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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협의회, 제7회 희망나눔 신년음악회개최 2024-01-24 18:46:10
이번 공연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전 홍콩필하모닉 수석이자 현재 베트남 하노이오페라단 상임지휘자인 Fan Ting의 지휘로 첼리스트 송영훈 및 소프라노 박유리, 테너 신상근, 바리톤 이응광, 중국 소프라노 나인화(Na ren hua)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하는 한중미 예술인협회장인...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브루크너 '열풍' 2024-01-22 18:49:08
명지휘자 한스 그라프(현 싱가포르 심포니 음악감독)가 포디엄에 오른다. 9월 2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선 독일 자르브뤼켄의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수석지휘자 겸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인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로 브루크너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음악감독으로 정식 취임한 명장 얍 판 츠베덴...
세계적 클라리네티스트 오텐자머…'더클래식' 새해 첫 번째 무대선다 2024-01-15 18:27:25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자리를 꿰찬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다니엘 오텐자머(38·사진)가 국내 청중과 만난다. 오는 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경아르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더 클래식 2024’ 시리즈 첫 번째 공연에서다.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 수석지휘자를 지낸 홍석원 광주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이 아침의 지휘자] 바그너 음악 전문가 '젊은 거장' 잉키넨 2024-01-12 18:31:58
초반으로 지휘자 치고는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닌데, 이미 체코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일본 재팬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등 굵직한 자리를 여럿 거친 베테랑이라서다. 현재는 독일 자르브뤼켄의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수석지휘자와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을 겸하고 있다....
김선욱 감독 "타협 없는 경기필의 연주 보여주겠다" 2024-01-08 17:57:25
피아니스트다. 지휘자로 활동한 기간은 다소 짧은 편이다. 2010년부터 3년간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과에서 수학했고, 3년 전 KBS교향악단을 이끌면서 지휘자로 데뷔했다. 서울시향, 영국 본머스심포니, 마카오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경력을 쌓았지만, 이마저도 연차로 따지면 4년차에 그친다. 그는 예술감독으로서 경험이...
뭉클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에 벅찼던 80분 2023-12-28 18:05:46
신시내티 심포니 수석부지휘자 이승원은 4악장 내내 암보로 지휘했다. 그 많은 음표를 머릿속에 다 담았다. 그는 급하지 않게 악단을 몰고 갔다. 빅뱅으로 우주가 시작되는 듯한 1악장 서두부터 과도하지 않은 표현으로 출발했다. 저음의 양감이 부족하게 느껴졌지만, 악기 간의 응답이 충실했고 정리돼 있었다. 휘몰아칠...
'합창'과 '호두까기 인형'을 만날 시간이 왔다 2023-12-04 19:05:02
함께 들려준다. 핀란드 출신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포디엄에 오른다. 소프라노 홍혜승·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등이 그와 호흡을 맞춘다. 서울시향 음악감독 시절 ‘합창’을 연말 단골 레퍼토리로 삼았던 정명훈은 이번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와 ‘합창’을 빚는다. 무대는 롯데콘서트홀, 날짜는 올해 마지막 날이다....
연말에 뭐해?…이젠 새롭게! 지금 아르떼 2023-11-16 19:13:51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수석지휘자도 맡는다. 메켈레는 어떻게 그 나이에 세계 클래식계를 뒤흔들 만한 실력을 갖추게 됐을까. 그가 생각하는 지휘자의 핵심 자질은 뭘까. 아르떼가 제작한 영상 채널 ‘아르떼tube’에서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아르떼와 메켈레가 나눈 서면 인터뷰를 생생한 영상과...
때론 안달나게, 때론 벅차게…음율을 지배하는 자, 관객을 사로잡다 2023-11-16 19:13:01
상임지휘자 없이 운영되는 빈필에서 사실상 지휘자나 다름없는 존재다. 짧은 솔로 파트에서도, 현악파트 합주에서도 호넥은 그가 빈필 ‘황금빛 사운드’의 일등 공신임을 증명했다. 빈필의 수석 바수니스트 소피 데르보는 32세에 베를린필의 수석 콘트라 바수니스트(2013~2015년)를 거쳐 빈필의 수석 바수니스트로 무대에...
'베를린 열차' 탄 조성진…한 식구 된 '톱 클래스'와 완벽 균형 2023-11-13 19:41:26
지휘자로 지명된 이후 처음 내한한 키릴 페트렌코(51)의 음악적 성향이다. 그는 감정에 몰입해 도취하는 연주보다 조화와 절제, 기술적인 지시를 통해 최적의 균형을 맞춰나가는 게 음악적 이상향이라고 밝혀 왔다. 이날 보여준 음악이 그랬다. 1부에서 주목한 건 이런 페트렌코와 피아니스트 조성진(29)의 조화였다. 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