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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반도체 투자 지원, 대만보다도 못해…세액공제 늘려야" 2024-04-05 18:43:48
이 교수는 또 트럼프 집권 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가 저렴한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산업을 되살리고 이를 통해 미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배터리 등 IRA로 혜택을 본 우리 산업의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정 서강대 교수는...
"실천 방안보단 내용 좋으면 그만"…포퓰리즘 空約의 반복 2024-04-04 18:48:36
하는 정치 관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여야가 처리에 소극적으로 임하면서 개정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총선에서 여야의 포퓰리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3일 각 정당에서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정 공약 202개를 실천하기 위한 예산으로 총...
"3년 뒤 유럽 수출길 막힌다"…로펌 대표의 섬뜩한 경고 2024-04-04 14:14:00
이후 뒤늦게 규제에 대응한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국내 AI 관련 법 제도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평가다. 조 대표변호사에 따르면 국회에 계류 중인 AI 관련 법안은 총 13건으로 일부 법안은 EU 사례와 같이 AI 위험도를 구분하고 있다. 그는 "국내 AI 산업은 활발하게 개발하고 투자받는...
'AI전략최고위' 출범…정부·삼성·네이버·카카오 뭉친다 2024-04-04 09:30:00
AI의 등장으로 관련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진 가운데, 국내 기업이 글로벌 빅테크에 맞설 수 있도록 정부 예산 지원이나 정책 수립 등에 속도를 올리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AI 시대, AI의 주무부처로서 큰 책임감을 가진다"면서 "국민과 기업이 빠르고 확실하게 성과를 체감할...
[팩트체크] '노점상 신용카드 허용' 명동 가봤더니-③ 2024-04-04 06:00:12
의외로 호의적이었다. 손님 유치를 둘러싼 경쟁의식보다는 전체적으로 명동을 찾는 사람들이 늘 것이라는 기대가 더 컸다. 명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전보다 관광객이 많이 올 테고, 전체적인 유동 인구도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답했다. 명동 골목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상인도 "앞으로 (노점상이) 카드를 받게...
'자원·노동력' 양날개로 고속성장…지구촌 마지막 엘도라도, 중남미 2024-04-03 18:59:14
‘하얀 석유’로 불린다. 원자재를 확보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 기금(PIF)은 지난해 30억달러를 들여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의 지분을 매입했고, 중국은 볼리비아와 리튬 광산을 발굴하기 위해 14억달러를 투자했다. 유럽연합(EU)도 중남미 친환경 프로젝트에 450억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총선만큼 뜨겁다"…회계사 수장 3파전 2024-04-03 18:34:49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공회는 2만6000여 명의 회계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연간 예산이 500억원에 달하는 직능단체다. 현재로선 대형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출신과 토종 회계법인 대표, 전직 국회의원 등이 3파전을 벌이는 구도다. ‘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 시행 이후 회계사의 영향력과...
최상목 "첨단산업 주도권, 개별기업 아닌 클러스터 경쟁" 2024-04-03 15:00:01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산업 생태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소·부·장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6월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맞춰 기본계획 수립과 기금 조성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면서 "소부장 산업에 대해서는 클러스터...
평일 쉬는 마트, 단말기 지원금 늘었지만…입법과제 공전 우려 2024-04-02 18:20:52
당초 지난 10년간 통신사 보조금 경쟁을 제한해온 단말기 유통법(단통법)을 폐지하기로 했지만 국회 통과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시행령 개정과 통신사·제조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지원금을 확대했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도 유통법을 개정해 폐지하겠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법안이 국회에서...
'밸류업' 잘하면 감사인 지정 면제에 가점…벌금도 줄여준다 2024-04-02 17:07:46
경쟁이 없다보니 기업 입장에선 통상 자유선임 때보다 감사에 드는 비용 부담이 높다. 금융위에 따르면 신외감법 도입 전인 2017년 대비 도입 4년차였던 2022년까지 상장사 평균 감사보수는 약 127% 상승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감사 관련 지배구조가 이미 우수한 기업을 우대하고,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