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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 늘려도…시립병원까지 환자 '북새통' 2024-02-23 18:31:14
과 전체의 외래 접수가 끝난 상황이었다. 막 접수를 끝낸 이모씨(74)는 “전공의가 모두 떠났다고 해 걱정했는데, 새벽에 도착한 덕분에 오늘 중으로 진료받을 수 있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지속되면서 보건 서비스의 ‘최후 보루’로 꼽히는 서울시 공공병원에 환자가 쏠리고 있다....
"의사 대신 수술 봉합·대리처방"…간호사 불법진료 위기 2024-02-23 11:12:56
진료에는 대리처방과 대리기록, 치료 처치, 검사와 수술 봉합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전공의 업무 대부분을 진료보조(PA)간호사도 아닌 일반 간호사들이 떠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된 의료기관을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62%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이 36%, 병원(전문병원 포함)이 2%로 뒤를 이었다. 신고한...
수술 미룬 대형병원…진료예약도 줄취소 2024-02-21 12:52:49
현재 외래 진료가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들의 대기시간 연장 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서울아산병원은 신규 환자의 진료 예약에서 응급도를 고려해 '응급·중증' 위주로 받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중앙대병원 등도 전공의가 없는 탓에 진료과별로 일정을 지속해서 조정하고 있다....
"의사 수 부족하다며" vs "증원 근거 불투명" 2024-02-21 05:30:55
필수의료 공백으로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 수요 급증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절대적인 숫자 부족과 배분 문제가 혼재돼 나타난다고 봤다. 유 팀장은 "절대적으로 (의사) 수가 부족한 부분도 있고 이렇다 보니 의사를 구하기 어렵고, 이...
전공의 '집단사직' 첫날, 혼돈의 '빅5 병원'…속 타는 환자들 [현장+] 2024-02-20 14:13:41
늘었다이날 오전 9시께 찾은 서울아산병원 외래·입·퇴원 접수처 앞 대기실은 파업 예고 소식을 접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일찍이 긴 대기 줄을 형성해 혼잡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외래 진료는 큰 차질 없이 기존대로 진행되는듯했으나, 예정된 수술 일정이 다소 밀릴 것으로 예상돼 환자들의 걱정은 커진 모습이었다. 3월 ...
"갑자기 수술 연기 통보받아" 날벼락…의료대란 시작됐다 [현장+] 2024-02-20 13:18:06
형성했으나 외래 진료는 차질 없이 진행되는 모양새였으나 일부 수술 연기 가능성 통보, 응급실 진료 지연 등으로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직장암 항암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방문한 60대 남모 씨는 "3월 중순께 수술이 예정돼있다"며 "원래 오늘 MRI 검사 등 수술 일정을 확정하는 날인데 전공의 파업 소식을 듣고 마음...
"석달전 예약 수술, 무기한 연기…생명 갖고 이래도 되나" 2024-02-19 18:34:05
외래항암약물치료센터는 진료 대기 시간이 최대 4시간으로 늘어났다. 환자 김모씨(79)는 “평소 대기시간은 1~2시간”이라며 “파업이 장기화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 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소아청소년과 1~3년 차를 포함한 전공의가 업무에 참여하지 않았다. 세브란스를...
"아이 인공호흡기 차고 있는데" 발동동…세브란스 가보니 [현장+] 2024-02-19 17:27:47
토로했다. 이날 오전 어린이병원에서 자녀 외래 진료를 봤다는 보호자 김모 씨는 "커뮤니티에서 지난주부터 외래 진료가 미뤄졌다는 글을 꽤 봐온 터라 마음을 졸이며 병원에 왔다"며 "무사히 진료를 마쳤지만 (진료가) 연기됐다면 난처할뻔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걱정이 클 것 같다"며 우려의...
"수술 하루 앞두고 갑자기 퇴원하라니"…환자들 '대혼란' 2024-02-19 10:30:22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파업하면 치료는 어떻게 되는 건지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또 다른 환자는 "저도 19일 수술 예정이라 15일부터 입원해서 피 뽑고 엑스레이 찍고 각종 수술 전 검사하며 준비해왔는데 갑자기 조금 전에서야 수술 못할 거 같다고 퇴원하라는 통보받았다"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암 등...
빅5 전공의, 20일부터 근무 중단…"암수술 연기" 환자들 애간장 2024-02-16 18:32:44
시간 외래 진료를 본 뒤 늦은 밤 야근까지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병원들이 파업 전부터 수술·입원 등의 일정 조정에 나선 배경이다. 실제 이날 중증 암 환자가 모인 인터넷 카페 등엔 ‘서울대병원 수술 일정이 무한정 연기됐다’, ‘빅5 병원에서 항암치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다. 전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