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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해야 빛나는 '브루크너 교향곡'…지휘자 요훔의 해석이 탁월했다 2021-01-21 17:48:59
9번 1악장 초입에서 금관군의 사운드는 페이스트리 빵처럼 층층이 쌓여 있다. 멀리서 압도하며 다가와 가까이에선 고소한 냄새가 퍼지듯 듣는 이를 감싼다. 익숙한 7번과 8번에서 요훔은 소박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저류에 거대한 에너지를 품은 브루크너 해석의 열쇠를 쥐고 있다. 1번, 3번 등 나머지 곡들도 브루크너...
[음악이 흐르는 아침] 현란한 바이올린 독주 2021-01-19 17:39:37
교차한다. 1악장은 명상적인 ‘야상곡’이며, 2악장은 깔끔한 익살 속에 힘이 느껴지는 ‘스케르초’다. 3악장에서는 바로크 변주곡 양식인 ‘파사칼리아’로 침울한 분위기를 조성하다가 독주 바이올린의 밀도 높은 카덴차가 길게 펼쳐진다. 그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폭발적인 4악장 ‘부를레스카’로 이어진다....
"깊은 절망 들여다봐야 다시 올라갈 힘을 얻죠" 2021-01-19 17:07:57
중 3악장을 콕 찝어 “내 장례식 때 연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로 인해 후대 음악가들이 이 곡에 ‘슬픔’이란 부제를 붙였다. 하이든이 느낀 슬픔을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재현한다. 21일과 22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올해 첫 정기공연 ‘성시연과 하이든&쇼스타코비치’를 통해서다. 지휘자 성시연(45)이...
"패기 넘친 무대"…김선욱 첫 지휘 '일단 합격' 2021-01-13 17:04:14
4악장 클라이맥스에서 터뜨린 점도 독특했다”며 “최근엔 보기 드문 해석이다. 선율에 깊은 무게감을 주는 점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록이 부족했다. 리허설 기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장악하지 못한 탓일까. 3악장부터 관악주자와 현악4부 사이의 균형이 맞지 않았다. 한쪽 음량이 너무 커 다른 성부가...
[음악이 흐르는 아침] 말러는 왜 제목을 버렸을까…말러 교향곡 1번 '거인' 2021-01-12 17:18:23
봄’, 2악장 ‘꽃의 장면’, 3악장 ‘돛을 가득 달고’, 4악장 ‘자크 칼로 화풍의 장송행진곡’, 5악장 ‘지옥으로부터’였다. 하지만 몇 번의 개정 끝에 2악장을 생략하고, 악장 설명도 없앴다. 제목도 없던 일로 했다. ‘거인’이란 장 파울의 소설에서 따온 것인데, 제목의 뉘앙스와 달리 독일 교양소설의 계보를 잇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격정적 울림…'클럽M_var.1’ 2021-01-10 19:56:08
3번 c단조’ 3악장을 연주한다. 이 곡은 ‘베르테르’라는 작품명으로도 불린다.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짝사랑했던 브람스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 베르테르에게 감정을 이입해 이 곡을 만들었다. 브람스는 이 작품을 발표하면서 권총으로 자살하려는 한 남자의 그림을 악보 표지에 넣어달라고 했다....
[혼자보긴 아까워] 정명훈과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명연 2021-01-08 15:28:02
반주가 공연장을 채운다. 지난달 5일 새벽 3시(한국 시간) 프랑스 라디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선보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중 1악장 도입부다.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협연에 나선 연주자는 '피아노 여제'(女帝)로 불리는 마르타 아르헤리치(80)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그는...
[포토]기업 임원밴드 `비즈 베이`, 코로나도 못 막은 `미혼모 돕기` 2020-12-31 12:35:07
하는 김종철 악장(리드 기타), 김호식 사장(리듬 기타), 이규한 부사장(신시사이저)과 ㈜케이코어 조병배 대표(드럼)로 구성된 기업 임원 밴드다. 객원 가수로 김기하와 최현이 합류했다. 가수 김기하는 `비즈 베이(Biz Bay)`와 함께 지난 18일 `꿈은 늙지 않아`란 공식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비즈 베이(BizBay)`는...
운명·영웅·합창만 알고 있다면…9개 교향곡 듣기부터 완주하세요 2020-12-10 17:31:15
감상하긴 어렵다. 악장 하나에 10분을 쏟아야 한다. 주선율을 제시한 뒤 오케스트라로 풀어내고, 다시 재현하는 소나타 형식은 청중에게 낯설다. 이런 곡이 200개다. 곡마다 베토벤의 개성과 삶, 고민이 녹아 있고, 악장마다 유려하게 연결됐다. 곡 전체를 음미해야 정수를 짚을 수 있다는 얘기다. 베토벤에 다가서려면...
대구문화예술회관, 시민 힐링을 위한 윈터페스티벌 5~30일까지 개최 2020-12-05 17:56:02
4악장‘을 장중한 정악풍의 선율로 웅장하게 감상할 수 있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오랜 거리두기로 지쳐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약속한다”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전하는 치유의 힘으로 추운 겨울 따뜻함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