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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연극 데뷔…'사의 찬미' 윤심덕 된다 2025-12-26 11:27:14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을 주요 인물로 새롭게 더했다. 윤심덕과 나혜석, 두 신여성의 만남과 연대, 예술과 사랑을 둘러싼 시대의 비극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드라마 '이브', '사이코지만 괜찮아', '구해줘'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서예지는 윤심덕 역으로 처음 무대 연기를 선보이게...
[책마을] 근대와 현대, 한국 미술의 시간을 잇다 2025-12-19 17:06:29
여성을 향한 사회적 편견에 맞선 나혜석과 오늘의 작가 이재헌, 유한한 삶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좇은 김환기와 손승범, 타인과 온기를 나누려는 마음을 화폭에 담은 구본웅과 이우성 등 시대를 건너 만난 작가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경성과 서울이라는 도시의 변화, 여성과 타자, 계절과 내면의 감각을 축으로 5개...
추석엔 미술관 어때요? 석파정에서 '천경자', 덕수궁 '고향' 2025-10-01 15:54:40
연다.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여성 화가 나혜석의 사진첩을 비롯해 박수근, 이중섭, 임군홍,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주요 작가 13인의 작품을 ‘머무르는 순간, 흐르는 마음’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충청 권역에서는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를 단연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개막...
100년 전 新여성, 구투에 저항하다 2025-09-25 16:50:23
사나운 곳아 사나운 곳아.” 김명순과 나혜석, 김일엽은 모두 같은 해에 태어난 1세대 근대 여성 작가다. 불교에 귀의한 김일엽이나 후손이 있는 나혜석과 달리 김명순은 그 성취에 비해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후배 여성 문인들 사이에서는 뒤늦게 그에게 이름을 되찾아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소설가 김별아는...
을지로 롯데호텔 자리엔 큰딸을 향한 김환기의 사랑이 담겨있다 2025-09-04 15:44:17
강사로, 서양화는 강진구, 김석영, 김명화, 나혜석, 정규익 등 도쿄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화가들이 활동하며 이마동, 구본웅, 길진섭 등의 근대 화가를 배출한 곳이다. 반도호텔은 해방 후 미군정 관리하에 고위 관료들의 숙소 겸 사무실로 쓰였고 이후 미 대사관으로도 사용했다.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로는 정부 소유가 되...
현해탄에서 사라진 윤심덕이 파리에 나타났다 2025-07-23 18:12:10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나혜석이 윤심덕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윤심덕이 나혜석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연극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윤심덕은 일본 도쿄음악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와세다대에 재학 중인 작가 김우진을 알게 된다. ‘혐관’(혐오하는 관계)은 곧 ‘치정’으로 발전한다. 콧대 높고, 자기 할...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가 풀어주는 근대 경성 예술인의 삶 2025-07-23 08:36:59
나혜석의 경우는 ’근대라는 가혹한 세상을 온몸으로 관통한 아이콘‘ 같은 인물입니다. '한국 최초의 신여성'이라 불리는 나혜석의 삶은 너무 영화 같아서 언뜻 들으면 믿기 힘들 정도죠. 그녀는 '최초' 타이틀을 세기 어려울 정도로 보유한 멀티플레이어입니다. 도쿄여자미술학교에서 최초로 서양화를...
알고 먹어도 맛있다, 알고 봐도 빨려 든다…연극 '사의 찬미' [리뷰] 2025-07-16 15:52:20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나혜석이 윤심덕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윤심덕이 나혜석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연극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윤심덕이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돼 일본 도쿄음악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와세다대에 재학 중인 김우진이 진행하던 연극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고, '혐관'(혐오하는 관계)은...
서예화, 윤심덕 됐다…'사의 찬미' 첫공 성공적 2025-07-14 11:28:02
두 신여성 윤심덕, 나혜석의 서사를 담았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1990년 5월 극단 실험극장 30주년 기념작으로 첫 선을 보인 후 당대 최고의 흥행작을 기반으로 현대의 감성을 더해 재창작한 공연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서예화는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불륜 미화? 또 '사의 찬미'? 그렇지만 계속되는 이유 [종합] 2025-07-10 16:54:30
시대를 살았던, 나혜석이라는 인물도 흥미가 가더라"며 "그래서 나혜석과 윤심덕이 만나면 어땠을까 싶어서 그렇게 구성하게 됐다"고 변화를 소개했다. 특히 '사의 찬미'는 윤시윤, 전소민의 첫 연극 도전이기도 하다. 윤시윤은 "첫 도전이었는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지난 연습기를 돌아봤고, 전소민은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