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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주앙 피레스 "이제 피아니스트가 아닙니다" 반세기 음악 여정에 마침표 2025-11-05 17:46:39
소소한 연주는 음악가로서의 사회적 정체성 자체를 내려놓는 선택이었다. 피레스가 ‘헬레나바즈다시우바 유럽상’을 받은 것은 벨가이스예술센터를 통한 활동 덕분이다. 이 상은 유럽 문화유산단체와 포르투갈 언론단체 등이 2013년 공동 제정했으며 유럽 문화유산을 대중에게 알린 유럽 인물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문학,...
유노윤호, 역주행 아이콘 된 소감 "조카가 '땡큐 삼촌'이라 불러" 2025-11-05 14:59:54
앞서 동방신기는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유노윤호는 "K팝 산업에 있어서 동방신기가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그동안 해왔던 게 이런 식으로 많은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테이프 세대부터 시작해서 CD, 데이터까지 많은 것을 경험하는...
절반은 천재 절반은 바보, 브루크너 즐겁게 듣기 2025-11-05 14:22:49
그의 음악은 여전히 ‘어렵고 지루한 음악’ 혹은 '고수들의 전유물' 같은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격정적인 철학과 광대한 스케일의 음악으로 유명한 말러조차도 이제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브루크너는 여전히 '접근 불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 브루크너 음반을 산 기억은 있는데 들은...
유노윤호, 네 번째 레슨 시작 "골라 보고 골라 듣는 재미" 2025-11-05 14:11:04
이야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페이크 부분에선 대중에게 기분 좋은 메시지를 던지고, 다큐멘터리에선 인간적인 정윤호의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골라 보고 골라 듣는 재미가 있는 트랙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노윤호 정규 1집 'I-KNOW'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
"저는 더 이상 피아니스트가 아닙니다"...마리아 조앙 피레스 은퇴 선언 2025-11-05 10:07:16
했다. 피레스의 은퇴는 연주 활동의 끝이 아니라, 음악가로서의 사회적 정체성 자체를 내려놓는 선택이었다. 그가 '헬레나 바즈 다 실바 유럽상'을 받은 이유는 벨가이스 예술센터를 통한 활동 덕분이다. 이 상은 유럽 문화유산 단체인 유로파 노스트라(Europa Nostra), 포르투갈 언론단체인 클루베 포르투기즈 데...
이수만,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명예의전당 헌정…이미경 "문화 개척자" 2025-11-04 13:13:36
오브 K팝' 호칭을 처음엔 거절했으나 미국 대중 소통을 위해 수용한 일화를 전하며 "이수만의 실용적이면서도 흔들림 없는 태도는 K팝을 미국 주류시장으로 이끈 결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수만 프로듀서가 지난 20년간 '컬처 퍼스트, 이코노미 넥스트' 철학을 바탕으로 AI·4D 영상기술·세계관...
숨 멎을 듯한 곡예…'쿠자'가 돌아왔다 2025-11-03 17:44:59
출범했다. 동물 없이, 서사를 도입하고, 라이브 음악과 무대미술을 결합해 전통 서커스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했다. 40여 년간 세계 86개국, 4억 명 이상의 관객과 만났다. 태양의서커스의 20번째 작품인 쿠자는 가장 대담한 공연으로 꼽힌다. 고난도 곡예, 생생한 라이브 뮤직, 탄탄한 서사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라이브 ...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다니엘 뮐러 쇼트 리사이틀 2025-11-02 16:54:55
햇살을 연상시켜줬다. 그리고 브람스의 음악에서는 땀까지 흘리며 열정적이었던 그의 예술이 느껴졌다. - 아르떼 회원 ‘샤베르’ 티켓 이벤트 : 하모니카 랩소디‘하모니카 랩소디’가 오는 16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공연한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김형준의 ‘어텀 로망스’ 등...
파라다이스시티서 '뮤캉스' 즐겨볼까… '2025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 개최 2025-10-31 13:06:37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는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호텔을 예술과 관광이 만나는 접점으로 만들겠다는 파라다이스시티의 비전이 뒷받침됐다. ESG 관점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사회적 책임의 핵심 축으로 삼고, 복합리조트를 문화 발전의 장으로 개방해 문화관광의 스펙트럼을 넓혀 예술과 관광의 선순환을...
"하마터면 K팝 근간 흔들릴 뻔"…뉴진스 패소에 업계 '반색' 2025-10-30 18:33:01
"전속계약서의 신뢰성과 대중음악산업의 공정성을 위한 타당한 결과"라며 반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원고(어도어)와 피고(뉴진스) 사이 체결된 각 전속계약은 유효함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