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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보유목적 변경"…국민연금 선택은 [이슈N전략] 2024-03-18 08:50:25
<앵커> 영풍과 표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 고려아연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총을 앞두고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이 고려아연 지분 보유 목적을 변경했는데요. 신재근 기자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신 기자, 국민연금이 고려아연의 지분 보유 목적을 바꿨죠. <기자> 국민연금이 지난주...
실력행사 나선 소액주주들...‘액트’ 등 주식플랫폼으로 세결집 2024-03-15 15:10:53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액트는 소액주주의 표를 모아주고 이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대주주의 의결권 위임을 받아들여 기업의 ‘백기사(우호적인 제3자)’ 역할도 할 수 있다. 액트는 고려아연과 영풍 간 분쟁에서 돈을 받고 고려아연의 주주환원책을 옹호하며 의결권을 모아 논란의 중심에...
ISS, 고려아연 현금배당 안건엔 '찬성'·유상증자 확대엔 '반대' 2024-03-14 09:37:01
= 고려아연이 주주총회 안건을 놓고 최대주주인 영풍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사안별로 다른 권고를 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고려아연 주총 안건 중 1호·2-1호 의안에는 '찬성'을 2-2호·2-5호·3-8호 의안에는 '반대'를 각각 권고했다. 1호 의안은 지난해...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고려아연 지지하면서 의결권 대리 계약 2024-03-12 15:01:13
게재된 기사입니다. 고려아연-영풍 간 분쟁에서 고려아연의 ‘백기사(우호적인 제3자)’ 역할을 맡은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가 이해상충 논란에 휩싸였다. 고려아연이 ‘액트’ 운영회사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업체로 선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증권업계에서는 액트가 소액주주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캐스팅 보트' 쥔 국민연금…수책위 결정에 촉각 [주총 '조커' 국민연금①] 2024-03-12 11:00:49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고려아연과 영풍, 금호석유화학과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싸움에서 국민연금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국민연금은 지분율이 적어도 외국인 투자자와 소액 주주들의 결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사실상 '캐스팅 보트'로...
고려아연 분쟁에 계열사 동원…영풍, 오너家 우회 지원 논란 2024-03-11 19:00:09
▶마켓인사이트 3월 11일 오후 2시 48분 영풍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써키트가 고려아연 주식 투자로 150억원가량의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고려아연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리아써키트를 동원한 결과다. 고려아연은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000원(1.31%) 내린...
곳간서 1000억 털어…영풍그룹 崔·張가문, 계열사 동원 논란 2024-03-11 14:48:20
68억원가량의 투자손실을 기록했다.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일가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를 비롯해 두 가문이 고려아연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리아써키트, 영풍정밀을 동원한 결과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리아써키트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40회에 걸쳐 고려아연 주식 60만4210주(지분 0.5%)를...
주총 대목 맞은 로펌…'경영권 분쟁' 진검승부 2024-03-10 18:36:53
장형진 영풍 고문 측의 법률 자문을 맡아 전략을 짜고 있다. 양측은 배당 결의안과 유상증자 관련 정관 변경안을 두고 대립 중이다. 로펌들은 이외에도 금호석유화학, 다올투자증권 등 경영권 분쟁을 겪는 다른 기업의 주총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로펌들은 기관투자가의 주주제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재계 청문회' 주총 시즌 개막…경영권·주주환원 표대결 예고 2024-03-10 05:31:00
고려아연과 영풍도 오는 19일 고려아연 주총에서 표 대결을 예고한 상태다. 고려아연은 주당 5천원의 결산 배당, 신주 발행을 외국 합작법인만을 대상으로 제한하는 현재 정관을 삭제하는 안건을 정기주총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며, 동업자 가문인 영풍 측은 이에 대해 "주주권익의 심각한 침해와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대...
서대문형무소의 독립운동가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2024-03-07 17:33:39
영풍문고 앞에는 황금색으로 칠해진 전봉준의 좌상이 있다. 그곳이 조선시대의 감옥, 전옥서가 있던 곳이다. 전옥서에 수감돼 있던 사람들이 이곳에 경성감옥이 건축되자 옮겨왔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사형당한 사람이 의병장 왕산 허위다. 1907년 정미년에 대한제국 군인들이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되고, 그들은 전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