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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바람픽쳐스 인수가 공방…2심 재판 나선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CEO와 법정] 2025-12-23 13:59:00
판단했다며, 배임 혐의 손해액을 특정하기 위해 감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가치평가를 진행한 정상원 회계사의 재평가 결과 바람픽쳐스 가치는 285억원으로 재산정됐는데 이를 다시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1심에서 손해액과 관련해 충분히 석명을 구할 시간이 있지 않았나”라고 지적하며 이...
[칼럼] 중대재해처벌법, 중소기업도 예외 없다 2025-12-23 13:48:22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거나, 직업병 환자가 1년 내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중대 시민재해는 특정 원료나 제품, 공공시설, 대중교통 수단의 설계나 제조, 설치, 관리상 문제로 인해 유사한 규모의 피해를 일으킨 사고를 의미한다. 이 법에 따르면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우 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법사위 문턱 넘었다 2025-12-18 19:30:03
손해액의 최대 다섯 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한 조항이다. 민주당은 이 법을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이라고 부른다. 국민의힘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했다. 가짜뉴스를 이유로 권력 비판 보도를 위축시키는 ‘입틀막법’이라고 공세를 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최저가 보장' 부킹닷컴, 독일 숙박업계에 배상 판결 2025-12-17 18:44:54
부킹닷컴의 배상 의무만 확인하고 구체적인 손해액은 산정하지 않았다. 독일호텔협회(IHA)는 이번 판결로 유럽 전역 숙박업소 1만5천여 곳이 네덜란드 법원에 부킹닷컴을 상대로 낸 집단소송도 힘을 얻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킹닷컴의 유럽 숙박예약 시장 점유율은 70%를 넘는다. 부킹닷컴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
"50만원 위자료 달라"…쿠팡 상대 줄소송 2025-12-12 14:50:24
강조하고, 쿠팡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손해 발생 간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정 손해배상(300만원 이하) 외에 실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인정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LKB평산은 전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지난 2015년 7월...
한앤코 손 들어준 법원…홍원식 손해배상 660억원 산정 근거는 2025-12-09 07:35:03
손해액 산정 기준으로 '실제 감소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내세웠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변심으로 인수가 지연되는 기간 발생한 기업가치 하락을 어떻게 손해액으로 산정할지는 이번 소송의 최대 쟁점이었다. 재판부는 기업가치 하락에 따른 적극적 손해(303억원)와 인수대금이 묶이면서 운용수익을 놓친...
"이번엔 다르다"…쿠팡 '엄정 처분' 기조에 기업들 '초긴장' 2025-12-05 09:21:36
엄격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법원에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액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역시 개인정보보호법에 들어가 있지만 2015년 도입 이후 적용된 사례는 없다. '개인정보처리자가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음을 증명하면 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 때문이다. 송 위원장은...
'다크앤다커' 분쟁 2심…법원 "넥슨에 85억→57억 배상하라"(종합) 2025-12-04 17:30:11
그 기간 발생한 아이언메이스의 매출액 등 객관적 자료를 종합해 손해배상금을 산정했다"라며 "1심이 부정경쟁방지법상 손해액 추정 규정을 원용한 것과 달리, 이 법원은 객관적 자료에 따라 피고의 이익을 원고의 손해로 보고 직접 산정했다"라고 부연했다. 넥슨이 주장한 저작권 침해 주장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쿠팡 '역대급 과징금' 예고…"실효성 논란" 정보보호인증 취소 가능성도 2025-12-04 15:01:51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가 발생하면 법원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다만 '개인정보처리자가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음을 증명한 경우 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이 있다. 실제로 2015년 도입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에서 한 차례도 적용되지 않았다. 송 위원...
"홍원식 남양유업 前 회장, 한앤코에 660억 배상해야" 2025-11-27 17:41:55
변심에 따른 계약 이행 지연으로 발생한 손해를 어떻게, 어느 정도로 인정할지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라는 의미가 있다. 홍 전 회장 측이 항소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이번 판결에서 정립된 손해액 산정 방식과 근거는 비슷한 M&A 계약 분쟁에서 준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