·재단 등 우호 세력의 지지를 받는 방 후보는 최소 득표율...
영풍, '표 대결' 하루 만에 고려아연에 공세…신주발행 무효소송 제기 2024-03-20 19:25:09
한화와 LG화학 등의 자사주와 교환하고, 한국투자증권에 매각하면서 우호지분을 27.31%까지 확대했다. 이어 지난해 9월 HMG 글로벌에 신주 5%를 배정함으로써 영풍 측의 지분율을 넘어섰다. 2022년 6월 기준 영풍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35.22%로 고려아연 경영진 및 우호주주 지분율(18.74%)보다 2배 가량 높았으나, 작년 ...
고려아연·영풍, 첫 주총 표대결…핵심안건 1건 가결·1건 부결(종합) 2024-03-19 18:07:07
지분율은 줄어들고, 고려아연 측은 우호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분 경쟁 이슈로 해석하는 시각이 우세했다. 핵심안건 1건 가결, 1건 부결 결과를 두고 양측은 서로 '승리'를 주장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배당안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돼 경영진에 대한 주주 신뢰가 확인됐다"면서 "다만 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