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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현대, 절제와 감정 사이…선으로 춤을 그린 발레의 거장 2025-12-18 18:31:19
그는 발레 무용수로 경력을 시작했다.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안무에 관심을 보였으며 1957년 첫 안무작을 발표하며 창작자의 길을 걸었다. 무용수의 신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것보다 음악의 구조와 움직임의 관계, 무대 위 인간 사이의 심리적인 거리를 탐구한 그의 작업은 유럽 무용계에서 주목받았다. 1960년대 이후 판...
오페라계 절대 반지로 '3년 대장정' 여는 국립오페라단 2025-12-18 18:10:55
창작한 스릴러 오페라다. 이번 공연에선 영국의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조엘이 지휘를 맡고, 2024년 ‘죽음의 도시’에 참여한 연출가 줄리앙 샤바가 호흡을 맞춘다. ‘오페라의 왕’ 베르디의 작품도 선보인다. 12월 3~6일 공연하는 오페라 ‘돈 카를로스’다. 16세기 스페인 최전성기의 궁정을 배경으로 스페인...
[부고] 하늘 여행 떠난 춤의 몬드리안...안무가 한스 판 마넨 별세 2025-12-18 10:37:24
발레단의 상주 안무가로 활동하며 레퍼토리 확장에 기여했다가 다시 NDT로 돌아가 2000년대 초반까지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했다. 그의 작품은 고전과 현대를 잇는 필수 레퍼토리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통과 동시대 예술의 가교 역할을 했다. 무용 외에도 사진 작업에도 애정을 보였다. 인체와 움직임에 대한 탐구를 사진을...
2년 만에 돌아온 창작발레 '클라라 슈만'…연말에 만나는 '세기의 로맨스' 2025-12-17 13:53:38
우리나라 발레 부부인 제임스전과 김인희의 창작발레 ‘클라라 슈만’이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년만에 다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클라라 슈만’은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인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부인 클라라 슈만, 그의 제자 요하네스 브람스의 삶과 예술세계를 소재로 한...
유니버설발레단 새 '간판 스타' 된 이유림·임선우 2025-12-15 17:55:26
내년 유니버설발레단은 고유 창작 레퍼토리 ‘심청’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새 시즌의 첫 문(5월 1~3일)을 연다. 창작 40주년을 맞은 이 작품은 3년 만에 관객을 맞는다. 이후 발레단은 올해 의상과 무대를 재정비한 ‘백조의 호수’를 내년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공연하고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잠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에 이유림 임선우...8년만에 새로운 간판 스타 발표 2025-12-15 13:57:40
캐릭터를 연기하며 존재감을 발휘해온 발레리노다. 군무단원이던 주형준은 드미솔리스트로 올라서며 차세대 주역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유니버설발레단은 정기 오디션을 통해 14명의 정단원을 새로 선발했다. 내년 유니버설발레단은 고유 창작 레퍼토리인 '심청'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새...
정경화·김봄소리 옷 짓는 디자이너, 그가 연출한 발레의 '결정적 순간' 2025-12-14 17:00:41
간결한 발레 동작 하나하나에도 무용수의 연습량과 혼이 담겨 있다. 그 응축된 움직임을 정지된 순간으로 담아낸다면 어떤 인상일까. 국립발레단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이달 11~18일 여는 전시인 ‘스틸 인 모션’은 사진가 여섯 명의 작품으로 발레를 풀어낸다. 발레를 다른 예술 장르로 조금 더 편하게...
예술가들의 '옷' 짓는 정윤민, 그가 멈춰 세운 발레의 결정적 순간 2025-12-12 18:14:11
간결한 발레 동작 하나하나에도 무용수의 연습량과 혼이 담겨 있다. 그 응축된 움직임을 정지된 순간으로 담아낸다면 어떤 인상일까. 국립발레단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이달 11~18일 여는 전시인 ‘스틸 인 모션’은 사진가 6명의 작품으로 발레를 풀어낸다. 발레를 다른 예술 장르로 조금 더 편하게 대할 수...
"이런 호두까기 처음이야" 춤도, 세트도 다 바꾼 김용걸발레단 2025-12-05 22:30:02
가치가 있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김용걸 예술감독은 김용걸은 프랑스 파리오페라 발레단에서 활약한 최초의 한국인 남성 무용수였다. 국립발레단에서도 주역으로 뛰었고 퇴단 후에는 창작 활동과 후학을 양성하며 현재의 김용걸발레단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클래식 발레 기반 위에 현대적인 감각과...
케데헌 '사자 보이즈' 뜨기 전…윤별의 갓 발레 있었다 2025-12-04 16:58:16
됐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윤별이 발레단을 통해 달성하고픈 최종 목표는 ‘한국 창작 발레의 역수출’이다. 한국적 미감을 담은 작품을 해외 무대에 지속적으로 올리고 싶다는 것. 실제로 ‘갓’의 인기로 외교 행사 요청이 쇄도한다. 컴퍼니는 지난달 2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공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