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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ESG 경영 관리' 골머리 앓는 대기업 2024-04-28 17:55:43
협력업체인 A사 대표는 “원청 기업이나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ESG 대응이 쉽지 않다”며 이렇게 하소연했다. 대기업들이 협력사의 ‘ESG 경영’을 관리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6년부터 스코프3를 시작한다’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방침에 따라 대기업이 협력사의 ESG 경영 데이터도 함께 공시해야...
"협력사와 함께"…SK이노 노사 '상생비전' 정부 정책으로 2024-04-28 07:11:06
2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원·하청업체 간 복지 격차를 줄이고자 지난달 신설한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은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자율로 시행 중인 모델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생연대 형성지원은 원청인 대기업 노사가 협력사의 근로복지 재원을 마련하면 정부가 사업주 출연분의 최대 10...
중대재해법 처벌도 강화…기업인 실형 선고 잇따라 2024-04-24 18:41:11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과 관련해 원청업체 대표에게 처음으로 중대재해 사건 유죄가 선고된 사례도 나왔다. 지난 2월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김수영)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산업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대표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기업들은...
38노스 "北, 외국 애니메이션 재하청받아 외화벌이 정황" 2024-04-23 07:06:02
원청회사'들이 알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다"며 "중국어로 제작 관련 지시들이 전달된 것을 보면 하청이 여러 단계에 걸쳐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썼다. 38노스는 이번 일이 "북한 애니메이션의 수주 실태와 외국 기업들이 어떤 식으로 의도하지 않게 북한 측에 하청을 주게 되는지를 보여준다"며 "또한...
'중대재해법' 헌재서 판가름 2024-04-17 18:31:05
원청업체가 협력업체 직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지도록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 법은 2022년 1월 27일 50인 이상 사업장에 먼저 적용됐으며, 50인 미만 사업장은 2년 유예 후 올해 1월 27일부터 적용됐다. 중소기업계는 법 시행 전부터 ‘1년 이상 징역’의 형사처벌 규정을 놓고 징역형의 하한형을 법정형으로 두는...
'출퇴근 관리 안면인식기' 무단 철거한 현대重 노조 2024-04-17 18:28:55
협력업체 근로자의 출퇴근과 보안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결근했으면서도 출근한 것처럼 꾸며 임금을 타 가거나 퇴직 근로자 출입증을 타인에게 대여하는 등 보안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대중공업도 협력사에 인식기 설치를 권장했다. ‘조선업 원·하청...
중대재해법 위헌여부 정식 심리…전원재판부 회부 결정 2024-04-17 16:17:13
있도록 했다. 원청업체가 협력 업체 직원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도 부담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 법은 2022년 1월 27일 50인 이상 사업장에 먼저 적용된 데 이어 작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도 확대됐다. 중소기업계는 법 시행 전부터 중대 재해 발생 시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을...
'직원 감시' vs '출입 관리'…안면인식기 무단 철거한 노조 2024-04-17 12:43:42
협력업체가 원청인 현대중공업에 청구하는 인건비가 과다 계산되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약’을 통해 지난 2월부터 도입을 추진 중인 ‘에스크로 제도’를 확산하기 위해서도 철저한 출입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에스크로 제도는 원청이 특수 계좌에 인건비를 입금하고 하청업체가...
[기고] 대기업 노린 '우회 해킹' 대비책 세워야 2024-04-14 18:20:27
해커가 이 틈을 노리고 파고들어 원청 회사 서버까지 침투하기 때문이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 외주 업체에 홈페이지 등 관리를 맡겼다가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해 복수의 공공기관이 홈페이지 해킹을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대부분 홈페이지를 외주 협력사에 위탁 운영하고 있어 피해 사실을 바로...
가족·지인 동원해 나랏돈 '꿀꺽'…임금체불 대지급금 부정수급 '덜미' 2024-04-07 12:57:47
최대 5배 금액으로 징수한다. 또 한 원청 건설업체 대표는 하도급 건설업자와 공모해 하도급 업자가 고용한 근로자들을 원청 소속인 것처럼 위장한 후 임금체불을 당했다고 진정해 대지급금을 받도록 했다. 밀린 하도급 공사대금을 지급하는 대신 국가가 준 대지급금으로 해결한 것이다. 체불액을 부풀려 대지급금을 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