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법정구속…삼성 또 '총수 부재' 비상 2021-01-18 17:17:40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 씨 등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전직 삼성 임원 네 명에게도 전원 유죄 판결을 내렸다. 최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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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위도 소용없었다…한숨 한번 쉬고 바닥만 본 이재용 2021-01-18 17:17:33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파기환송심은 통상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판결을 내린다. 따라서 뇌물 액수는 사실상 86억원으로 정해져 있었다. 이 부회장이 실형을 피하려면 재판부의 감형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재판부는 ‘작량 감경’이라는 제도를 통해 재량으로 법정형의 2분의 1까지 깎아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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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급락…코스피 3000 흔들 2021-01-18 17:16:11

18일 71.97포인트(2.33%) 하락한 3013.93에 마감됐다. 이날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이 선고되자 증시는 요동쳤다. 3085.90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3003.89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지수 낙폭은 지난해 10월 30일(2.56%) 후 가장 컸다. 삼성전자가 3.4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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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부회장 부재=성장성 약화' 우려…코스피 조정 빌미 되나 2021-01-18 17:15:31

18일 71.97포인트(2.33%) 하락한 3013.93에 마감됐다. 이날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이 선고되자 증시는 요동쳤다. 3085.90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3003.89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지수 낙폭은 지난해 10월 30일(2.56%) 후 가장 컸다. 삼성전자가 3.4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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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이재용 실형 안타까워…韓 경제 악영향 불가피할 것" 2021-01-18 16:28:21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다시 법정 구속되자 재계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는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발 경제위기 속에서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진두지휘하며 한국경제를 지탱하는데 일조해 왔는데, 구속판결이 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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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 외신들 "불확실성 커지는 상황서 최고결정권자 수감" 2021-01-18 16:14:2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소식을 외신들도 신속히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 부회장 구속이 삼성전자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수년간 이어지며 정경유착에 대한 격한 분노를 불러온 뇌물재판에서 극적인 결론이 나왔다"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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