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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처음책방이 환하게 익어간다 [현장 스케치] 2025-10-23 00:46:14
책등에는 제목과 지은이와 출판사가 함께 들어간다. 뒷모습만으로도 그 사람을 읽을 수 있는 것처럼, 책도 그러하다. 나는 처음책방에서 처음을 귀하게 살피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본다. 책의 과거와 미래가 거기에 있다. 거기, 이천의 처음책방이 귀하게 익어가는 중이다. 처음의 첫 번째 미래가 이제 막 펼쳐지고 있다.
첫서리 내릴 무렵엔 따뜻한 복국을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5-10-21 17:25:21
만만해 보이는 효과도 있음을 적어둔다. 출판사 창업 뒤 여러 베스트셀러를 만들었다. 그중 한 해 동안 200여 만 부가 나간 책도 있다. ‘기획의 천재’라는 말을 들으며 출판사를 키웠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인생을 망가뜨렸다. 돌아보니, 일장춘몽같이 지나간 일이다. 이게 공훈을 받을 만한...
찰리 커크 사망한 9월 한달, 美 성경 판매량 36% 증가 2025-10-20 23:30:03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하퍼콜린스 기독교 출판사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마크 쇼언월드는 WSJ에 커크의 죽음이 "많은 사람을 일깨웠다"면서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그리고 왜 믿는지를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
다리에 쥐나도록 책 읽어…도서전에 몰려든 獨 독자들 2025-10-18 15:23:35
건 역시나 독일 출판사들이 모여 있는 3홀이었다.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예술·디자인 전문 출판사 타셴은 두껍고 무거운 '벽돌책'을 전면으로 내세워 독자들의 발길을 묶어뒀다. 한 관람객은 오랫동안 서서 책을 들여다보다가 다리에 쥐가 나 바닥에 누운 채 현장 요원의 응급처치를 받기도 했다. 지역 신문들도...
[책마을] 박상영 "이제 재희와 헤어질까 해요…내겐 다른 이야기도 많아" 2025-10-17 17:58:03
된 이후 처음으로 출판사 담당 편집자의 메일에 답장을 피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를 일으켜 세운 건 선배 작가들과 담당 편집자였다. 박 작가는 “문학 행사에서 은희경 선생님께 사정을 말했더니 ‘그냥 써. 아니면 나중에 더 힘들어질걸’이라고 말씀해주셔서 힘을 냈다”고 말했다. 당초 원고지 300장 넘게 쓰고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백세희 작가, 5명 살리고 하늘로 2025-10-17 10:25:58
알려지지 않았다. 백세희 작가는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5년간 근무한 뒤, 개인적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상담과 치료를 받던 경험을 토대로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집필했다. 이후에도 다른 작가들과 함께 '나만큼 널 사랑할 인간은 없을 것 같아',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별세…5명에 장기기증 2025-10-17 09:59:03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간 근무했다.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경도의 우울증)와 불안장애를 앓으며 여러 병원을 전전했으나, 2017년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2권을 출간했다. 그의 진솔한 기록은 "아픈 마음도 있는 그대로...
AI 직접 개발하는 출판사, 출판사에 손내미는 AI 기업 2025-10-17 00:57:02
지배했습니다. 출판사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책으로 퍼뜨렸죠. 하지만 이제 세상을 지배하는 이야기는 인공지능(AI)에 의해 쓰여지고 알고리즘에 의해 증폭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를 발행하는 출판사 스프링어네이처의 하쉬 제가디산 최고출판책임자(Chief Publishing Officer)는 1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레체에 펼쳐진 한국시의 향연 2025-10-16 19:36:05
것은 이탈리아 남부의 작은 도시 레체에 있는 작은 출판사 ‘이 콰데르니 델 바르도(I Quaderni del Bardo)’와 이탈리아 북부 코모시에 거주하면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시인 라우라 가라바글리아의 다양한 시적 비전 및 창조적 교차로 이루어졌으며 이 선집은 단순한 문학적 작업이 아니라 정치적 문화적 행위이기도 한데...
"60세 되면 할까 했는데…" 박중훈, 40년 만에 '깜짝 행보' 2025-10-16 18:04:57
에세이 '후회하지마'를 출간한다. 출판사 사유와공감에 따르면 '후회하지마'는 지난 40년간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박중훈이 '반성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말자'는 삶의 모토를 지니고 '국민 배우'로 불리기까지의 애환과 환희, 그리고 감사를 담은 에세이다. 박중훈은 "그동안 쉬면서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