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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하던 조선에 등장한 사상운동, 북학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3-07 08:34:08
소외된 지식인들은 보편적인 인성과 성리학의 원론에 충실하면서 사회개선의 인식과 학문을 자생적으로 만들어 갔다. 이익은 재야의 자생적인 사상가로서 성리학의 관념성을 배격하고, 현실 개선의 방책들을 전방위로 전개한 경세치용학파이다. 뒤를 이은 홍대용은 ‘북학’을 표방하면서 본격적으로 청나라와 서양문물의 ...
사명감 갖고 오랑캐의 나라 찾은 사람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2-28 08:00:12
개량운동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우선 성리학을 변화시키거나 대체할 이론과 사상,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 전통사상은 이미 개국 초기부터 조직적으로 파괴돼 기반이 붕괴했고, 전통신앙은 미신으로 몰리다 스스로 오염된 지 오래된 상황이었다. 불교는 적극적인 의지가 없었고, 절이 산속에 있어 ‘세’를 규합할...
[이응준의 시선] '조선'으로부터 독립을 2021-02-17 17:23:46
주자성리학 양반이었던 것이다. 신랄한 풍자의 자유인 연암 박지원도 노비제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남기지 않았다. 마르크스적으로 말하자면, 그게 딱 그들의 계급적 세계관적 한계였다. 우리가 다산에게 실학에 대해 묻는다면 그는 “그게 대체 뭐냐?”고 되물어올 것이다. 실학은 1930년대에 최남선, 문일평 같은 이들이...
[책마을] 우리는 언제부터 '배달의 민족'이 되었나 2021-02-04 17:54:43
연대가 조선시대에 성리학적 사고가 반영돼 굉장히 정치적으로 결정됐다고 지적한다. 명나라는 조선보다 건국이 24년 빠르다. 중국의 태평성대로 잘 알려진 요나라와 고조선의 차이도 24년이다. 중국과 조선이 같은 변화의 주기를 가진 대등한 나라라고 주장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다. 삼국의 건국 시기도 여러...
세번의 환국…정치권력·사상투쟁에 사로잡힌 조선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31 08:32:56
성리학과 이념투쟁을 벌였고, 점차 성리학 내부의 갈등으로 비화돼 양명학·북학·실학 등으로 이어지는 노선투쟁을 멸망할 때까지 벌였다. 둘째는 외척의 권력 강화와 정치간섭이다. 왕권은 항상 신권에 위협당해 연산군이나 광해군, 사도세자처럼 탄핵 또는 반란 때문에 죽거나 귀양을 당했다. 그때문에 왕권은 때때로...
[CEO의 서재] 근대 과학혁명, 합리성 아닌 투쟁 정신에서 나왔다 2021-01-27 17:57:30
주로 음양오행설이나 성리학 같은 세계관 속에서 자연과 물리현상을 풀이했다. 이런 세계관들에 위배되는 모든 연구는 대부분 이단으로 몰렸고 사회적 단죄 대상이 됐다. 17세기 초 프랜시스 베이컨과 르네 데카르트는 진정한 지식은 모든 우상과 선입견을 다 부정하고 오직 현실 데이터만으로 세계를 설명하는 데서 나와야...
병자호란으로 버림받은 조선 백성의 눈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10 09:24:03
서양물건들을 가지고 귀국한 그의 존재는 성리학자들의 조정에 파란을 일으켰다. 정통성에 위협을 느낀 인조의 냉대와 성리학자인 사대부들의 비판과 모함을 받다 결국은 2개월 만에 급사했다. 상황과 세자의 시신 상태, 인조의 태도, 당쟁을 고려하여 ‘독살설’이 제기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추잡한 궁중 암투가 일어나...
경상북도 서원·향교 8곳 보물로 승격 2021-01-03 18:23:21
조선시대 향촌에 근거지를 둔 사림(士林)이 성리학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한 사립 교육기관으로, 선현에 대한 제자와 학문 연구, 후학 양성을 담당하였다. 향교(響敎)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전국의 각 지방에 설립된 관립 교육기관으로,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인재를 양성하...
임진왜란서 교훈 못 얻은 조선…정묘·병자호란으로 신음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2-27 08:00:08
친명적인 대다수 성리학자에게는 이 같은 정책이 반발을 샀다. 그가 인조반정으로 축출됐을 때 ‘폐모살제(廢母殺弟)’ 즉 어머니인 인목대비를 폐하고, 의붓동생인 영창대군을 죽인 부도덕이 폐위의 명분이었지만, 더 큰 이유로 제기된 것은‘반명(反明)’ 행위였다. 그만큼 사대부와 성리학자들은 친명적인 인식을 강하게...
조선통신사가 외면한 세계 속의 일본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2-20 08:30:02
‘대국(大國)의 사신’이라고 부르며 성리학적 지식을 뽐내던 조선 통신사들이 오간 200년간 일본은 강국으로 변신했다. 왜인이라고 경멸하며 눈길을 돌렸던 배타적인 통신사들도 놀라면서 이렇게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경제수도였던 오사카는 인구가 40만명에 달하는 대도시였다. 상업이 발달해 물자가 풍부하고,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