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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칼럼] 철부지를 위한 객석은 없다 2024-03-21 17:32:37
예의가 부족한 경우는 다르다. 1840년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프란츠 리스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연 도중에 연주를 중단해 버렸다. 황제 니콜라이 1세가 잡담했다는 이유에서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지난 1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세계적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에게서도 비...
의사도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다…우리 모두가 그렇듯 [책으로 세상 읽기] 2024-03-21 16:03:36
및 중성지방대사, 당대사, 각종 염증 억제, 건강유지, 활력개선, 항암 효과 등이라고 ‘주장되고’ 있다.” 그는 “아무리 현실이 어려워도, 의사라는 직업의 ‘본령’을 훼손하는 일은 곤란하다”며 “잘못된 치료의 제공을 거부하는 당당함을 가져야 잘못된 의료제도도 거부할 명분과 동력이 생긴다”고 했다. 그는 에서...
아일랜드 총리 전격 사퇴…"동거도 가족" 개헌 추진이 독됐다 2024-03-21 11:02:42
"7년 간 당대표를 지낸 후 더 이상 제가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버래드커 총리는 사임 이유에 개인적·정치적 이유가 하나씩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보수 성향 집권여당인 피너게일을 이끄는 버래드커 총리는 새 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 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도자 부재로 국권 상실"…'일요일 역사가'의 '징비록' 2024-03-20 18:29:31
당대 자료를 살피며 시대의 본모습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연구의 결실은 두 권의 책 출간으로 이어졌다. 2년 전 출간한 첫 책 에서는 요시다 쇼인, 사이고 다카모리, 이토 히로부미, 흥선대원군 이하응, 김옥균, 서재필, 이완용 등 19세기 중·후반 일본과 조선 지도자 39인의 삶을 분석했다. 단편적인 역사 서술에 그치지...
[윤성민 칼럼] 민주당은 강령에서 '굳건한 한미동맹' 빼라 2024-03-20 17:57:43
당대표로까지 이어졌다. 이 대표가 진보당과의 연대로 기대하는 것은 야권표 분산 방지와 함께 총선 후 범야권적 방탄 구축 및 대선 정지 작업인 듯싶다. 이번 민주당 위성정당 비례대표 공천 작업은 직업이 공동대표라는 ‘시위 대장’ 박석운 등이 주도했다. 향후 정치 행보에 ‘극렬 아스팔트 투사’들까지 원군으로...
'징벌적 과세'는 역사 '1라운드'부터 실패했다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20 06:00:05
당대의 관료들은 “황제가 고기 음식을 줄이고 비용도 절약해 내정(內廷)에 모아둔 돈을 꺼내 백성들을 구제하고 부세도 관대히 해줬지만, 백성들은 여전히 밭에 나가 농업에 힘쓰지 않는다”며 “상업에 종사하는 자만 더욱 늘고, 가난한 사람은 저축한 것이 없어 오직 조정에만 의지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다산칼럼] '사당화'로 부패한 정당정치, 이젠 바꿔야 2024-03-19 18:37:03
당대표를 위한 ‘방탄’ 이외의 이유를 찾기 힘들다. 당권 장악을 위한 공천이든 방탄 국회를 만들려는 목적의 공천이든 결국 당대표 사익이 공천 핵심에 자리한다. 조국혁신당도 사당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민주당 사당화에 대한 실망으로 조국혁신당이 지지받는 듯하지만 조국혁신당의 본질은 ‘조국의 조국을...
이재명, 대장동 재판 불참…법원 "강제소환 고려" 2024-03-19 12:05:01
"국민의 투표권 행사라는 중요 절차에 대해 당대표 활동에 조금의 여지도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항변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대장동 재판에서도 당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을 이유로 재판부 허가 없이 오전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 대표 측은 추후 예정된 이달 2...
예술의 경계 허문 도시, 파격의 베를린 2024-03-18 18:41:03
5대 상임지휘자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당대 지휘자 중 독보적으로 미디어 친화적인 인물이었다. 2000개가 넘는 음반을 남긴 카라얀은 필하모니아 설립 당시 “카메라와 스튜디오를 홀에 설치해달라”고 요구했고, 이는 건립에 반영됐다. 디지털 혁신으로 또 한 번 도약한 베를린필은 여전히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올해...
[백광엽 칼럼] '밸류업 드라이브' 생각해 볼 문제들 2024-03-18 18:08:21
하던 당대의 항공사는 2019년 단 한 해 적자에 자본이 완전히 잠식됐다. ‘주주가치 극대화’ 슬로건을 내걸고 20년 동안 빚 내가며 자사주 소각에 매진해 스스로 ‘자본 버프’를 해체한 결과다. 스타벅스도 보잉과 비슷한 경로를 거쳐 ‘총자본 마이너스’로 빠졌다. 한국 증시의 낮은 주주환원은 개선돼야 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