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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함께 걷고, 뛰고, 호흡한다…3시간 동안의 '무아지경' 2025-08-24 16:28:23
잠 못 이루는 밤’이 찾아왔다. 대한민국 영화산업의 중심지, 충무로 옛 대한극장. ‘매키탄 호텔(mckithan hotel)’로 탈바꿈한 이곳에 밤마다 어둠 속을 떠도는 이들이 있다. 몰입형(이머시브) 공연의 전설 ‘슬립노모어(Sleep No More)’의 퍼포머와 관객이다. 대체 누가 배우이고, 누가 관객인가. 나는 대체 무엇을 본...
"편한 신발 필수"…맛보고, 만지고, 춤추며 즐기는 '슬립 노 모어' 2025-08-21 09:24:42
층을 무대로 쓴다. 한국 영화산업의 상징인 대한극장의 흔적을 보존하기 위해 상영관 11곳 중 일부는 남겨두고 평탄화 공사가 진행됐다. 세 시간의 인생 수업 '슬립 노 모어'는 지난달 24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했다. 관객은 매키탄 호텔의 문을 열자마자 어둠이 짙게 깔린 복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맥베스의...
[천자칼럼] 진중문고 논란 2025-08-18 17:13:24
영화 속에는 군인들이 휴식 시간에 야전 상의 주머니에서 책을 꺼내 읽는 장면이 종종 있다. 독서는 전쟁의 공포를 잊게 해주는 좋은 심리 치료제였다. 당시 군대에서 가장 훌륭한 물자가 페니실린이고, 그다음이 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미군이 병영 도서를 체계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한 것은 1943년부터다. 도서...
미학적 광기 혹은 구원의 서사…‘혼모노’ 성해나 탐독의 비밀 2025-08-18 15:16:54
만든 영화를 본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 그런데 왜 생각할수록 더…… 허무해질까. 모든 게 흠 없이 온전한데 왜 나만 팔다리가 떨어져 나간 것처럼, 살점이 다 뜯겨 너덜너덜해진 것처럼 괴로운가. 왜 지독히도 헛헛한가.” -성해나 단편 ‘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 중 ‘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에서 주인공은...
감독의 '원맨쇼'로 만들어진 이 영화...'부재'하기 때문에 더욱 즐겁고 귀하다 2025-08-18 11:23:24
유튜버, 인공. 자연인의 기괴한 모습에 인공은 공포에 질린 상태지만 그럼에도 그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알 수 없는 물체를 다 뜯어낸 자연인은 후루룩 소리를 내며 그 속에 있던 ‘무언가’를 먹기 시작한다. 중간에 오드득 소리가 나는 또 다른 것을 집어 먹기도 하며 말이다. 인공은 문 앞으로 ...
에디슨 vs 테슬라 '전류전쟁', 140년 만에 시작된 리턴 매치 [AI시대의 금맥 전기의 재발견③] 2025-08-18 09:17:33
위험성을 부각하는 공포 마케팅을 펼쳤다. 교류 전류로 동물을 감전사시키고 전기의자를 사형 집행에 사용하게 했다. 교류 공포에 판세는 에디슨으로 기우는 듯했다. 전세를 뒤집은 사건은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였다. 전력 공급 입찰에서 웨스팅하우스는 GE보다 절반 가격으로 제안해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팅하우스가...
조정석 나오더니 400만 찍었다…"올해 가장 많이 본 영화" 2025-08-15 19:46:07
더해 1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었다. 개봉 첫날 '좀비딸' 관객 수는 평일임에도 43만 명을 넘겼고, 개봉 첫 주말(8월 1~3일) 관객 수는 116만여 명이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코미디라는 장르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더 큰 별이 되어라~ 클래식 천재소녀들, 첼리스트 이재리 2025-08-07 17:03:01
영화를 많이 보는데 공포영화를 특히 좋아한다”며 “(미디를 찍는) 작곡도 취미로 했는데 컴퓨터가 고장 나며 노래 쪽으로 취미가 바뀌었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첼로에 집중하느라 더 배우지 못한 피아노 연주는 그의 버킷 리스트다. 평소에도 피아노 작품을 즐겨 듣는데, 낭만주의 음악 중에서도 달콤한 곡들이...
달콤한 연주로 중국 열광시킨 이재리...“맘에 찼던 연주는 단 한 번” 2025-08-06 19:15:28
땐 영화를 많이 보는데 공포영화를 특히 좋아한다”며 “(미디를 찍는) 작곡도 취미로 했었는데 컴퓨터가 고장 나면서 노래 쪽으로 취미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피아노 연주를 배우는 일도 버킷리스트다. 초등학교 2학년생 때 피아노를 배웠지만 첼로에 집중하느라 좀처럼 건반을 치지 못했다. 클래식 음악에서도 피아노...
푸른 조명 속, 유령이 부른 변주...브리튼 오페라 '나사의 회전' 2025-08-01 08:25:52
음산한 분위기가 극장을 감싸고, 날카로운 화성의 음악은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벤자민 브리튼의 오페라 (Turn of the Screw)이 국내 초연했다. 미국 소설가 헨리 제임스의 동명 고딕 호러 소설을 바탕으로, 대본가 마이패니 파이퍼가 각색한 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