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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깨달음으로 가는 길…재촉하지 마세요…여기는 스리랑카! 2016-05-15 16:38:42
“아, 이곳이 인도양이구나!”, “바다의 실크로드가 저 거침없는 파도를 타고 이곳으로 이어졌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어쩌다 말이라도 걸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곳에 앉아 있게 되고 만다.그러다 오후가 되면 근교 남쪽 해변에 있는 호텔 라비니아로 간다. 한 소...
[여행의 향기] 노르웨이, 땅과 바다가 아름답게 만난 곳 2016-04-03 16:29:17
즐길 거리가 많다. 특히 송네피오르로 가는 플롬철도는 노르웨이 관광객에게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발 866m의 미르달을 출발해 해수면에 가까운 플롬으로 내려가는 열차다. 코스의 총 길이는 20㎞로 짧지만 길이 꼬불꼬불해서 1시간 동안 이동해야 한다. 지루할 틈이 없다. 열차 안에서 편안히 앉아 노르웨이 풍경의...
'문명의 때' 묻지 않은 카보 폴로니오의 고요함속으로 2016-01-18 07:03:09
볼 수 있다. 등대 주변은 사랑스러운 바다사자들의 서식지다. 수많은 바다사자가 바위에서 낮잠을 자거나 쉬고 있다. 그들이 여기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이곳이 절로 좋아진다.카보 폴로니오에선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없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면 너나 할 것 없이 밖으로 나와 일광욕을 한다. 태양 아래 앉아서 악기를...
낯선 듯 낯설지 않은 그곳…프랑스 속의 힐링 아르카숑 2015-12-14 07:03:47
차 있는 바다)과 연결되고, 동쪽 경사지는 광대한 소나무 숲을 바라보고 있다. 사막이 없는 유럽에서 뒨 뒤 필라의 풍경은 분명 생소하면서도 신비로운 것이다.여행 팁파리에서 보르도(메리냐크공항 이용)까지 가는 국내선을 타면 된다. 보르도에서 아르카숑까지는 기차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태양이 그립다면…남쪽으로 튀어! 2015-11-30 07:10:00
갖춘 숙소, 매력적인 바다. 많은 커플이 사랑의 완성을 위해 보라보라 섬을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다.여행 팁한국에서 타히티까지 가는 직항 노선은 없다. 에어타히티누이항공(airtahitinui.com/kr-ko)은 일본 도쿄 나리타에서 타히티의 수도 파페에테까지 가는 노선을 매주 2회(월·토요일) 운항 중이다. 약...
대만, 너는 자유다 2015-11-16 07:10:00
아름답게 변신한다. 영사관은 바다를 마주한 언덕 위에 있다. 밤에 방문하면 탁 트인 시즈완(西子灣)의 바다 전경이 보인다. 영사관 내부에 자리 잡은 야외카페에는 나뭇가지가 물줄기처럼 흘러내리는 보리수나무(반얀트리)가 있어 더욱 이국적이고 운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영사관 입장권을 사면 카페 할인쿠폰을...
'슬로시티'로…느릿느릿 가을 여행 2015-09-21 07:10:00
담장, 바다와 어우러진 다랭이논, 얕은 바다에 그물을 친 뒤 줄다리기 하듯 전통 방식으로 고기를 잡는 휘리, 제주에서 건너와 정착한 해녀의 미소…. 청산도의 자연과 사람이 모두 슬로시티로 지정된 배경이다. 섬이 지향하는 슬로건 역시 ‘삶의 쉼표가 되는 섬’이다. ‘느림의 종’, 쉼표...
[천자칼럼] 사라진 몰차노바 2015-08-06 18:01:52
주인공 자크의 대사. “바다 밑바닥에 있을 때가 가장 힘들어요. 다시 올라와야 할 이유를 찾기가 어려우니까요.”심연의 다이버들에게 심해란 어떤 의미일까. 닿을 수 없는 곳이요, 그래서 갈 수 없는 곳이며 달리 말하면 이상향이다. 이상향을 향해 가다 죽는 것은 진정한 자유를 향한 해방이다. 영화는 다시...
[이재정기자의 보물여행] 제주 섭지코지 맛집, 갈치조림은 섭지코지 올래 맛집 2015-07-08 22:37:04
밖에 젓가락이 가는 건 콩조림과 오뎅볶음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온 시간여행. 어린시절 도시락과 어머니가 생각나게 만드는 추억의 아이콘이다. 두부 톳무침도 좋다. 색깔과 맛이 잘 어우러져 식당의 밑반찬으로 손색이 없다. 제철을 맞추면 제주산 미역이나 톳, 고사리 등을 구매할 수 있어 좋다. 성산 일출봉을 감싸는...
뉴칼레도니아, 지구의 모든 파랑을 담다 2015-06-29 07:10:02
세상의 모든 파란색을 뉴칼레도니아의 바다에 전시하기로. 옥을 빻은 가루를 뿌린 듯한 파랑도, 서러운 눈물 같이 진한 파랑도 모두 이 안에 담겼다. 생경하다. 파란색이 이토록 다양할 줄이야. 두 눈을 타고 심장마저 파랗게 물들일 것만 같다. 태양의 각도에 따라 천변만화하는 바다의 색깔을 빼고 뉴칼레도니아를 설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