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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갤러리, 일본 사진작가 RK와 스트리트 아트 전시 2024-05-21 06:00:05
3가지 콘셉트로 나눠 꾸며졌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최근 현대미술 거장들과 함께한 전시 '단상' 이후 전혀 다른 장르인 스트리트 아트 사진전을 소개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의 틀에 갇히지 않으면서 리테일(유통)과 예술의 결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다가설수록 선명해지는 '외로움과 무관심의 그림자' 2024-05-19 17:52:54
미술관의 야심작이다. 지난 2월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여는 전시회로 ‘고독의 화가’ 마틴의 대표작 54점을 가져왔다. 이탈리아 미술가 루초 폰타나(1899~1968) 작품으로 첫 번째 전시를 꾸밀 때는 볼거리가 부족했다는 말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마틴의 모노크롬 회화 연작 수십 점이 세계적 건축가 리처드...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메가박스에서 보는 '로열 발레: 백조의 호수' 2024-05-17 17:47:24
심상용의 ‘이토록 까칠한 미술’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리사이틀이 6월 15일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라벨 ‘고풍스런 미뉴에트’, 리스트 ‘순례의 해 제2권 이탈리아’ 등을 연주한다. ● 뮤지컬 - 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6월...
현대미술로, 사회참여로…틀 깨는 자수들 한자리에 2024-05-14 18:08:00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는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은 자수(刺繡)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전시회다. 과거 여성의 규방 문화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예술로 재조명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근현대를 아우른 작가 40여 명의 작품 170여 개와 아카이브 50여 점을 모았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됐다....
이배 앞에선 줄을 섰지만 상당수는 관심 저조 2024-05-12 18:22:55
“미술계 불황에 투자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아트부산의 위세가 이전만 못한 이유 가운데 하나로 메이저 갤러리 부재가 꼽힌다. 아트페어가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면서 대형 화랑의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아트부산이 열리는 기간 즈음 국내에선 아트오앤오와 대구아트페어가,...
"가난한 천재라더니"…'20억짜리 외제차' 산 청년의 몰락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5-11 09:59:46
파리 현대미술관이 뷔페의 대규모 회고전을 연 건 그야말로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뷔페가 세상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파브리스 에르고트 파리 현대미술관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뛰어난 기교, 창의적인 접근 방식, 다른 작가를 압도하는 강렬함이...
필립스옥션, 5월 뉴욕 근현대 미술 이브닝 경매에서 피카소 명작 선보여 2024-05-10 17:11:28
겸 근현대 미술 부문 글로벌 공동 책임자인 장 폴 엥겔렌은 "뉴욕 현대 미술 이브닝 경매를 필립스 옥션의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다. 글로벌 팀이 세심하게 준비한 5월 뉴욕 경매는 ‘근현대 미술’이라는 새 타이틀이 갖고 있는 정신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오늘날 미술 시장을 형성한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인물인...
아트토큰, 큐브엔터와 협업 전시 'villian-그림자 속의 빛' 개최 2024-05-10 16:12:04
강화됐다. 현대 문화에서 '빌런'은 다양한 매체와 장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복잡한 배경과 동기를 가진 캐릭터로 표현된다. 레지나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Super Lady' 뮤직비디오의 (G)I-DLE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빌런의 개념을 재해석하고, 이야기 속에 숨겨진 인간적이고 긍정적인 측면을...
파리 심장에 세운 거울왕국…들어선 모두가 작품이 됐다 2024-05-09 17:25:24
미술관이다.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같은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케링그룹 창업주이자 미술품 옥션 크리스티를 소유하고, 1만여 점의 작품을 소장한 미술계 큰손 프랑수아 피노(88)가 세웠다. 18세기 곡물거래소로 쓰이던 건물을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리모델링해 2021년 문을 열었는데, 금세 파리의 명소로...
살아있는 여성 화가 '최고가'…세실리 브라운, 13년 만에 청담동 떴다 2024-05-06 17:40:23
시도하고 있다. 2층에서는 이때까지 써온 붓 대신 롤러를 사용한 신작이 눈에 띈다. ‘라벤더의 블루’(2023)가 대표적이다. 브라운은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늘 나 자신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비좁은 갤러리 전시 공간에도 불구하고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후회 없을 전시다. 오는 6월 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