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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존 윌리엄스와 '스타워즈'OST 선보인 빈 필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2-03-13 06:00:07
폰 카라얀이나 레너드 번스타인과 같은 스타 지휘자가 사라진 점이 이런 경향을 가속하는 모습입니다. 존 윌리엄스가 잇따라 최고 오케스트라의 지휘대에 오르는 모습은 시대가 변한 만큼 클래식 음악도 예전의 모습만을 고집할 수는 없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佛·獨 교차로에 있는 듯한 프랑크 교향곡…지휘자 몽퇴의 해석이 일품 2022-02-24 16:49:51
교향곡 D단조의 명반으로는 푸르트뱅글러/빈 필(데카), 카라얀/파리 오케스트라(EMI) 외에도 수없이 많은 명 녹음이 존재한다. 그중 SACD로도 발매된 피에르 몽퇴(1875~1964) 지휘의 시카고 심포니 녹음(Sony/RCA)을 골랐다. 파리 출신의 몽퇴는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봄의 제전’...
봄을 부르는 왈츠의 향연…카라얀의 빈필 신년음악회 2022-02-10 16:23:11
카라얀을 시작으로 빈필이 신임하는 명지휘자를 초청했다. 카를로스 클라이버(2회), 클라우디오 아바도(2회), 주빈 메타(5회), 리카르도 무티(6회), 로린 마젤(11회),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2회), 오자와 세이지·마리스 얀손스(3회), 조르주 프레트르(2회), 다니엘 바렌보임(3회), 구스타보 두다멜, 크리스티안 틸레만,...
유해리, 75년 역사 獨명문악단 호른 수석에 발탁 2022-01-24 17:05:46
유해리는 활동 중인 베를린필하모닉의 카라얀아카데미 단원 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5월 이후 쾰른서독일방송교향악단에 입단할 예정이다. 입단 1년 후 단원 전체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종신단원으로 임용된다. 유해리는 “오디션에 합격해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쁘다...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제왕적 리더십과 시대적 감각의 소유자 2022-01-10 17:06:34
폰 카라얀(1908~1989·사진)이다. 카라얀은 베를린필 상임지휘자이자 종신 음악감독을 지내며 클래식의 역사를 새로 썼다. 눈을 감은 채 은빛 머리를 휘날리며 격정적으로 두 손을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지휘자의 표상으로 남았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난 카라얀은 어릴 때부터 풍족한 생활을 누렸다. 의사이자...
[책마을] 어렵기만 한 클래식…듣다 보면 귀가 트인다 2021-12-23 18:01:50
작곡가와 카라얀, 루빈스타인, 카잘스 등 유명 지휘자·연주자에 얽힌 일화도 흥미롭게 전한다. 저자는 “음악 문법을 다 알아야 할 이유는 없다. 모른다고 기죽을 것도 없다”며 “듣다 보면 익숙해지고, 음악이 귀에 들린다”고 조언한다. 《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에게》(박종호 지음, 풍월당)는 국내 대표 예술살롱...
조수미 "암울하고 어두운 코로나 시대, 한줄기 빛을 들려주고 싶어요" 2021-12-20 17:08:30
카라얀이 생전 소프라노 조수미(59·사진)에게 보낸 찬사였다. 조수미가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극장에서 데뷔해 천상과 지상을 목소리로 이어온 지 올해로 35년째. 그는 “기괴한 시기를 이겨내는 건 기도와 성찰이며, 위안을 주는 것은 음악”이라고 음악의 신에게 화답했다. 20일 조수미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클래식 전설들이 뭉쳤다…조수미·이 무지치 함께 한국투어 2021-11-29 17:49:05
폰 카라얀은 “조수미의 목소리는 신이 준 최고의 선물이다. 그는 인류의 자산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천상의 목소리로 세계 클래식 팬들의 마음을 울린 지 올해로 35년째. 조수미가 다음달 11일부터 국내에서 ‘조수미&이 무지치’ 투어(사진)를 시작한다. 천안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12일) 충북...
'지휘의 황제' 게르기예프가 선보이는 카리스마 담긴 선율 2021-11-22 17:55:13
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듬해 카라얀 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24세였던 그해 키로프극장(현 마린스키극장) 부지휘자로 임명됐고, 11년 뒤 수석지휘자로 선임됐다. 옛 소련이 붕괴하기 직전인 1988년에는 러시아 고전 오페라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마린스키극장의 재도약을 이끌었다. 이 같은 성과 덕분에...
'지휘 거장' 무티와 함께 온 빈필, 2년 만에 내한…서울·대전·부산서 공연 2021-11-14 16:29:21
폰 카라얀, 레너드 번스타인 등 당대 최고의 지휘자들이 거쳐간 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다. 1938년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점령하고 괴벨스 등 나치당원들이 악단 해체를 주장했을 때에도 유럽 음악계가 앞장서서 악단을 보호해줬을 정도였다. 빈필하모닉은 경쟁 악단인 베를린필과 달리 상임지휘자나 음악감독을 선임하지...