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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팔다리 마비된 피아니스트 "왼손으로 치면 돼요" [이생망 리포트] 2024-02-15 12:00:04
동네 문방구 앞에서 놀다가 우연히 들은 피아노 소리에 푹 빠져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선화예술학교에 진학했고 선화예고 2학년 재학 중 독일문화원 장학생으로 뽑혀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국립예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독일의 한 콘서바토리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세계를 홀린 한국화 대장정, 서울서 피날레 2024-02-14 18:59:39
살에 부모를 모두 여의고 6·25 전쟁통에 왼팔까지 잃었다. “고놈 그림 하나는 참 잘 그린다”는 동네 노인들의 칭찬에 의지해 두문불출하며 그림에만 몰두했다. ‘그림 하나 잘 그린다’는 말은 초대형 작품의 원천이 됐다. 집에 걸기도 힘든 대형작을 그리면 개인 소유가 되기보다는 미술관이나 공공 건물에 걸리는 일이...
“워킹맘 애들은 꼭 그렇더라”는 말에 퇴사를 고민한다면…[어쩌다 워킹맘] 2024-02-14 10:41:49
당시 학부모 모임이 고민이었다. 다만 우리 동네의 경우 대부분이 일을 하거나 휴직중인 엄마들이 많아 엄마들의 소모임이 절대적이진 않았다. 등교 때 만난 엄마&아이들과 자연스레 몇 마디 나누다 보니 소소한 교류가 일어났다. 그러면서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 전반적인 팁들을 들을 수 있었다. 내 경험이...
"'이것' 많이 먹는 한국인, 부러워"…日 유명 작가의 극찬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2024-02-12 11:23:20
동네인 기치조지에서 평생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노가시라 고로'라는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이름도 원작을 그릴 때 살던 집 주소 '기치조지 이노가시라 5번지(일본어로 고로)'에서 땄다. 호세이대 사회학부를 졸업했다. 1981년 단편만화 야행으로 데뷔했다. 고독한 미식가는 1994~1996년 연재한...
"처음 19살 땐 무서웠어요"…혼밥 겁냈던 '이 남성'의 근황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2024-02-11 18:31:31
동네인 기치조지에서 평생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노가시라 고로'라는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이름도 원작을 그릴 때 살던 집 주소 '기치조지 이노가시라 5번지(일본어로 고로)'에서 땄다. 호세이대 사회학부를 졸업했다. 1981년 단편만화 야행으로 데뷔했다. 고독한 미식가는 1994~1996년 연재한...
'고독한 미식가' 원래 모델은 여성…아재로 바꾼 이유는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2024-02-10 17:26:24
동네인 기치조지에서 평생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노가시라 고로'라는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이름도 원작을 그릴 때 살던 집 주소 '기치조지 이노가시라 5번지(일본어로 고로)'에서 땄다. 호세이대 사회학부를 졸업했다. 1981년 단편만화 야행으로 데뷔했다. 고독한 미식가는 1994~1996년 연재한...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죽음 앞둔 요리비평가, 최고의 맛이 기억나지 않는다 2024-02-05 10:00:14
돌연 그렇게 찾고자 한 맛이 떠오른다. 열다섯 살 때 학교에서 허기진 배를 안고 나오면서 먹었던 슈케트. 고급 과자점이 아닌 동네 슈퍼에서 팔던, 수증기에 엉겨 붙은 설탕이 뭉쳐져 있던 그 과자. 그는 그 과자를 떠올리며 “그때 내겐 마음의 평온이 있었다”고 읊조린다. 그 순간 그 ‘평온’이 바로 자신의 저작 모두...
[단독] "에쎄는 인도 최대 밀수 담배"…배후 지목된 KT&G [박동휘의 재계 인사이드] 2024-02-04 11:12:42
집에 있어야 한다는 얘기에 그는 동네 담배 가게에서 말보로 ‘사재기’에 나섰다. 하지만 그가 살 수 있는 양은 2보루뿐이었다. 구랑과 똑같은 생각을 한 이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대신 가게 주인은 ‘백업’으로 에쎄를 내밀었다. 봉쇄가 길어지면서 구랑이 사랑하는 담배는 겉면에 혐오스러운 경 그림도 없고, 값도 싼...
시인 '이상'이 만든 건물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2-02 18:08:51
벽돌들이 듬성듬성 보인다. 1930년대 지도를 살펴보면 서대문 사거리를 중심으로 서대문 경찰서, 우체국(현재 충정로 우체국), 금융조합(농협 전신), 병원(서울 적십자 병원), 전매국 연초공장이 나온다. 병원은 두말할 것도 없이 경기감영 터에 들어선 적십자병원이다. 적십자병원 옆 죽첨정 1정목(충정로 1가)에 서대문...
"도전 않고 앉아만 있는 게 불행"…마동석, 쉰 넘은 우리의 '액션스타' [인터뷰+] 2024-02-02 09:24:22
쉰살이 넘었는데 앞으로도 영화를 만들고, 또 출연하겠지만 잘 안되는 것도 있겠죠. 하지만 도전하지 않고 앉아만 있는게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가 된 마동석(53)이 '황야'의 사냥꾼으로 돌아왔다. 스스로를 '엔터테이너'라 칭한 그는 전작 '압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