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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번째 생일' 탱크가 부활했다…역대 최고령 우승 2024-05-19 18:42:48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놓치지 않았다. 59도 웨지를 잡고 가볍게 툭 친 세 번째 샷은 핀 1m 옆에 붙었고 천금 같은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샷을 치자마자 공이 물에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의 반응을 보니 살아 있는 것 같았다”며 “가보니 일부러 손으로 놓으려 해도 할 수 없을 라이를 주셨더라. 하나님...
개울 안 작은 섬에서 만든 기적…'탱크' 최경주, 한국 골프 역사 새로 썼다 2024-05-19 17:45:23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놓치지 않았다. 59도 웨지를 잡고 가볍게 툭 친 세번째 샷은 핀 1m 옆에 붙었고 천금같은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샷을 치자마자 공이 물에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의 반응을 보니 살아있는 것 같았다"며 "가보니 일부러 손으로 놓으려 해도 할 수 없을 라이를 주셨더라. 하나님이 주신...
'베테랑' 이정민, 송곳 아이언에 퍼트로 생애 첫 메이저컵 2024-04-28 17:32:09
줄이며 훌쩍 달아났다. 아이언과 웨지로 공을 핀 2m 옆에 공을 붙여 찬스를 만들어냈고, 안정적인 퍼트로 버디를 완성시켰다. 10번홀(파4)에서 2.2m 파 퍼트를 놓쳐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베테랑다운 완벽한 경기력은 기록으로도 증명됐다. 이정민은 이번 대회 4라운드 동안 보기를...
포에이시스템 '고무앵커볼트', 스위스 제네바 발명대회에서 은메달 수상 2024-04-23 09:42:14
금속 재질의 세트앵커볼트나 웨지앵커볼트와 달리 볼트 외경에 고무 패킹관이 있는 세계 최초의 원통 마찰 성능을 갖는 구조로, 고무가 팽창하면서 오히려 금속앵커볼트보다 인발력이 높고, 방수가 가능한 앵커볼트다. 포에이시스템 김소중 대표는 이번 제네바 발명대회에서 수상한 고무앵커볼트로 5월 시드니 건축박람회와...
'쌍택대전' 승자는 고군택…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24-04-21 17:28:00
원구를 찾았다. 웨지로 겨우 공을 빼내는 데 성공한 이승택은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다. 반면 고군택은 티샷을 안전하게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뜨린 뒤 두 번째 샷을 그린 바로 앞으로 보냈다. 3.5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 멈췄지만 이승택이 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면서 고군택의 우승이 확정됐다. 생애 첫...
캘러웨이골프, 한국 골퍼 맞춤형 아이언…'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주목 2024-04-17 15:45:09
콤보 아이언 세트를 연상시킨다. AW/SW는 실제 캘러웨이 웨지 디자인에 사용되는 S그라인드와 유사하게 그라인드를 처리해 다양한 상황에서 샷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웨지를 사용하고 있는 골퍼들을 위한 옵션으로 5P(6개) 세트 구성도 추가했다. 샤프트 옵션 역시 한국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NS PRO 950&MODU...
'퍼펙트' 셰플러의 황제 대관식…2년 만에 두 번째 그린재킷 2024-04-15 18:40:45
완벽한 웨지샷을 성공시키며 탭인 버디를 잡았고, 10번홀에서는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다.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달아나기 시작했지만 셰플러는 기세를 멈추지 않았다. 13번홀(파5)에서 투온으로 이글을 노렸고 14번홀(파4)에서도 핀을 곧바로 노려 버디를 낚았다. 그는 “이 코스에서는 똑바로, 공격적으로 쳐야...
[골프브리핑] 캘러웨이, '한국형'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출시 2024-04-15 17:15:48
상황에서 샷 컨트롤이 가능하다. 웨지를 사용하고 있는 골퍼들을 위한 5~9번 아이언, 피칭웨지(5P·6개 세트) 구성도 추가했다. 구매한 모든 고객에 프리미엄 아이언 커버 세트가 제공된다. 출시를 기념해 캘러웨이 공식몰에서는 선착순 구매자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재원 기자...
오거스타 덮친 35마일 바람에…클라크·호블란 톱랭커 '우수수' [여기는 마스터스!] 2024-04-13 11:12:04
급격하게 끌어올린다. 티샷부터 웨지, 퍼트까지 모든 샷이 바람에 영향을 받는다. 바람을 잘 읽고 단단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는 바람으로 인한 변수를 줄일 수 있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순식간에 타수를 잃을 수 있다. 강한 바람에 그린이 말라 더 단단해지고 빨라진다. 그린이 딱딱해져 공을 받아주지 않아 거리감을...
조던 스피스, 마스터스서 '두번째 쿼드러플 악몽' 2024-04-13 00:22:17
웨지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갔다. 네번째 샷은 핀에 다가가는가 싶었지만 그린의 내리막 경사를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경사가 점점 가팔라지면서 공에는 가속이 붙었고, 결국 러프를 지나친 뒤 물 속에 빠지고 말았다. 벌타 뒤 시도한 여섯번째 샷은 또다시 그린을 넘어갔다. 스피스는 퍼터를 잡았고 3번의 퍼팅으로 9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