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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창구 단일화·교섭단위 분리 '모호' … 혼란 부추긴 노조법 시행령 2025-12-15 16:17:01
통해 하청노조 교섭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동위원회 교섭단위 분리 또는 통합의 구체적인 고려 항목을 추가했다. 정부가 고심 끝에 내놓은 시행령 개정안이지만 지침과 매뉴얼이 나오기 전이라 그런지 사용자성 판단 기준이나 교섭절차에 관한 내용은 아직 구체적인 것이 없다. 다만 이번 시행령...
이경수 코스맥스회장 "이르면 3년내 佛 추월…프리미엄 돼야" 2025-12-15 16:08:01
결과적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떠올렸다. 일본 기업의 하청업체로 남기보다 자체 연구소를 키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는 의미다. 이 회장은 또 다른 성장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꼽았다. 그는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예상하고 중국에 진출했다"며 "코스맥스가 글로벌 1위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 올...
노동부, 부영주택 하청업체 임금체불 점검 2025-12-15 15:38:12
노동부가 부영주택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을 진행한다. 고용노동부는 부영주택의 하도급업체들의 임금 체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부영주택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부영주택이 건물 재보수를 맡긴 하도급업체 소속 노동자가 임금체불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나주와 원주에서...
경찰·노동청, 포스코 본사·제철소 압수수색…가스 사고 경위 확인 2025-12-15 14:49:43
작업 공정과 현장 관리 실태, 원청과 하청 간 안전관리 책임 분담 구조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수사당국은 사고 책임자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사고 경위와...
매출 5000억 기업 89% "노란봉투법 보완입법 필요" 2025-12-14 14:04:17
불과했다. 노사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주된 이유(복수 응답)로는 '하청 노조의 원청 대상 교섭 요청과 과도한 요구 증가'(74.7%)와 '법 규정 모호성에 따른 법적 분쟁 증가'(64.4%)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노란봉투법의 핵심인 '사용자 범위 확대'에 대해선 기업들은 법적 분쟁의 급증을 가장 큰...
中, '車출혈경쟁 대응' 가이드라인 제정…"중대 법률 리스크" 2025-12-14 13:52:18
저가 출혈 경쟁을 벌이면서 부품을 공급하는 하청업체들에 대한 대금 지급 지연 등 파생 문제도 불거졌다. 당국의 압박 속에 주요 업체들은 지난 6월 공개적으로 공급업체 대금 결제 기간을 60일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도 최소 수개월의 연체나 어음 지급 등 고질적인 문제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
주요기업 99% "내년 3월 시행 노란봉투법 보완 입법 필요" 2025-12-14 12:00:01
여파 전망 하청 과도요구·법적분쟁 증가 우려…"시기 늦추고 기준 명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내년 3월 시행되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과 관련, 국내 주요 기업 10곳 중 9곳이 부정적 영향을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거의 모든 기업이 영향 최소화를 위해 시행 유예 등...
'무임승차' 수출금융 새 틀 짠다…전략수출기금에 이익공유 적용 2025-12-14 05:57:03
수혜를 입은 기업이 수익의 일정 부분을 하청업체들을 비롯한 해당 생태계에 환류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익공유 개념은 기존 정책금융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수출입은행(수은)의 수출금융뿐만 아니라, 유상 원조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비롯한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사흘째 매몰자 전원 수습…4명 사망 2025-12-13 16:25:48
이들은 미장공과 철근공, 배관공 등으로, 모두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로 파악됐다. 각각 2층과 지붕, 지하 1층 등에서 작업을 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국은 사고 발생 당일 매몰자 2명을 발견해 수습했으나 나머지 2명의 매몰 위치를 찾지 못해 수색을 벌여왔다. 붕괴 구조물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면...
노조 조끼 입은 손님에 "벗으라"…논란에 결국 2025-12-13 16:07:30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민주노총 금속노총 조합원 등은 10일 오후 7시께 금속노조 조끼를 입고 잠실점 지하 식당가에 들어가려다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았다. 조끼에는 현대차 하청 이수기업 해고노동자 복직을 촉구하는 '해고는 살인이다'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현장 영상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