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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값 40%씩 줄인상…"시집 9000원 시대 끝났다" 2023-01-11 18:22:00
시집 가격도 1만원을 넘겼다. 창작과비평사 ‘창비시선’, 민음사 ‘민음의 시’, ‘문학과지성사 시인선’은 그간 9000~1만원이던 시집 정가를 권당 1만2000원 안팎으로 약 30% 인상했다. 책값은 올해도 상당폭 오를 전망이다. 올해 1월 1일자로 정가를 올린 책은 729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4종)의 두 배가 넘는다....
"시집 9000원 시대 막 내려"…지난해 책값 인상 '역대 최다' 2023-01-11 09:45:04
시기 정가를 1권당 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다. 민음사 ‘민음의 시’는 기존에 1권당 1만원으로, 도서정가제가 허용하는 할인율 10%를 적용하면 9000원이었으나 지난해 6월부터 정가를 1권당 1만2000원으로 조정했다. 책값이 오르면 작가가 받는 원고료도 오를까. 정가의 일정 비율을 인세로 줄 경우에는 그렇다. 다...
'눈물을 마시는 새' 역대 최고 선인세 수출 2023-01-02 17:32:17
것은 민음사가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덕분이다. 2018년부터 4년을 공들여 네 권을 전부 영어로 번역했다. 작년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선보여 각국 출판사의 관심을 끌었다. 민음사 관계자는 “스페인 등 관심을 보이는 나라가 많아 이달까지 수출국이 15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부커상' 정보라, '돌아온' 김소연…새해도 문학열풍 2022-12-26 18:37:33
, 민음사에서는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의 이 출간될 예정이다. 스밀의 책은 에너지, 식량, 자재, 세계화, 위기, 환경, 미래 등 현대 세계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일곱 가지 주제를 탐구한다. 키신저는 샤를르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 콘라트 아데나워 서독 초대 총리,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
내년 서점가도 '한국문학 열풍' 계속되나 2022-12-26 18:03:09
(민음사), 살만 루슈디의 장편소설 (문학동네) 등이 독자를 찾아온다. 내년은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 탄생 90주년이기도 하다. 문학동네에서는 필립 로스가 1960년부터 2014년까지 평생에 걸쳐 써 내려온 문학론과 서평, 대담 등을 엮은 와 장편소설 를 출간할 계획이다. 올해 서점가에서는 이민진 , 미셸...
[그림이 있는 아침] '청춘의 아이콘' 에곤 실레, 불안과 나르시시즘 2022-12-18 18:19:45
이처럼 극적인 삶의 궤적과 함께 청춘 특유의 우울과 불안, 나르시시즘이 녹아 있다. ‘꽈리열매가 있는 자화상’(1912·사진)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특유의 뒤틀린 인물 형태와 꽈리의 선명한 붉은색이 어우러져 강렬한 불안과 공포감을 연출한다. 민음사가 펴낸 다자이 오사무의 표지 그림으로도 유명하다. 성수영...
시대를 초월한 문제작…"이 책이 '원조 야설'로 보이시나요?" 2022-12-16 15:44:05
멜로스의 말을 충청도 사투리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서 이인규 국민대 영어영문학부 교수는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는 식으로 옮겼습니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이 던지는 질문은 이렇게 요약 가능합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도발적인 이 작품은 독자들로 하여금 표현의 자유, 금기와 예술의 관계, 문명과...
MBTI가 뭐길래…소설집까지 나온다 2022-12-13 18:17:26
소설가 정대건, 민음사 한국문학팀 편집자이기도 한 소설가 김화진, 황산벌청년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이서수 등이 16가지 유형 중 하나씩을 택해 단편소설을 썼다. 총 세 권으로, 1권 먼저 선보인 뒤 2·3권은 내년 봄 출간할 예정이다. 1권이 묘사하는 성격 유형은 INTJ, INTP(아이디어 뱅크형), ENTP(발명가형) 등이다....
[책꽂이] '실패, 아무것도 아니다' 등 2022-12-09 18:38:03
밀레니얼 세대의 자화상. (강덕구 지음, 민음사, 476쪽, 2만원)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 이탈리아의 젊은 뇌과학자가 역대 노벨상 수상자 24명을 인터뷰해 그들의 삶과 연구를 정리한 책. (스테파노 산드로네 지음, 최경은 옮김, 서울경제신문, 372쪽, 1만8000원) 아동·청소년 ●내 거야 다 내 거야 자기 주장과 의사...
[주목! 이 책] 교만의 요새 2022-12-09 18:17:25
세계적인 법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이 성희롱과 권력 남용의 관계를 분석한다. 모든 차별과 폭력이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며, 오랜 시간 외면하고 은폐해 온 성범죄의 기저에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권력을 비호해 온 법과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박선아 옮김, 민음사, 440쪽, 2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