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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민원인이 동료 죽게 했다"…고용부 700여명 '엄벌 탄원서' 2024-05-30 18:33:35
반발해 고용부에 A씨 처벌을 요구했고, A씨가 ‘주의 처분’을 받자 ‘솜방망이’라며 A씨 상급자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집요하게 대응했다. 이후 죄책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A씨는 작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혁신처 공무원 재해보상심의위원회가 A씨의 ‘공무상 순직’을...
"악성 민원인 엄벌하라"…숨진 동료 위해 나선 고용부 직원들 [관가 포커스] 2024-05-30 14:05:20
감독관이 사안을 임의로 종결했다"며 고용부에 처벌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 노동청이 A 감독관에게 ‘주의촉구’ 처분을 내리자 이 민원인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A 감독관과 상급자들을 직무 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집요하게 괴롭혔다. A 감독관은 자신 때문에 다른 상급자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박봉·업무과다…MZ공무원 1만4000명 짐쌌다 2024-05-26 21:21:28
게 인사 담당자들의 전언이다. 대기업 B사의 인사 담당자는 “올해 신입사원 70명 중 2명이 3~4년 차 중앙부처 공무원 출신이었다”며 “신입사원이 출근도 하기 전에 기재부 출신은 본사 기획부, 고용부 출신은 노무 담당 부서로 낙점받았다”고 말했다. 5급 행정고시에 합격한 인재 중에서도 민간 기업으로 이직하는...
"국시 합격 인재 떴다"…7급 젊은 공무원 등장에 난리 난 곳 [관가 포커스] 2024-05-26 14:27:41
인사 담당자는 “전사적으로 올해 70명의 신입을 뽑았는데 이 중 두 명이 3~4년 차 중앙부처 공무원 출신”이라며 “본사 기획실에서는 기재부 출신을, 인사 노무 부서에서는 고용부 근로감독관 출신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도 MZ세대 공무원들은 ‘블루칩’으로 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현장 고려 않고 '작업중지 명령' 남발" 2024-04-24 18:41:46
기업 인사담당자는 “작업중지 명령은 근로감독관이 재량으로 내리지만 해제 결정은 근로감독관이 아니라 심의위를 거치도록 한 단계를 더 두고 있다”며 “해제 신청 전에도 사업주는 고용부에 안전보건실태 점검 및 개선 조치를 내놓고, 근로자의 의견을 듣는 등 모두 다섯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불붙은 노사분쟁…노동 변호사 60% 늘었다 2024-03-31 18:06:06
고용부 해석을 뒤집고 “주 52시간 계산 기준은 1일 근로 시간이 아니라 1주 총근로시간”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1월 법원이 “CJ대한통운이 특수고용직인 택배기사들로 이뤄진 전국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하면서 1·2심 모두 회사 측이 승리한 HD현대중공업 사건과 상반된...
대기업 채용 결정요소 1위 '일경험'…"챗GPT로 자소서 쓰면 감점" 2024-03-24 13:34:59
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일 경험 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 등 최근 집중하고 있는 청년정책들이 직무중심 채용 수요와 청년들의 취업준비 방향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대학·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청년정책의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기업 신입, 일 시킬만 하면 퇴사…"인당 2000만원 날린 꼴" 2024-03-24 12:00:07
고용부의 설명이다. 기업·청년 모두 채용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인공지능(AI) 활용 증가(기업 29.5%, 청년 52.4%)’로 예상했다. 다만 청년들은 기업보다 인공지능(AI) 활용 채용, 비대면 면접 도입 등에 대한 체감도가 높았다. 반면 기업들은 이보다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채용 증가(2위, 24.8%)’의 영향이 클 것으로...
"법정한도까지만 근무시간 입력해"…IT·게임사 불법 야근 천태만상 2024-03-12 11:59:01
괴롭힘과 성희롱 사례가 적발됐다. 고용부는 기획 감독 결과를 반영해 추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선다. 우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정보기술(IT),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청년 휴식권 보호를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집중 운영한다. IT, 게임, 패스트푸드, 인터넷 쇼핑, 영상...
택시노조, 與 입당 김영주 지지…'중도확장 vs 오월동주' 논란 2024-03-04 18:26:42
중 가장 먼저 고용부에 설치한 ‘적폐청산위원회’ 관련 비판도 나온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사들까지 참여한 해당 위원회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직권 취소’ 등의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내놓으며 전교조 합법화를 권고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일한 일부 고위 공무원이 압박을 못 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