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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점령한 선홍빛 내장, 점투성이 그림...차별을 깨부수다 2025-12-16 10:21:08
각종 현대미술 단체전과 비엔날레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주제가 ‘남성 위주 사회’, ‘백인 중심의 역사인식’ 비판이다. 오랫동안 사회의 주류로 군림해온 백인, 남성의 시각을 비(非)백인, 비남성 시각의 작품으로 뒤흔드는 것이다. 하지만 그림을 팔아야 하는 갤러리 입장에서는 이런 상업성이 덜한 작품이 다소...
세종시, 미래전략수도 대전환 주춧돌 놓았다 2025-12-04 14:00:18
지난 2일 산업부로부터 2025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산업은행 세종지점 유치와 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개소, 지난 9월 근로복지공단 지사의 세종시 이전 등 여러 공공기관이 세종시에 이전한 점도 큰 성과다. 이 밖에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문체부로부터 한글문화도시로...
뉴욕 5번가, 네 마리 동물의 의미는? 2025-11-28 17:09:32
누구인가 제프리 깁슨은 지난해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미국관에서 단독 전시를 연 작가다. 1930년 미국관이 문을 연 뒤로 선주민 예술가가 초청받은 건 최초의 일. 제프리 깁슨은 1972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체로키족 혈통의 어머니와 촉토 인디언 미시시피 밴드 소속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미 국방...
민주화 상징서 AI 도시로…미래 위한 '광주 리부팅' 시작됐다 2025-11-16 19:12:54
비해 작은 골목상권이 많은 편이다. 비엔날레, 김치축제 같은 이벤트도 자주 열리지만 골목골목마다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그만큼 자영업자 비중도 높다. 광주 내 전체 사업체(17만3424개) 가운데 도소매업이나 숙박·음식점업에 속한 업체가 40%에 이른다. 이런 특수성을 고려해 광주시는...
서로를 비춘 두 추상의 우주…사후 51년 만에 다시 만나다 2025-11-04 18:11:48
두 사람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2인전이다. 1960~1970년대 김환기와 고틀립의 회화가 총 16점 나왔다. 2층에서는 김환기의 ‘뉴욕 시기’에 해당하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의 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고틀립의 1960~1970년대 작품으로 채워졌다. 김환기가 고틀립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식한 건 1963년...
김환기 '교수직 던지고 미국행' 이끈…韓美 추상 대가들의 '대화' 2025-11-03 17:06:12
두 사람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2인전이다. 1960~1970년대 김환기와 고틀립의 회화가 총 16점 나왔다. 2층에서는 김환기의 ‘뉴욕 시기’에 해당하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의 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고틀립의 1960~1970년대 작품들로 채워졌다. 김환기가 고틀립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식한 건 1963년...
런던? 뉴욕? 서울?…여기는 자카르타! 2025-10-30 16:45:18
2일까지. 14개 갤러리 모인 ‘아트 허브’…비엔날레도 주목가자갤러리는 자카르타, 욕야카르타, 싱가포르 등 세 곳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자카르타 전시장에서는 로지 물야디의 개인전 ‘세기 이후의 인간’이 열렸다. 알루미늄 패널에 그린 화려한 낭만주의 유화 그림은 예술의 힘은 해결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고양문화재단 마르크 샤갈 전시회 29일 공식 개막 2025-10-29 17:45:18
비엔날레에서 판화로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판화가였던 샤갈을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샤갈의 그래픽 컬렉션으로 독일의 부아세레 갤러리가 27년에 걸쳐 수집한 뛰어난 작품들이다. 갤러리 부아세레는 1838년 쾰른에서 요제프와 니콜라우스 빌헬름 부아세레가...
"한·일, 미술교류로 서로 이해…과거 갈등 극복하는 길 열릴 것" 2025-10-19 18:07:59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을 맡았습니다. “현대미술 큐레이터가 된 이후 한국에 가기 시작한 것은 2000년 무렵입니다. 대우재단이 세운 아트선재센터에서 김선정 씨(현 아트선재센터 관장)를 처음 만났어요. 동갑이어서 금방 친해졌죠. 이후 ‘언더컨스트럭션’이라는 전시 프로젝트 멤버로 참여하며 한국과 교류를 점차...
군더더기 없는 자유…노은님이 그린 ‘생명의 즉흥시’ 2025-10-16 09:32:26
노은님은 이후 1980년 현대화랑에서 백남준과 2인전을 열었고 1984년에는 백남준, 요셉 보이스와 ‘평화를 위한 비엔날레’에 참여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전시에선 ‘화가 노은님’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노은님은 그간 국내 화단에서 ‘파독 간호사’ 출신의 화가로만 기억돼 왔다. 노은님이 20대였던 19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