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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지식인이 나누는 대화"…괴테도 반한 '현악 4중주' 매력 2022-08-29 18:10:43
현악 3중주, 플루트 오보에 바순으로 이뤄진 목관 3중주 등 다양한 조합이 있다. 작곡가들이 많이 작곡하고 걸작을 여러 개 남긴 대표적인 실내악 유형은 현악 4중주(콰르텟)다.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이뤄졌다. 4개 현악기의 합이 좋아 최소의 악기로 최대의 음악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미국식이냐, 유럽식이냐…첼로 위치가 가른다 2022-07-11 17:06:30
하고, 현악기 사이에 목관악기가 앉는 등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다. 예컨대 지난 5월 한경arte필하모닉의 ‘코레아의 신부’ 공연에선 파격적으로 합창석 양쪽 위 객석에 호른, 플루트, 오보에, 트럼펫 등 관악기와 타악기를 배치했다.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내고 극적인 공간감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였다. 신연수 기자...
[리뷰] 과감하고 섬세하게 빚어낸 모차르트·브람스의 감동 2022-07-03 16:47:46
이 곡이 본래 요구하는 악기는 ‘바셋 클라리넷’으로, 일반적인 클라리넷보다 약간 낮은 음을 낸다. 그래서 이 곡은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따뜻한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 프레이즈(보통 네 소절로 이뤄지는 한 단락의 멜로디 라인)의 다양한 표현에 집중돼 있다. 독주와 관현악은 대립과 대결보다 조화로운 앙상블을...
피아니스트 최고 등용문 '쇼팽'…4개 부문 번갈아 여는 '퀸 엘리자베스' 2022-06-27 17:39:15
콩쿠르는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분야로 이뤄졌다. 러시아 출신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를 기리는 콩쿠르다. 이 대회 1회 우승자가 이번에 임윤찬이 우승한 콩쿠르의 대회명인 밴 클라이번(미국 피아니스트)이다. 우리나라에선 1974년 피아니스트 정명훈이 2위에 입상하면서 화제가 됐다....
페터 막 지휘 한여름 밤의 꿈…요정이 뛰노는 듯 맑은 사운드 2022-06-16 16:27:00
요정의 숲으로 듣는 이를 안내한다. 부드러운 목관악기 화음에 이어 요정들이 노니는 듯한 현의 트레몰로가 이어진다. 한바탕 즐거운 소동인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음악으로 서술하듯 잘 보여준다. 간주곡인 ‘스케르초(Scherzo·원래 익살 또는 해학이라는 뜻)’는 첫 부분만 들어도 요정들의 세계...
"유럽 홀렸던 발레음악…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오아시스 같은 작품" 2022-05-26 17:32:51
모든 현악기가 균형 있는 조화를 이뤄 풍부한 음향을 만들어내며 장면이 나타내는 정서를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목관은 음색적 효과가 탁월했고, 금관은 고상한 풍채로 최고조를 이끌었다. 타악은 과장되지 않으면서 적절히 효과를 더했다. 여기에 무대의 오케스트라와는 별도로 합창석 양쪽 위의 객석에 배치한...
나비 날갯짓 같은 피아노…플레트네프의 베토벤 [류태형의 명반 순례] 2022-05-26 16:49:30
어릴 때부터 지휘와 악기를 배웠다. 1978년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에서 21세의 나이로 우승함으로써 음악계에 알려졌다. 1990년 러시아 역사상 최초로 독립적인 민간 오케스트라인 RNO를 결성했다. 이 전집에서 플레트네프는 지휘자가 아니라 솔로이스트로 온전히 피아노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선 녹음이 돋보인다. 2006년...
평창대관령음악제 역대 최장·최대 개최 2022-05-16 17:27:20
콩쿠르 목관악기 부문 최초 우승자인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 2021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자 카리사 추도 평창에서 첫 독주회를 연다. 2000년대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인 다이신 가시모토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손열음, 이진상,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첼리스트 김두민,...
평창대관령음악제, '7末8初' 아닌 7월 초중순에 열린다 2022-05-16 15:03:55
콩쿠르 목관악기 부문 최초 우승자인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 2021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자 카리사 추도 평창에서 첫 독주회를 연다. 2000년대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인 다이신 카시모토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손열음, 이진상,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첼리스트 김두민,...
"열정적 지휘·섬세한 피아노가 빚어낸 고전의 감동" 2022-05-04 17:57:16
악기들이 활 전체를 사용해 공명을 만들어낸 것도 주효했다. 전체적으로 현악기군은 시벨리우스의 음악에 매우 적합한 음향적 바탕이 됐다. 2악장에서는 목관의 독주와 현악 앙상블이 고독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으며, 4악장은 금관 앙상블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기에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하는 지휘자의 동작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