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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정신’의 유안진 시인 별명은 ‘숙맥’ [고두현의 아침시편] 2023-12-21 14:47:14
사 김정희(1786~1856)가 제주 유배 시절에 그린 수묵화입니다. 초라한 토담집 한 채를 사이에 두고 소나무와 잣나무가 두 그루씩 서 있는 겨울 풍경을 묘사했지요. 갈필로 거칠게 붓질한 이 작품에는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세월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정신의 품격이 새겨져 있습니다. 추사는 그림...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뉴욕증시, 상승 마감 [모닝브리핑] 2023-12-19 06:51:53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카네기스틸을 사들여 세운 122년 역사의 회사입니다. 일본제철의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4만437만t으로 세계 4위였는데 27위 업체인 US스틸을 인수하면 3위로 부상한다고 닛케이는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제철의 인수·합병(M&A) 중에는 역대 최대급"이라며 "철강업계에서 미국과...
"담배 피우기 징하게 힘드네요"…여의도 '애연가'들의 토로 [돈앤톡] 2023-12-15 08:06:14
모 자산운용사 주식운용 담당 김 차장의 뒷모습에선 이유모를 고독이 읽힙니다. 여의도역 5번 출구 근처라서 그런지 공식으로 설치된 흡연부스 안에는 사람들이 붐벼서 자리 하나 얻기가 힘듭니다. 결국 부스 밖 따가운 추위와 눈살을 견뎌가면서 담배를 피웁니다. 김 차장은 '여의도에서 흡연자로 살아가는 기분이...
[책마을] 디즈니에 영감 준 원조 '겨울왕국' 2023-12-08 18:43:15
눈이나 심장에 박혀요. 거울 조각들은 사람의 마음을 얼음처럼 차갑게 만들어버립니다. 따뜻한 심성을 가졌던 카이는 심장 한가운데에 거울 조각이 박힌 뒤 냉정하게 변해요. 어느 날 카이는 썰매를 타고 놀다가 눈의 여왕에게 잡혀갑니다. 몸 전체가 투명하고 싸늘한 얼음 결정체처럼 보이는 그녀는 카이에게 두 번 입을...
“하루 5명도 안 와요” 서울시내 이동노동자 쉼터의 현실 2023-12-08 11:15:43
기사 등 일하는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고 주로 도로에서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연락이 오면 바로 업무에 들어가는 직업 특성상 이동노동자들은 길 한쪽 구석, 오토바이 안장 위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서울시 중랑구에서 만난 배달 기사 A씨(40)는 일하는 동안에는 커피숍에 가는 건 어림없다고 잘라 말했다....
마지막 이누이트 마을에 닥친 기후위기…생태계 무너지는중 2023-12-04 16:13:18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누이트족 주민 350여 명이 살고 있는 이 마을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이누이트 사냥 공동체 중 하나다. 오랜 세월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남아 온 이들에게 추위와 눈, 얼음은 생계에 필수적인 존재다. 이들은 근처 빙하가 녹으며 만들어진 강에서 마실 물을 길어오고, 물개들이 빙판에...
[조정진의 건강클리닉]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는 법 2023-12-03 17:47:12
하는 사람은 근육이 적어 기초대사량이 적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도 대개 근육이 적은 사람이거나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춥다고 막 껴입으면 체온이 올라 항온동물인 인간은 열 방출을 위해 땀이 나게 된다. 땀이 식으면 피부 체온을 빼앗겨 오히려 등이 서늘한 오...
추위·숏패딩이 살렸다…백화점 세일 오랜만에 '깜짝실적' 2023-12-03 06:15:01
추위·숏패딩이 살렸다…백화점 세일 오랜만에 '깜짝실적' 백화점 3사 정기세일 매출 증가세 일제히 20% 웃돌아 강추위에 실내 팝업도 인기…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높아져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 덕에 겨울 정기세일 기간 백화점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 올해...
방통위가 낸 방송 3법 재의 요구 근거 6가지는 2023-12-01 17:08:28
사항을 포괄 위임, 사추위의 자의적이고 편파적인 구성 및 운영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입법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던 점, 이사 추천방식 변경이 아니라 공영방송 제도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재의 요구 근거로 들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석기시대로 회귀"…가자지구, 휴전에도 '인도주의 참사' 여전 2023-11-27 11:43:35
칸 유니스에 사는 여성 알 보르노(35)도 매일 자택 인근 상점을 방문하지만 텅 비어 있을 때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자녀 4명을 둔 그는 "아이들을 위해 걸어서 먹을 걸 찾으러 가지만 아무것도 구할 수 없었다"라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울었다"고 호소했다. 최근에는 기저귀 2팩을 구하기 위해 칸 유니스를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