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11월의 봄' 선물한 RCO…'소리의 조향사'와 브론프만 환상적 만남 2023-11-12 18:42:28
지휘자직을 사임한 이후 오랫동안 객원지휘 체제로 활동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무너지지 않는 그들만의 ‘조화 속 개성’은 각 파트 수석의 보이지 않는 활약 덕분이기도 하다. 이틀 전까지 일본 투어를 마치고 온 것이 무색하리만큼 에너지가 넘쳤던 단원들은 연주를 끝내고 밝은 얼굴로 서로 포옹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
페트렌코가 이끈 베를린 필, 치밀한 지휘로 견고한 에너지 발산 2023-11-12 18:41:56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은 인물이자 현시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지휘자로 평가받는 그가 새롭게 만들어낸 베를린 필의 소리를 기대하는 클래식 애호가가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다. 첫 곡은 모차르트 교향곡 29번이었다. 페트렌코는 첫 소절부터 각 악기군의 소리를 섬세하게 조율하면서 견고한 음향을 만들어냈다. 현의...
대만과 한국 전통 연주자가 모여 탄생한 관현악단의 색다른 선율 2023-11-08 14:48:59
공연의 지휘는 대만국악단의 음악감독이자 지휘자인 치앙 칭포가 맡는다. 치앙 칭포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그리스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인 테살로니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20년 8월부터 대만국악단 음악감독으로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대만 전통예술의 조화...
'기적의 지휘자'와 함께 빈 필 황금빛 사운드가 시작된다 2023-11-06 19:13:15
있다. 수석 바수니스트인 소피 데르보는 빈 필에 오기 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트라바순 수석을 맡았다. 그는 바순뿐 아니라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국내에서 지휘 데뷔 무대에 올랐다. 소키에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연주자와 청중 모두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스타 지휘자' 메켈레의 시벨리우스는 다정하고 우아했다 2023-10-31 18:39:40
화음이 몇 차례 반복되며 끊어질 듯 말 듯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메켈레는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팔을 높게 뻗어 마무리했는데, 마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마블 영화의 히어로를 연상케 했다. 2027년부터 그가 수석지휘자로 이끌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인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와의 ‘궁합’을 벌써부터...
한경arte필 수석 객원지휘자에 윌슨 응 2023-10-31 18:38:45
지휘자 윌슨 응(34·사진)이 1일부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한다. 홍콩에서 태어난 윌슨 응은 11세에 플루트를 배우기 시작해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로잔에서 공부했다. 윌슨 응은 밤베르크에서 열린 말러 지휘 콩쿠르, 프랑크푸르트의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파비오 루이지 "음악에 혼을 담는 것, 무엇인지 들려주겠다" 2023-10-30 18:44:08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수석지휘자,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등 굵직한 이력을 쌓아온 지휘 거장이다. 지금은 독일 명문 악단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그는 교향곡은 물론 오페라 곡도 잘 지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꼼꼼한 분석과 세련된 해석은 루이지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는...
"동료들 실력에 깜짝…무대 설 때마다 가슴 벅차오르죠" 2023-10-26 19:06:09
부수석 등을 거쳤다. 한국인 최초로 RCO에 입단한 건 2015년이다. 그는 무대에 설 때마다 동료들의 실력에 깜짝 놀란다고 했다. “다들 정말 연주를 잘해요. 다른 연주자의 솔로를 듣다가 소리 내는 것을 잠시 잊어버릴 정도로요. 제게 영감을 주는 특별한 존재가 동료들입니다.” 그는 이번 공연을 이끄는 명(名)지휘자...
유럽 휘젓는 27세 천재 지휘자 "난 작곡가의 일꾼" 2023-10-24 18:36:10
수석지휘자로 임명됐을 때 세계 클래식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륜이 쌓여야만 잡을 수 있다”던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신예에게 넘긴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켈레의 실력과 잠재력을 아는 사람들은 RCO의 결정에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한 수순’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메켈레는 2020년...
"주변이 난리" 한동훈 장관, 연휴 예술의전당서 깜짝 목격 2023-10-08 20:19:21
콘서트홀을 방문한 한 장관은 시민들의 쏟아지는 사진 요청에 모두 응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이 관람한 런던 필하모닉은 1932년 창단해 영국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4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런던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가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노정동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