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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칼럼] 광화문 '감사의 정원' 논란에 부쳐 2025-12-25 17:33:26
‘감사의 정원’으로 이름 붙여진 이 공간을 놓고 최근 정치적 공방이 가열되고 있어 안타깝다. 우선 조형물 위치와 형태에 대한 공격이 매섭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달 17일 광화문광장 내 공사 현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얼굴인 동시에 문화 국가의 미래 상징인 광화문에 굳이 ‘받들어총’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을...
[JAPAN NOW]고즈넉하게 교토를 즐길 수 있는 여기 2025-12-19 12:44:45
상세 해설도 가능하다. 헤이안신궁 넓은 정원에 비해 고즈넉함은 다소 아쉬운 편이다. 니시키시장 ‘교토의 부엌’으로 불렸던 서민 시장이 관광지화되며 본래의 분위기는 많이 희석된 인상을 준다. 니시혼간지 교토 방문 시 반드시 추천할 만한 장소. 압도적인 규모의 건축물과 공간 구성은 불교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
[더 라이프이스트-김성훈의 지속 가능한 공간] 2천 년 전 국제 커플의 '첫날밤' 2025-12-18 17:37:50
새로운 번영을 꿈꾸고 있다는 게. 물질문명에서 문화 문명으로, 철의 교역에서 이야기의 교류로. 명월의 '가야의 정원'은 이런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과거 이곳에서 철기를 만들고 무역선을 띄웠다면, 지금은 문화를 일구고 이야기를 키운다. 정원을 거닐며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묻게 된다. "이 땅에 무슨...
베드타운 탈출…노원 상계·중계, 10만 가구 자족도시로 2025-12-18 10:36:47
도입해 향후 정비사업에서 일자리·문화·주거가 결합한 도심형 복합 생활권 조성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지하철 출입구 연계, 가로활성화, 복합업무·생활시설 도입 등으로 역세권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장기간 ‘베드타운’으로 인식되던 해당지가 지역 내에서 일하고 소비하는 자족도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연풍 리본’으로 재탄생 선언 2025-12-17 16:27:36
리본(Re:born)?도시의 기억을 새롭게 엮다’를 주제로, 70여 년간 폭력과 착취의 상징이었던 성매매집결지의 역사를 성찰하고 폐쇄 이후 공간 활용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파주시는 2028년까지 가족센터, 성평등광장, 치유정원, 라키비움 등 복지·문화시설을 조성한다. 이후 시립요양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대통령 세종집무실 밑그림 공개…'행정수도 세종 완성' 본격 착수 2025-12-15 14:47:25
방안도 마련한다. 공동캠퍼스는 내년에 정원 290명의 충남대 의대가 개교하면서 임대형 캠퍼스 5개 대학의 입주가 완료된다. 충남대와 공주대에 이어 고려대가 착공에 들어가면서 분양형 캠퍼스 조성도 본격화된다. 또한 입주의향이 있는 국내외 유력대학을 적극 유치해 공동캠퍼스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새로운 대학...
"단순한 나무 심기가 아니다" 전문가가 들려주는 조경의 가치 2025-12-12 15:41:11
핫플이 아닌 이유가 뭘까'등 도시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조경가의 입장에서 풀어낸 도시 해석은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올 것이다. 정 교수는 경주와 로마의 조경을 비교하며 두 도시가 역사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기도 하고, 오늘날 대단지 아파트의 조경을 분석하여 전체 공사비 대비...
"별" 볼 일 없다면…오라, 이곳으로 2025-12-11 17:23:40
위 정원이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데, 그 순간 내 몸에 화석처럼 쌓여 있던 도시의 속도가 한 걸음쯤 느려지는 신기함을 경험할 수 있다. 어둠 대신 도시를 끌어안은 ‘오아시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밀러스포인트 어퍼포트스트리트에 세워진 시드니 천문대는 1850년대 항만 도시의 시간·기상·천문을 관측하기 위한...
교학사 부지에 복합시설 조성…구로·가산디지털단지 개발 본격화 2025-12-11 14:00:03
조성된다. 주변은 ‘아래숲길 사업’과 연계해 실내정원과 녹색 휴식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녹지와 문화·여가공간 확충은 근로자의 휴식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할 것"이라며 "산업의 첨단성과 생활환경의 품격을 결합한 도시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서울-도쿄 건축의 차이는, 동네마다 느껴지는 '삶의 밀도'입니다" [우동집 인터뷰] 2025-12-06 08:00:00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문화의 그릇이다. 그렇다면 건축은 무엇일까. 건축은 땅과 인간이 맺어온 관계를 기록하고, 다음 세대의 감각을 빚어내는 작업이기도 하다.오늘(6일)부터 서울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페즈(FEZH)에서는 전시 ‘바람의 건축: 이타미 준과 유이화의 바람이 남긴 호흡’이 열린다. 제주 ‘포도호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