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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멕시코 음악의 창시자, 폰세가 남긴 마지막 변주 2026-03-12 10:24:07
대중가요까지 새롭게 창조하여 예술 가곡으로 승화시킨 음악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 멕시코 음악의 창시자’란 칭송까지 들었던 폰세는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습니다. 18세의 나이에 멕시코시티 국립 음악원에서 수학하고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유학 후 돌아와 25세의 나이에 모교에서...
이미지도 없다 인증샷도 금지…경험하고 기억하라, 그걸로 끝 2026-03-05 17:02:30
건 전시장에 작가가 남긴 ‘물질’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 대신 세갈은 미술관에 총 8개의 ‘구성된 상황’이라고 이름 붙인 일종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해석자’로 불리는 수십 명의 배우와 무용수가 작가의 구두 지시를 기억한 뒤 이를 수행한다. 도록, 작품 설명, 홍보용 이미지, 기념품 등은 일절 없다....
"인증샷 금지, 굿즈 없음"...티노 세갈의 이유있는 '빈손 전시' 2026-03-05 07:50:00
작가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홍보용 이미지도 없고 인증샷도 금지돼 있습니다. 왜인가요. “사진은 제 작품에 대해 아무것도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해석자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거기서 당신이 느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영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건...
[한경에세이] 세 가지 질문 2026-02-26 17:50:58
무엇이 제일 두려운가요?”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딸에게 아프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통증에 대한 두려움과 동시에 아버지라는 역할의 무게가 느껴졌다. 그날 나는 마지막 질문을 하지 못한 채 상담실을 나왔다. 원래 던지려던 질문은 이것이었다. “그 목표를 위해서 포기할 수...
경력 50년 음악가 김수철, 이제는 '소리 화가'로 서다 2026-02-24 10:32:23
작가로서의 궤적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오늘은 그냥 편안하게 ‘이것이 김수철 그림이구나’, ‘김수철 그림 참 다양하네’, ‘그림들이 엉뚱하네’라며 즐겁게 전시를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프롤로그일 뿐, 그는 이미 다음 전시와 앞으로의 모든 전시를 기획하고 있었다. 이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연륜...
사라질지도 모를 커피를 위해, 얼굴을 기록하다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6-02-11 12:46:11
가요. “예전에는 제대로 읽을 만한 커피 책이 거의 없다고 느꼈어요. 해외에는 좋은 책이 많은데, 매년 한 권씩이라도 번역해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출판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번역서 위주로 약 10권을 냈고, 현재도 두 권을 감수 중입니다. 전담 번역 인력도 있고요. 번역서 외에 협업 작업도 했습니다. 커피...
여국현 시인의 『한국 현대 서정시』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가다 2026-02-11 02:26:35
편집장 최익현, 김선향, 이수경, 고향갑 작가 등이 출간을 축하하며 한마디씩을 보탰다. 그 말들은 추운 겨울날의 공간을 온돌방처럼 데워줬다. 전 MBC 라디오 PD 조정선은 노련미가 느껴지는 팝송과 가요로 북콘서트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고, ‘권양우의 낭독 사랑방’ 권양우 사회자의 안정적인 진행으로 참석자 모두가...
물질과 에너지의 디테일…양자역학에 빠진 서도호 2026-01-22 17:25:46
서 작가도 그런 모습에 조금 놀랐다고 했다. ▷런던에서 열린 첫 개인전을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 “미국과 아시아 곳곳에서 전시를 많이 했지만, 런던 전시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가족들이 쉽게 갈 수 있었기 때문이죠. 두 딸은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아빠가 런던의 미술관에서 전시를 한다’는 건 다른...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원조…가장 미국적인 고전 2026-01-18 09:57:30
뉴욕 타임스는 2024년 김하나·황선우 작가의 에세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어요. 이 책은 결혼이나 혈연, 연인 사이로 묶이지 않은 두 여성의 동거와 우정을 유쾌하게 담아냈어요. 새로운 가족의 미래를 제시해 국내외에서 주목받았죠. 억대 선인세를 받고 미국과 영국 대형출판그룹에 판...
[책마을] 기분따라 펼치고 노잼이면 덮고…'완독 강박' 버려야 책이 즐겁다 2026-01-02 18:02:00
책 두세 권을 들고 카페로 가요. 사람이 없는 오전에 좋아하는 자리에서 차를 마시며 책을 읽고 글을 쓰죠. 점심을 먹고 산책한 뒤 또 조용한 카페에서 책을 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부자가 된 것 같아요.” 밤의 독서를 즐기는 이들도 있다. ‘흑백요리사’ 시즌 1의 에드워드 리 셰프는 “모두가 잠든 늦은 밤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