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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만에 다시 읽는 '에세이 원조' 2022-07-15 17:51:05
몽테뉴다. 민음사는 최근 16세기 프랑스 사상가 몽테뉴가 쓴 《에세》를 발간했다. 1965년 고(故) 손우성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수상록》이란 제목으로 번역서를 내놓은 지 57년 만에 심민화 덕성여대 명예교수와 최권행 서울대 명예교수가 새로 한국어로 옮기고 주석을 달았다. 번역에 10년, 검수에 5년이 걸린 대작이다....
임윤찬도 외우다시피 읽어…로댕이 추앙한 '서양문학 걸작' 2022-07-07 17:23:42
뒤 유랑생활을 하던 중 인생의 의미를 되짚으며 이 작품을 썼다”며 “지금 인생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했다. 단테가 첫사랑 베아트리체에게 바친 시들을 엮은 《새로운 인생》(민음사·222쪽·8500원), 단테의 철학을 담은 이론서 《향연》(나남출판·429쪽·2만5000원)도...
문학·역사·철학 총망라…"인문학판 세계전집 될 것" 2022-06-14 17:57:57
보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권 수는 410이다. 누적 판매량은 2000만 부가 넘는다. 발행한 책을 위로 쌓으면 약 400㎞로,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45배에 달한다. 민음사는 이런 세계문학전집의 명성을 이을 후속으로 ‘인문학 클래식’ 시리즈를 최근 내놓았다.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분야의 고전 작품을 선별해 소개한다....
소설가 정지돈 "헷갈리는 책이 늘 재밌죠" [작가의 책갈피] 2022-06-13 17:27:55
민음사)에는 친절하게 참고문헌까지 따로 정리해뒀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속 짜임새 있는 몸짓을 보면 괜히 몸이 들썩여지듯이, 그의 글은 읽는 맛을 돋운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소설가 정지돈은 요즘 무슨 책을 읽을까? 최근 신간 인터뷰를 위해 만난 정 작가에게 직접 물었다. 정 작가가 기회가 될 때마다...
'남미의 아테네' 콜롬비아 문학이 온다 2022-06-02 17:27:55
최종 후보에 올랐다. 《청부 살인자의 성모》(민음사)는 1990년대 붕괴된 사법 체계 속에서 폭력 조직과 청부 살인자가 만연한 메데인을 배경으로 한다. 2003년 스페인어권 문학계 최고 권위의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받은 페르난도 바예호(80)의 대표작이다.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10인의 소설을 모은 《살아내기 위한 수많은...
넷플릭스론 못 채우는 책의 자리…"보고 싶었어, 종이책 축제" 2022-06-01 19:13:46
되돌아가다》와 줄리안 반스의 《시대의 소음》, 김연수의 《일곱 해의 마지막》, 와야마 아먀의 《가라오케 가자!》 《여학교의 별》 등을 추천 도서 리스트에 올렸다. 조아란 민음사 마케팅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끝나면서 상당수 출판사가 오프라인 행사를 다시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국제도서전을...
3년 만에 돌아온 서울국제도서전…사전예매 인원만 2만명 2022-06-01 12:06:59
기대감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조아란 민음사 마케팅부장은 "최근 출판사들은 동네서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 중"이라며 "이번 도서전 계기로 출판사나 저자들이 독자를 만날 기회가 더욱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하, 은희경 작가의 추천 책은사정상 도서전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도서전을 즐길...
이문열 "마지막 작품으로 격동의 80년대 증언하는 대작 쓸 것" 2022-05-15 17:15:44
작업은 얼마나 진행됐습니까. “그간 민음사에서 낸 작품 약 90권을 2019년부터 다시 손봐서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사를 통해 출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결정판이라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시간이 꽤 걸립디다. 이제 거의 다 했습니다. 지난해 대하소설 《변경》 총 12권을 재출간했고, 이제 《영웅시대》 상·하권이...
프루스트 100주기…미공개 단편들 출간 2022-05-09 17:53:41
나온다. 최근 출간한 《질투의 끝》(민음사·사진)은 프루스트의 단편 네 편을 담았다. ‘실바니아 자작 발다사르 실방드의 죽음’에서 죽음을 목전에 둔 주인공 발다사르는 자신이 아끼던 어린 조카 알렉시를 바라보며 아직 살날이 많은 아이에게 질투를 느낀다. 표제작 ‘질투의 끝’에서는 주인공 오레노가 자신의 연인...
이젠 얼굴 마주하고 북토크 할까요 2022-04-26 17:20:07
3년 만이다. 민음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온라인과 택배를 통해 했던 ‘패밀리 데이’ 행사를 다음달 14~15일 경기 파주 서고에서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일종의 책 바자회다. 다만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게 아닌 만큼 시간대별 예약제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출판계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건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