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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하는 내 모습이 싫어도, 발레가 싫었던 적은 없어요" 2025-10-22 14:30:05
무대 위에서 자신을 단련했던 무용수는 아직도 발레를 온몸으로 껴안고 있었다. "지금도 발레를 통해 인생을 배워요. 어렸을 때는 완벽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공연을 보러 와주신 분들에게 어떻게 저의 진심을 전할지 고민해요." 현재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에서 활동중인 강효정은 오는...
행복으로 객석 물들인 희극 발레 '돈키호테' 2025-10-21 10:20:50
무용수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여러 번 바질로 무대에 섰지만 부담을 실력으로 전환시킬 줄 아는 프로였다. 임선우의 바질은 익살과 낭만이 한껏 뿜어나오는 춤의 기세를 음악의 흐름과 조화시켰다. 두 사람의 존재감은 무대 후반으로 갈수록 견고해졌는데 선배 무용수와 파트너링에서 보여준 임선우의 균형 감각은 그가 곧...
찬바람과 함께…'호두까기의 계절'도 시작 2025-10-20 17:49:19
호두까기 인형을 어린이 무용수로 전환한 점도 이 버전의 특징이다. 2막의 춤추는 과자들은 이 버전에서 ‘크리스마스 인형들’이 되고 마리와 호두까기 왕자의 여정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도록 개연성을 높였다. 양대 발레단 외에도 많은 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을 준비하며 연말 특수를 노리고 있다. 장선희 발레단은 가장...
스타 무용수 기무간과 함께 8개의 전통무 만나보세요 2025-10-20 15:53:02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얻은 무용수 기무간이 장검무를 시연했다. 힘과 에너지가 넘치는 춤사위가 돋보였다. 기무간은 "한국무용을 전공했지만 다채로운 움직임을 탐구하다보니 전통 춤과 멀어졌었다"며 "오랜만에 기회가 와서 반가웠고 멋지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 복식도 '미메시스' 공연에서 만나볼...
찬바람과 함께 시작된 '호두'의 계절 2025-10-20 11:24:11
아예 어린이 무용수로 전환한 점도 이 버전의 특징. 2막의 춤추는 과자들은 이 버전에서 '크리스마스 인형들'이 되고 마리와 호두까기 왕자의 여정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도록 개연성을 높였다. 캐스팅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작품 자체가 라이징 스타의 등용문인만큼 새로운 얼굴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양대 발레단...
[책마을] "발레는 끊임없이 죽고 다시 태어나는 예술" 2025-10-17 18:06:58
무용수를 배출했지만, 교육법은 여전히 구전과 몸의 전승에 의존합니다. 한 세대만 지나면 지식이 사라질 수 있죠. 저는 기록의 힘을 믿습니다. 써야 전해집니다.” 이번 책이 전공생과 교육자에게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그에게 발레는 공연을 넘어 삶의 태도이자 수행의 과정이다. “발레는 정답에...
춤을 쓰는 사람이 남긴 두번째 기록 '발레 파드되 클래스' 2025-10-17 09:06:30
만하다. 국립발레단 무용수 출신 원자승(홍익대학교 교수) 씨와 협업해 발레 2인무의 호흡, 균형, 동선, 감정선 등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발레는 일상과 전혀 다른 움직임을 쓰지만 반복 훈련을 통해 비일상적인 동작이 오히려 자연스러워지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 변화 속에서 감정과 사고, 철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문훈숙 단장 "발레는 세상을 구하는 아름다운 중노동" 2025-10-16 17:04:09
1984년 창설된 유니버설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 지금까지 단장으로서 발레단을 이끌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발레라는 예술의 의미와 역사, 감상법을 두루 소개했다. 그는 재치 있게 여러 일화를 소개하고 시범을 보이며 좌중의 웃음을 이끌어냈고 여러 번 박수를 받았다. 문 단장은 발레가 무대 예술을...
발레는 치유의 예술...아름다움이 세상을 구한다 2025-10-16 08:16:43
무용수의 삶과 은퇴 후의 삶이 전혀 다른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그레이엄의 말에 자신의 해석을 덧붙이며 울림을 전했다. "무용수는 인생을 두 번 산다. 두 배로 축복받은 인생이다." 르네상스 시대 궁궐의 춤에서 현대발레까지 강연의 중반부에서 문 단장은 발레의 기원과 변천사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냈다....
가을에 만나는 서울시발레단의 서정적 몸짓 2025-10-14 16:17:18
무용수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슈투트가르트 단원일 때 오네긴으로 내한 공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안무가 허용순, 무용수 김지영과 강효정 등 유럽 무대에 진출해 두각을 나타낸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가 있다. 해외 진출 1세대 무용가인 허용순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발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